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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별미2

말복에 만들어본 전복비빔면 말복이란 말에 지레 겁먹고 이른 아침부터 시내에 시원한곳을 찾아다닌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결국 더위란 두단어의 위력을 실감하고 패잔병이 되어 돌아온 일요일이었습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에어컨 틀어놓고 있으니 몸은 쿨해지는데... 전기세 걱정하니 맘이 안~쿨해지더군요.ㅠㅠ 뭐..조금만 더 참으면 이 더위는 물러 가겠죠? 어제밤에는 좋아하는 드라마 '전우'를 봐야 하는데, 외출했을때 기력을 많이 소진했는지 출출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양손으로 비벼도 전혀 상관없는 비빔면을 하나를 꺼내와 야식을 만들어봅니다. 아내) 겨우 하나? 비빔면 이거 양이 별로 안되는데...ㅡ..ㅡ ? 나) 하나밖에 없던데?ㅋ 양을 조금 늘여보지 뭐... 뭘로 비빔면 양을 조금이라도 늘여보나... 뭐 이런 생각으로 .. 2010. 8. 9.
맛집소개를 포기하게 만든 사장님의 한마디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고창 선운사로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선운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더위에 몸이 축 늘어집니다.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서 이 주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음식점을 찾아보니... 고창이라~ 역시 풍천장어집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사는곳에도 아주 유명한 장어집이 있어 장어맛에 제법 단련이 된 상태지만, 그 유명하다는 고창의 장어맛은 본고장에서 맛을 보지 못했기에 일행 모두 콜! 하지만,사전에 맛있는 집을 알아보고 오질 않아서 어느 장어집을 들어가야하나.... 많이 헷갈리더군요. 동네를 두어번 돌며 고민을 해보았는데... 뭐,이럴땐 손님이 많은 집이다~라는 판단으로 한 장어집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방엔 단체관광객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 주문할때 여긴 양념이 맛있냐?소.. 201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