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냄비주의1 요리하던 남편.결국 가스오븐을 깨먹다 몇달전 구입했던 직화냄비입니다. 한두번 간식들을 만들어 먹었는데 간편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도 좋았지만 특히 군밤은 압권이었다는... 하지만 아내는 이 직화냄비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며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길 한번씩 하더군요. 토요일 오후 아내가 잠시 외출한 사이,사다 놓았던 키조개에 야채와 고추장을 넣은 요리를 만들어봅니다. 버무린 양념 냄새가 너무 좋아 별미의 탄생을 기대하며 직화냄비에 넣고 가스오븐의 불을 켭니다. 잠시후... 약 10분쯤 지났을때... 퍽~!!!! 이런 소리가 집안을 울립니다. 전 양념을 한재료들을 받쳐놓은 키조개의 껍질이 깨지는 소리인줄 알고 달려 가보니... 아..... 가스오븐레인지 위의 강화유리가 박살이 났습니다.ㅠㅠ 유리조각이 밖으로 튀었나,안쪽으로만 .. 2010.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