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 있던 작은 솔,
청소에 사용했더니...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욕실에서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욕실청소를 해볼까란 생각으로 움직여 봤습니다.

그런데, 욕실의 욕조 위 귀퉁이에 못보던 물건이 보입니다.
천원샵 같은데서 몇번 봤던 작은 청소솔인듯 합니다.





청소에 사용하고 있는 큰솔 대신에 쓰임새가 있으니 아내가 구입했나 싶더군요.
그게 아니면 이런 솔이 욕실에 있을리 없다는 순간적인 확신. 




 


집어 들고 욕실바닥을 닦는데...
이상합니다.???

너무 부드럽습니다.
이래서야 욕실청소가 되겠습니까?

뭐 이런걸 샀냐며 아내를 불러봅니다.






잠시후...
이게 욕실에서 사용하는 청소솔로 보이냐며 아내가 황당한지 웃습니다.
그럼 이게 뭔데???

이건 '모공 브러쉬'라고 합니다.욕실 바닥 청소했냐고 묻는 아내.

헙.모공? 그럼 얼굴에 있는 모공??
잠시...바닥을 싹싹~했는데....;;






옆에 뚜껑이 있었는데 못봤냐고 하더군요.
못봤습니다. 뚜껑있는줄 알았다면 솔이 아닐꺼라고 의심했을텐데요.

왜 뚜껑 안닫아놨냐고 했더니...
사용한후 수분 없애느라 그냥 두었다고 합니다.






뚜껑을 닫아보니 확실히 욕실 청소솔은 아닌것 같습니다.
김에 참기름 바르는 솔 같기도 하고....^^;;

얼만큼 바닥 닦았냐고 물어보는 아내, 얼굴에 사용하는것이니 민감한 반응이 오는것 같더군요.
물러설곳이 없으니, 얼마면 되는데?로 화답하고 마트에 있는 화장품 코너에 가서 새로 하나 구입해줬다는...

얼마 안하더군요;;

그런데, 새로 구입한 모공브러시로 이 글에 쓰이고 있는 사진을 찍다가 또 살짝 바닥에 있는 세제에 닿았습니다.
아직 모르는것 같습니다. 알면 이번엔 화낼텐데요.;;







그나저나 욕실에서 이런것 보시면
욕실에서 사용하는 청소솔 아닙니다.남성 여러분들!

모공 브러쉬라고 합니다. 만져보면 상당히 부드러워 욕실솔이 아닌걸 알수 있는데, 생긴게 이러니 의심없이 그냥 욕실바닥으로 향했나 봅니다.

클린징할때 사용해서 보다 더 깨끗하게 할수있게 도와주는 모공관리 세안브러쉬라고 하네요. 
폼클린징을 묻혀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얼굴 전체에 롤링하며 사용한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더군요. 
그런 녀석인지 정녕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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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