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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3

풀밭이야?란 반찬투정은 이젠 호사스런 이야기 요즘 엄태웅씨에게 푹 빠진(?) 아내,1박2일 보면서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조그만 상을 가지고 거실로 오더군요. 밥상을 보는 순간,그냥...농담으로 완전 풀밭이네~라고 했더니,금밭을 보고 풀밭이라고 한다며 저에게 한소리 합니다. 딴집에선 이런 자연식 밥상을 받으면 남편들이 만세를 부른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줍니다. 그래서 .... 안먹혔던 농담을 사과하는 의미로 ....急....만세삼창을...^^;; 이 물김치는 평소같으면 본가나 처가에서 만들어서 주시지만... 요즘은 김치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참 그렇터군요.그래서 마트에서 만원어치 샀는데....양이 아주 조금이라는... 그래도 이렇게 사서라도 먹는게 아내가 만들어 먹는것 보다 더 이득일것 같습니다^^ 이건, 며칠전에 아파트에 선 알뜰시장에서 아주.. 2011. 3. 30.
내 지갑속에 돈이 억울한 세상?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부부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이사온후, 서로 사는곳의 중간지점에 있는 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같이 먹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자주 연락이 오는것 같습니다. 저녁을 아직 안먹었으면 푸드코드에서 같이 저녁을 먹자는 이야기인데... 저녁을 먹기전이고 별일이 없으면 동참을 하곤 합니다. 며칠전에 만났을때 친구가 너무 자주 밥을 사먹는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자주 만나서 저녁도 먹고 좋긴한데...너무 자주 사먹는거 아니니?" 저녁을 먹으면서 이렇게 물었더니... 요즘은 사먹는게 차라리 낫다고 하더군요. 뭔 이야기야?라고 다시 물어보니,이런 이야길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마트안에 장보러 들어가봤자 저가로 기획된 상품들에만 손이 가게 되고,정작 만들어 먹고싶은 .. 2011. 3. 4.
부부의 저녁운동으로 생활비가 줄게된 사연. 한달전 부터 저녁을 먹은후 동네공원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름내내 저하된 몸상태를 한번 끌어올릴 생각이었지만.. 여러가지로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소화불량에 기력저하,식은땀.만성감기.. 편두통에 불어나는 뱃살.. 여름내내 더위에 힘들어하던 중 몸이 끝내 바닥을 친것 같아 한달전쯤 운동을 시작했었죠. 시간대는 유동적이지만..보통 저녁 9시에서 10시분까지.. 장소는 아파트앞 체육공원. 공원에 조성된 산책로를 한바퀴도는데 7분정도 걸립니다. 여길 5바퀴정도를 걷습니다. 3바퀴는 쉬엄쉬엄 산책하는 기분으로 나머지 2바퀴는 제법 운동느낌이 나도록 힘을 주어 걷는 방식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원에 비치된 여러 운동기구들을 이용합니다. 요즘 체육공원의 운동시설들은 헬쓰클럽을 방불케 합.. 2009.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