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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간식15

당근이 들어간 오징어링 새우전 저의 특별한 취미(?)시간이 되어주고 있는, 밤10시 드라마 간식시간. 요즘은 어떤 드라마를 보는지 혹...궁금해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적어보겠습니다. 처음보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의리를 지키고 있는' 제중원'과 가볍게 웃음을 머금고 볼수있는 '검사 프린세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하며 재료의 조합을 찾아보니, 냉동실에 손질되어 들어있는 오징어 한마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냉동 칵테일새우...튀김가루.... 이 재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리하여 얼마전 본 1박2일 오징어순대가 모티브가 되어서 나름대로 레시피~ 간식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먼저,안쪽을 손질해둔 냉동오징어를 해동시킨후...오징어링이 생기게 썰어줍니다. 튀김가루에 계란하나를 풀고 당근을 갈아서 넣어 .. 2010. 4. 15.
따끈따끈한 빨간호떡 만들기 빨간호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빨간호떡이라고 해서 별다른건 없고, 당근을 넣고 반죽을 하면 색이 붉은 빛이 돌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흰호떡과는 조금 틀린 느낌의 호떡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빨간호떡만들기 재료 반죽할때 재료인 밀가루,계란1개,당근,우유,에다 간을 맞춰주는 소금,설탕. 그리고 발효를 할때 사용할 막걸리 약간. 반죽안에 넣을 흑설탕을 준비하면 됩니다. 밀가루 적당량에 우유,막걸리 약간,소금,설탕을 넣고 계란1개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반죽은 약간 된느낌이 돌게 만들어놓고, 당근을 갈아서 넣어줍니다. 채에 갈아도 되고 믹서기에 갈아도 되겠죠^^ 이렇게 하면 갈은당근에 있는 수분이 반죽에 작용해서 찰진 호떡반죽의 느낌이 돌게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30분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즉, 그냥 놔.. 2010. 2. 8.
날치알이 비쥬얼을 담당한 김치말이묵밥 오늘 올리는 '나름대로 레시피'는 날치알을 넣은 김치말이묵밥입니다. 김치말이묵밥은 저희집에서 자주해먹는 김치말이국수의 국물에다 도토리묵을 넣는 방식인데요. 이게, 맛이 참 그럴싸합니다. 오늘은 날치알을 사뿐히 올려보았습니다.^^ ● 관련글 / 추운날씨엔 딱! 김치말이국수 날치알이 들어간 김치말이묵밥 재료 주재료 / 날치알,도토리묵 국물내기 / 다시마,멸치,양파,파,소금 양념장 / 진간장,국간장,참기름,마늘다진것,깨,고추가루 계란지단,양념김치(김치+식초,설탕,참기름),고추말린것,김 도토리묵은 1+1으로 파는걸 싸게 영입했습니다. 날치알은 요즘 마트에서 보면 한번씩 먹기좋게 팩에 들어있는 제품이 있더군요. 얼마전에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둔것 입니다. 먼저,국물부터 만들어봅니다.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을 우려내고.. 2010. 1. 26.
꽃게가 라면에 빠진날 12월의 대명항을 둘러본후 사가지고온 꽃게. 얼큰한 꽃게탕을 맛있게 끓여 먹어볼까 했는데 포구에서 찬바람을 너무 맞았나봅니다. 아내나 저나 감기기운으로 넉다운... 몸이 아프니 아내의 귀차니즘이 발동합니다. 오빠 꽃게탕은 나중에 먹고 라면이나 끓여먹자.꽃게탕은 내일 맛있게 끓여줄께... 응 그러지뭐...쉬고있어. 라면은 내가 끓일께... 라면을 끓일려고 물을 받다보니 꽃게 생각이 다시 간절하게 납니다. 꽃게탕을 제가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저도 귀차니즘이 밀려옵니다. 그냥 라면에 꽃게를 넣어볼까?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본게 TV에서만 보았던 꽃게라면입니다. 1박2일 연평도편에서 본 꽃게라면. 그 맛을 볼수있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기대감이 밀려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꽃게를 벌려보니 아주 싱싱해 보입니.. 2009. 12. 29.
주말간식추천! 케이준샐러드 마트에서 사온 새우와 닭가슴살로... 오늘은 케이준 샐러드를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케이준샐러드에 들어가는 튀김을 만들어야겠죠? 아시다시피,튀김가루,빵가루,계란만 있으면 제대로된 튀김을 만들수 있습니다. 양상추와 빨간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먼저 만들어놓고 튀김을 시작해봅니다. 후추와 소금을 약간씩 뿌려놓은 새우와 닭가슴살에 튀김옷을 이쁘게 입혀봅니다. 맛있게 기름에 튀기노라면 고소한 냄새가 솔솔나는게... 케이준샐러드를 먹기전,미각에 적당한 워밍업을 주는듯합니다. 노릇노릇해질때 꺼내보니 새우와 닭가슴살이 바삭바삭하게 잘 익은것 같습니다. 튀김의 바삭함과 속살의 탱탱함이 손끝에 전해옵니다. 이제 머스타드소스만 준비하면 그런대로 케이준샐러드가 완성되겠죠? 개인적으로 머스타드보단 식초가 가미된 아일랜드드레싱의 .. 2009. 10. 17.
추억어린 춘장떡볶이를 만들어보다 천둥치고 비가 내리는 밤. 갑자기 어린시절 응암동 시장어귀에서 우연히 맛보았던 춘장떡볶이가 생각납니다. 방과후 "먹으면 바로 쓰러진다" 라는 친구의 표현을 듣고 버스 몇정거장을 타고 따라가본 허름한 떡볶이집에서 맛본 춘장떡볶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지금도 그맛이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그후 어머니를 졸라서 찾아가본적이 있는데 몇년 사이에 가게가 없어진듯 하더군요. 아내에게 춘장떡볶이를 아냐고 물으니 몇번 만들어봤다고 하더군요. "헙..이런 반가운소리가..그걸 이제 말하다닛.."을 외치며 바로 슈퍼로 달려가 춘장을 단돈 1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조금 있다 자야하는데 이게 무슨경우냐며 아내의 저항은 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고맙게 요리를 시작합니다. 춘장과 야채를 넣고 볶다가 매운맛이 감돌아야한다.. 200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