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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괜찮을까

헤드 베어풋, 체육공원에선 어떨까?

by 티런 2011. 5. 20.

 



헤드 베어풋을 신고 운동에 나서는 아내입니다.
겨울내내 운동을 소홀히 하는 모습이었는데 이 신발이 계기가 된 것 같아 다행스런 맘이 듭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앞에 서 있다가 갑자기 계단으로 급선회 하더군요.
걸어서 내려간답니다.베어풋! 계단에선 어떨까? 뭐 이리 전개가...ㅎㅎ

계단을 성큼성큼 내려가면서
푹신하고 편하다란 말을 연발 따발총으로....^^




아파트 밖 공원으로 향하는 길엔 각종 봄꽃들이 펴 있습니다.
신발 색상이 그래서 그런지...꽃이나 아내나 분간이 안갑니다.<<--;; 퍽!



왠지 불안감을 느껴 올라가지 않턴 운동기구에도 잘 올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정감과 미끌림을 방지하는 헤드 베어풋의 밑부분이 주는 일종의 선물인가 봅니다.



운동기구들을 몇개 섭렵한후...
산책코스를 따라 걷기운동에 돌입하더군요.

여기서 이 신발이 아내에게 딱인 이유를 알게됩니다.
이건 잠시후 육상트랙에서 러닝운동을 마친후 발표(?)하겠습니다.



산책코스를 세바퀴정도 돈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는 아내입니다.
비록 인조잔디이지만 파란 잔디와 아주 잘 어울리는 베어풋이죠?



봄 햇살을 맞으며 잔디에 앉아 있는 시간도 소중하게 느껴지는 운동시간.
체육공원에서의 마지막 테스트가 남아 있으니 준비를 해봅니다.



선수처럼 신발끈 질끈 동여매고...



육상트랙을 따라 러닝운동에 돌입하더군요.
걷는것 아니냐구요? 그림자를 보면 머리카락 산발로 분명 뛰고 있습니다^^;;

이 육상트랙에선 두바퀴를 연거푸 뛰더니...



헉헉~거리며 잔디위에 퍼졌습니다.
평소에 운동량이 모자란게 절실히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하기사 덩달아 뛴 저는 발이 풀렀습니다.ㅋ



아무리 생각해도 요 쿠션부분이 맘에 드나봅니다.


뭔가 정말...
틀리다고 합니다. 아까 걷기운동을 하고 난후 아내가 한 이야기는 이것과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내는 걸을때 발가락쪽이 부담가게 지면에 닿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걸으면 발가락부터 아파와서 몹시 부담갔었는데...

이 베어풋을 신고 걸어보니...
자연스럽게 지면에 닫는 부분이 뒷쪽으로 이동하더랍니다.
물론 발바닥 전체가 균등하진 않겠지만 발가락에 쏠리던 피로감이 없어지는걸 보면 균형있게 충격이 분산되는것 같다는 평을 합니다.


 

제품 설명에 있는 문구들을 곁들여 설명해 보면
바닥에 있는 버블모양의 아웃솔과 안쪽에 있는 중창의 작용으로 인하여 지면의 느낌 그대로를 발바닥을 느끼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왜곡되지 않은 신체의 기능,그대로 맨발의 느낌을 받게 하는게 이런건가봅니다.

러닝운동시엔 그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되어 신체 전반에 받게 되는 충격을 발에서 부터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독특히 한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거기다가 210g미만의 신발무게도 한몪 한것이겠죠^^ 

 

 


오늘은 체육공원에서의 베어풋의 활약을 살펴보았는데...
다음편에선 일상,여행길에서의 헤드 베어풋은 어떤 즐거움을 줄까?란 주제와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는 베어풋의 제품특징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