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서 꽃소식이 들려오니 겨울내 움츠렸던 몸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추위 때문에 힘들었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본것이 봄동볶음입니다.
마트에서 구입해서 냉장고에 두었던 봄동을 꺼내봅니다.
봄동.가격도 참 착한것 같습니다.^^
봄동볶음 재료
봄동,당근 및 기호에 맞는 야채
국간장,진간장,설탕,참기름,다진마늘,식용유
봄동을 잘 씻어서 물기를 빼준후,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을 해줍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 준비해둡니다.
양파나 기호에 맞는 야채들을 첨가하셔도 좋지만 당근만으로도 훌륭한 봄동볶음이 만들어집니다.
봄동볶음은 참 간편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봄동과 야채를 넣고 살살 볶아주면 끝.
국간장,진간장,참기름,다진마늘,설탕으로 맛을 내주면 됩니다.
완성된 봄동볶음을 접시에 덜어준후...
한 젓가락 집었더니 봄동의 달달한 맛이 입으로 전해오는것 같습니다.
봄동이 밥도둑이란 표현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봄동만으로도 밥한공기는 후딱~하게 되더군요.
달달한 맛이 돌아 아이들도 잘먹는 영양반찬이 될것 같습니다.
봄동은?
봄동이란게 배추와 다른 품종이 아니고 겨울을 지내며 잎이 옆으로 퍼진 배추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단맛이 돌고 아미노산,비타민c,칼슘도 풍부해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