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특별한 취미(?)시간이 되어주고 있는, 밤10시 드라마 간식시간.

요즘은 어떤 드라마를 보는지 혹...궁금해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적어보겠습니다. 
처음보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의리를 지키고 있는' 제중원'과 가볍게 웃음을 머금고 볼수있는 '검사 프린세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하며 재료의 조합을 찾아보니, 냉동실에 손질되어 들어있는 오징어 한마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냉동 칵테일새우...튀김가루.... 이 재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리하여 얼마전 본 1박2일 오징어순대가 모티브가 되어서 나름대로 레시피~ 간식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먼저,안쪽을 손질해둔 냉동오징어를 해동시킨후...오징어링이 생기게 썰어줍니다.



튀김가루에 계란하나를 풀고 당근을 갈아서 넣어 잘 섞어줍니다.파슬리가루를 넣어주고 소금간을 약간 해주었습니다.
파슬리가루는 안넣어도 될것 같습니다만,사다놓은게 아직 많이 남아서 투입해 봤습니다.



원형을 이루게 자른 오징어를 달궈진 프라이팬에 놓은후 안에다 반죽을 넘치지 않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준비해둔 칵테일새우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아주 괜찮은 조합 같습니다.먹을때 쫄깃한 새우가 씹히면 근사할것 같습니다.



칵테일 새우는 반죽이 익기전에 넣어주어야 자리를 잘 잡습니다.머뭇거리시면 서로 싫다고 밀어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약한불에다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 구워주면서 오늘의 간식이 완성되길 기다려봅니다.


이리하여...탄생된 것이 '당근이 들어간 오징어링 새우전 !'
그냥 '새우를 품은 오징어링'이라 이름을 짓고 싶었지만, 이런 심오한 이름짓기를 너무 많이 한것 같아 오늘은 자제를 해봤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생각보다 비쥬얼이 괜찮게 나온것 같습니다.
오징어 테두리가 어설픈 요리의 틀을 잡아주는것 같아 아주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새우는 어디로 갔을까요?...

속을 살짝 뒤집어 보면 이렇게 이쁜자태를 뽐내며 제 입안에 들어올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장에다 살짝 찍어서 먹으면 막걸리가 생각나겠죠... 



하지만, 오늘은 맥주한잔과 함께 오붓한 분위기에서 밤10시 드라마 타임을 즐겨봅니다.

술먹는 장면도 너무 자주 나오는것 같아 이미지(?있나욤^^;;) 관리상 자제하고 싶었지만, 
'당근이 들어간 오징어링 새우전'과 맥주도 궁합이 좋은것 같아서 고민후... 올려봅니다.
안주로도 좋지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참...당근은 아주 잘 넣어준것 같습니다.
영양도 많지만 느끼할수 있는 전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잘 맡아 주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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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