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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때2

계란에 쏙 들어간 소시지꽃 저녁시간.. 얼마전 동네에 이사온 친구가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하러 온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아내가 고민스러울것 같아... 아내는 보던 드라마 계속 보라고 해놓고 간단하게 맥주 안주를 만들어봤습니다. 국민 아이템 계란을 삶아준고... 냉장고에 있던 비엔나 소시지를 꺼내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칼집의 깊이는 소시지 길이의 반정도 될것 같습니다. 칼집을 낸 비엔나 소시지를 프라이팬에 살짝 구우면 화알짝 꽃이 핍니다. 비엔나 소시지를 여러방법으로 이쁘게 손질하고 구워먹으면 맛이 배가된다는점 잘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오늘은 꽃을 피우는게 목적이니 십자로 모양새를 내어 보았습니다. 삶아놓은 계란을 꺼내 반을 가른후... 노른자는 분리시켜서 날치알과 마요네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그후...약간 질퍽한 느낌이 .. 2010. 4. 20.
생각대로, 있는대로 만드는 자장국수 날씨는 춥고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주말오후. 간편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어먹자는 의견에 합의를 본후, 냉장고안 재료를 살펴보니... 예전에 춘장떡복이를 해먹고 남은 춘장이 보입니다. 꺼내놓은 소면과 춘장. 왠지 별미가 탄생될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춘장을 이용하여 자장을 만들고 면은 국수소면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관련글 ● 추억어린 춘장떡복이를 만들어보다 자장은 아내가 만들어보았다고 하는데, 집에 있는 재료중에 녹말가루랑 감자가 없다고 합니다. 추운날씨에 슈퍼 다녀오는것이 망설여져서, 그냥 있는 재료로 하는것이 귀차니즘에 적응하는 취지에 맞다고 우겨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각대로,있는대로 자장국수가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생각대로,있는대로,자장국수 재료 국수소면,춘장,빨간무우,양파,양배추,애호.. 200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