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온1 추위와 눈이 지나간 포근했던 주말풍경 정말 뒤죽박죽이었던 한주였습니다. 눈이 그렇게 많이 온것도 그렇고, 매서운 추위란 단어를 실감나게 체험할수 있었던 나날이었던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마트에서 나오는길에 맞이한 눈은 정말 너무한다싶은 생각이들었지만, 다행히 2-3시간만 내린후 따뜻한 날씨속으로 사라져버려 다행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아파트내에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한주 동안 세탁기를 사용못하셔서 불편이 많았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낮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다고 하니 세탁기를 돌리셔도 됩니다" 참 반가운 소식인가 봅니다. 저층세대에 하수관이 얼어붙어 고층에서 내려간 물들이 집안으로 역류하는 사태가 벌어져 거의 1주일동안 세탁기를 돌리지 못했던 아내가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빨래감을 가지고 베란다로 나간 아내.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 2010.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