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해봤어요1 어설픈 실력이지만 욕실문짝을 고쳐보다 얼마전 양변기커버를 바꾸고 샤방샤방한 기분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봄이 되어서 그런지 십수년된 아파트의 노후된 부분 구석구석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샤워기에서 튄 물과 문을 여닫을때 욕실 슬리퍼의 방해공작으로 인하여 너덜너덜해진 욕실문을 타켓으로 잡았습니다. 쩍쩍갈라진 문 아랫부분을 손으로 툭툭 만지니 으스러지는 상태입니다. 다 뜯어내고 보니 아주 심각한 상태이더군요. 보수하는 아저씨를 부를까? 싶었지만... 잘은 몰라도 수리비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걍.. 지금보다 깨끗하고 문만 잘 여닫으면 될려나? 아내) 응!! 아내의 긍정스런 대답에 탄력을 받아 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먼저 사포를 가지고 일을 시작해 봅니다. 사포는 어디서 났냐구요? 그냥 그런적이 있습니다.결.. 2011.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