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구입한 갤럭시북3입니다.
갤럭시북4를 구입하려 했는데 3가 조금 더 가볍더군요.
그래서 이동성과 가격대를 저울질하다 갤럭시북3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노트북을 사는 이유는? 삼성전자=세계최고의 반도체 메이커
뭐 이런 생각이 암암리에 드는 게 사실입니다.
더욱이 저같이 컴퓨터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는 사람한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서류 작업위주로 사용하려고 구입해서 그런지 SSD는 기본 256에 추가 256으로 했습니다.
헌데...
갑자기 동영상편집이 하고 싶어 졌고 그러기엔 SSD 용량이 모자라다는 걸 인식하게 되었다지요.
이 넘은 물건을 사도 한 치 앞을 못 보니...
그래서 1테라 짜리 SSD를 구입 후 교환장착을 했습니다.
SSD 보러가기
그런데...
어라~~~~~~
메인보드에서 떼어낸 SSD에 선명하게 박혀있는 웨스턴디지털!
잠시 멍~~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내 머릿속 회로가 왜 뒤죽박죽 되었는지 파악해 봅니다.
삼성노트북은 삼성전자에서 나오니깐 SSD도 삼성전자 SSD가 장착되어있어야 한다는 신호에 오류가 생긴 겁니다.
뭐 혼자선 답이 안 나오고 카톡에 추가되어 있던 판매자에게 카톡을 해봅니다.
삼성 갤럭시북3를 구매했는데 SSD가 삼성께 아니네요.
원래 이런 건가요?
잠시후 답변이 날아왔습니다.
"주문하신 모델 갤럭시북3 360 NT750QFT-A51A 기본슬롯에 장착된 SSD는 WD PC SN740제품입니다"
웨스턴 디지털, 즉 WD제품으로 장착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만 이런 건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실망감이 앞섭니다.
삼성노트북에 삼성전자 SSD가 안 달려 출고된다니...ㅠㅠ
원가절감일까?
뭐 웨스턴디지털도 유명한 회사니 사용하는 데는 문제는 없겠지만...
삼성전자 노트북=자사 반도체로 제품을 만든다란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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