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은 직장인들이 일년내내 기다려온 휴가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산과 바다로 향하기 위해서 먼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달하게 해주는 고속도로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때론,정체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이 고속도로가 없었다면? 뭐 이런 생각을 해보면 몹시 답답한 맘이 듭니다.
이 편리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돌발 상황들은 자신의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수 있기에...
여러 상황들을 잘 파악하고 숙지하고 운전에 나서는것이 좋다는것 잘 아실것 같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얼마전 고속도로를 타며 느낀 상황들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곳곳에 세워둔 이런 표지판.
기분 나쁘게 이런걸 세워 뒀냐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의도인것 같습니다.
이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선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죠?^^
안개지역,눈비올때 미끄럼주의,낙석주의지역 이런 표지판은 해당 도로구간의 특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니,
마음속으로 한번 더 새겨 보기만해도 안전운행은 더 견고 해질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닥에 보이는 타이어 자국들은 충분히 그 상황을 짐작케 해주는것 같습니다.
속도를 못 이긴걸까요? 아님 목적지 방향으로 빠져야 한다는걸 잠시 망각하셨을까요?
규정속도도 준수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하게 달리던 차량들이 고정식 단속 카메라앞에서 급 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으로 인하여 뒷차들의 간격이 아주 좁아지는 상황도 자주 볼수 있습니다.근본적으로 규정속도를 준수한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죠^^.
요즘은 이런 무인카메라 단속 박스가 많아져서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는 차량들이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항상 주의해야 할것 같습니다.
교통량이 많을땐 갓길을 열어주어 교통을 원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지역입니다.
헌데,이 갓길로 무서운 속도로 추월을 하시는분들이 있더군요.
그 추월속도를 감당할 만한 차선폭이 아니고 노면도 고르지 않은것 같아 사고라도 나면 어떻하나 이런 아찔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갑자기 들어오니 주행하던 차가 옆차선으로 밀리는 장면입니다.
쳐다보는데 등이 식은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서서히 안전하게 진입하고 하위차선을 달려오던 차들도 진입하는 차들을 배려해 주는 센스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마늘을 실은 트럭인데 마늘이 갈수록 축 늘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적정양만 싣고, 또 적재물은 확실하게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떨어지는 적재물로 인하여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고속주행하는 도로에선 타인의 안전도 필수적으로 생각해 주어야겠습니다.
사고처리에 꼭 필요한 견인차입니다.
신속한 사고현장 도착이 급선무겠지만, 아무데나 정차해 있는 모습을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차량들.곡예운전을 하시는분들이 고속도로의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것 같습니다.
특히,충분한 운전기술이 안되어 보이는 분들이 이렇게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찔한 생각이 들더군요.
즐거운 여정이 시작되는 휴가철 고속도로.
내 가족과 타인의 안전을 담보로 무엇을 얻을수 있을까요?
서로를 위해 내 자신을 위해~ 법규를 준수하고 배려한다면 즐거운 여정이 시작되는 시간들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