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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레시피

15분만에 만들어본 미니핫도그

by 티런 2010. 5. 13.


집에 있던 빵을 꺼내, 채에다 쓱쓱~ 갈아봅니다.



밑으로 고운 빵가루가 소복소복 쌓이는 모습.
오늘은 또 뭘 만들려고 이러고 있을까요?

무언가 만들기 시작한지 4분경과



계란을 넣고 튀김가루를 뿌려 반죽을 만들어 달라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뭘 만들려고?이러던 아내.옆에 있던 재료들을 살펴보더니 아~이러며 눈치를 채는것 같습니다.



바로 이겁니다.미니핫도그!



보시는바와 같이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핫도그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야밤에 이런짓을 왜 하냐면... 맥주한잔과 함께 할 안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쑤시개에다 비엔나소시지를 쿡~꽂아서 핫도그의 모양새를 만들어봅니다.

미니핫도그 만들기 시작한지 7분경과



비엔나 소시지를 이렇게 반죽에다 굴러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만들어둔 빵가루를 입혀줍니다.
핫도그의 두툼한 느낌을 흉내 낼려면... 아무래도 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야 할것 같습니다.




두번의 빵가루 묻히기를 하고 나니 제법 두툼해진 모습입니다.
이제 기름에 튀겨주는 과정만 남은것 같습니다.

미니 핫도그 만든지 9분경과



살짝 달궈진 기름에다 넣어주고 아주 잠시후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줍니다.

미니 핫도그 만들기 시작한지 12분경과



기름을 빼주고, 접시에 담고 케찹으로 마무리를 한후, 시계를 보니 15분정도가 흘렀네요.

생각보다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미니핫도그인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 방영하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맥주한잔을 하는 시간.
맥주랑 곁들어 먹는 안주로 제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입에 먹긴 아쉬우니...

이렇게 한입 베어먹고 "이것도 핫도그구나..".뭐 이런 FEEL~을 느끼시면서 드시면... 
15분만에 완성한 미니~핫도그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올것 같습니다.

저처럼 안주로 드셔도 좋지만 출출한 시간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주어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