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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무개념주차로 오해 받았다는 친구의 사연

by 티런 2011. 3. 11.

처음엔 이런 상황이었을꺼라 유추된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가 있죠?
옆차가 선을 밟고 서있어서 옆에 차들이 간격을 두기 위해 조금씩 거리를 두다 보면...

대략 위의 그림처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선을 밟았지만...어쩔수 없이 이런 주차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잠시후,중간에 있던 한 차량이 볼일이 끝나고 나가게 되고...

이때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위해 나타났던 친구, 빈자리를 보고 고민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딴 자리를 찾기위해 주차장을 한바퀴 돌았지만 빈자리는 없었고...

친구는 할수없이 처음 본 이 자리에 주차를 하게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옆에 있던 차들은 다 빠져 나가고...
다른 차량들로 체인지가 이루어 졌는데...

볼일을 마친 친구,차를 세워둔 곳으로 걸어가는데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랍니다.

"이런 무개념 주차를 봤나!"
"사진 찍어서 게시판에 올려야겠다"

이분들이 쳐다보는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의 차량.왜 그러나 싶어 봤더니...

친구차만 주차칸을 두개 점령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ㅡ..ㅡ

아니라고 이렇게 이렇게 되었을꺼라고 추측해서 설명을 하고 싶었지만...
믿어줄 분위기도 아닌것 같아~후딱 차를 빼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은 혹시 무개념주차,차를 부수고 싶었습니다,비양심 주차종결자등의 제목으로 포털 게시판을 장식하고 있지 않나 싶어....
컴터를 켜는 버튼이 무척 멀게 느껴졌다는 후문이었습니다.

두자리 걸쳐서 주차해 놓은 차량들 보면,참 화가 나긴합니다.
가뜩이나 주차공간 모자란곳에서 그런 모습을 보면 더욱 그런 맘이 들곤 했는데...

친구의 이야길 듣고 나서 크게 웃긴 했지만...
이런 상황들로 인해 억울하게 무개념주차로 오해받으신 분들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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