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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레시피

비오는날 밤, 근사했던 도너츠

by 티런 2010. 8. 15.


낮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비를 맞을만큼 맞은것 같은데...
밤시간에도 그쳤다 왔다를 반복하며 아파트 베란다를 들이칩니다.ㅠㅠ



번개까지 치는 통에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던걸 포기, TV를 보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간식거리를 만들어 봅니다.

먼저,식빵을 가지고 채로 밀어 빵가루를 쓱쓱~ 



맥주 안주로 집어 먹던 땅콩도 꺼내 사진처럼 손질을 해봅니다. 



계란과 우유를 잘 섞어주고...



냉동실에 있던 도너츠가루를 넣어주고 반죽을 가열차게 만들어 줍니다.
10분간 발효해 주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뭐, 이렇게 해서 만들기 시작한게 도너츠입니다.^^



도너츠 반죽을 빵가루로 살살 굴려준후...



가열된 식용유에 풍덩~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게 참 먹음직스럽게 변해 가는것 같습니다.



기름을 빼준후 그냥 요 상태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나던 조합이 있었으니...계속 진행을 해봅니다.ㅎㅎ



그릇에 도너츠 몇개를 담아주고...



초코시럽과 잘게 만들어 놓은 땅콩을 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먹으니, 도너츠빵과 땅콩이 초코시럽과 잘 어울어져 제법 괜찮은 맛을 자아냅니다.
비오는 날의 꿀꿀한 기분을 어느정도 풀어 주는것 같더군요.^^

밤새 비가 많이 내린것 같습니다.
비 피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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