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와 장소만 잘 선택하면 국내가격의 반값도 만나볼 수 있다는 유럽 명품 쇼핑.
이번 유럽여행에서 구매 계획을 가지셨다면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아이템은 꼭 가져가셔야 합니다.
티런도 밀라노 여행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밀라노' 하면 쇼핑천국으로 불릴 만큼 명품 브랜드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명품쇼핑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나오는 걱정이 있더군요.
바가지? - 그럴 리가요 그런 일 없습니다.
짭? -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사이즈나 원하는 모델 - 물건 들어오는 날을 파악하고 가면됩니다.
입국시 국내에서 내는 세금 - 당연히 내야 합니다.
뭐 이런 거 말고 뭐가 걱정일까요?
바로 소매치기란 통칭으로 불리는 도둑들입니다.
유럽의 소매치기 수법은 상상초월합니다.
(이와 관련 글 / 유럽여행? 소매치기 수법 알고 가자 )
명품을 사면 담아주는 쇼핑백.
이게 문제입니다.
거리의 도둑, 즉 소매치기들은 이걸 보고 타켓을 삼는다고 합니다.
그 안에 든 새로 산 물건을 노리거나, 그걸 살만한 사람의 지갑을 노린다고 하네요.
바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해라~란 해결책이 인터넷에 나와 있지만
다른 일정이 있거나 한두시간 떨어져 있는 아울렛 같은 데서 물건을 샀다면 이것도 곤란한 문제가 되겠지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짜잔~~~~
바로 이겁니다~
와이프가 접이식 가방을 든 모습입니다.
안에는 백화점에서 산 물건이 들어있습니다.
저 가방은 접으면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가 되니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꼭 접이식 가방이 아니더라도 부피가 적게 나가는 얇은 에코백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물건 사고 쇼핑백은 괜찮습니다~이러면서 저 가방에 물건을 넣는데
바라보는 직원의 모습에 좀 초라한 모습(?)은 들었지만...
명품 쇼핑백 들고 길거리에 나섰다가
소매치기들의 타켓이 되는 것보단 훨씬나은 것 같습니다.
유럽 명품쇼핑 계획하시는 분들은
요 접이식가방이나 부피가 적은 에코백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접이식 가방 어디서 구매하냐면...
그냥 '접이식 여행가방'으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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