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친구1 예식장에서 잠시 꺼두어도 좋을 대화들 일요일에 들린 후배의 결혼식. 아는 이가 별로 없는 곳이니 약간 뻘쭘한 상태더군요. 그래서 신랑 친구들과 신부친구들이 많이 서있는 식장 뒷편 출입구쪽에 자리잡고 서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제 결혼할때 생각도 나고해서 주례선생님의 주례사를 경청하고 있는데,신부친구인듯한 쪽에서 이런말이 들리더군요. "고생 좀 하겠는데? 시어머니 인상이 장난 아니다" 제 귀에 이런말이 들려와서 깜짝놀라 쳐다보니 주위사람 신경안쓰고 세분이 서로 마주보며 서서 이런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신랑측 친지분들께 이런 소리가 들릴지...제가 다 조바심이 나더군요. 잠시후 또 이런 멘트가 귀에 들려옵니다. 정말 00이가 아깝다.... 이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결혼 준비기간에 들었던 맘에 안들었던 스토리로 이어지더군요. 그런 이야기를 .. 2010.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