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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2

추억의 분식집 사총사와 함께한 주말저녁 토요일 오후, 본가에 들렀는데... 갑자기 친구분들의 부부동반 호출을 받으시고 아버님께서 미안해 하십니다. 저흰 집에 가서 저녁 먹으면 됩니다^^'' 신경쓰시지 말고 두분 외출 잘 하고 오세요~ 대략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저녁무렵, 집으로 향해봅니다. 운전을 하다 생각해 보니 집에 가서 밥을 차려 먹는다는게 아내에게 번거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사줄까? 사먹고 집에 들어가자~"라고 했더니... 분식집 먹거리들이 먹고싶다고 하더군요. 또 순대? 그러지말고 시내가서 고기 사먹고 오자~ 아니, 순대 먹고싶어 그리고 순대친구들이랑 같이...! 표정이 단호합니다.순대친구들이란건 같이 파는 먹거리들을 지칭하는 말같습니다. 사가지고 집에서 편하게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너 좋아하는 순대파는 마트는 사람.. 2011. 3. 6.
잡채로 4가지 요리를 뚝딱! 오후시간 나들이를 갔다온후 노근해지는 몸을 쇼파에 기대고 TV를 보고 있는데... 저녁으로 잡채를 만들어 주신다는 아내님. 잡채를 많이 사랑하는 저의 입에선 올레~의 함성이....ㅎㅎ 당면을 삶고 계란에 오뎅,맛살,양파,당근등을 넣어 맛나는 잡채를 만들어주더군요. 본가쪽에선 꼭 고기를 넣는데 처가쪽은 고기를 안넣고 잡채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결혼초기엔 좀 허전한 느낌이 있었지만,그래도 맛은 아내쪽이 윈!(???^^;;) 아내는 잡채를 그냥 밥 반찬으로... 저는 양념한 간장을 섞어서 잡채밥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몇시간 후... 출출함을 느낀 저.남아있는 잡채를 이용하여 야식을 만들어 봅니다. 맨처음 만들어 본 것이 김말이. 잡채만 있다면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튀김가루에 계란하나를 넣고 튀김옷을 만들어..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