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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스런.나들이

장맛비가 잠시 그친날.아이들이 춤을 추다

by 티런 2010. 7. 19.


장맛비가 계속 내려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던 지난주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오랜만에 비그친 하늘을 볼수 있었고 모처럼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실려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오후시간,시내에 볼일이 있어 찾아간 광화문.
바닥분수가 너무 시원하게 보이길래 더위를 잠시 식힐겸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볼땐 분수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분수안에 다 숨어 있더군요.



분수를 그냥 몸으로 받아들이는 모습들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속에서 신기한듯 분수 노즐을 손으로 막아보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티셔츠에 한가득 물을 담아보려 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더이상 감당이 안된다는 표정으로 분수를 나서는 귀여운 꼬마아가씨의 모습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그런데 우리 이순신장군님의 시선이 머무는 한 아이가 있었으니...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태연하게 받아주는 한아이입니다.
그 기백은 저의 시선도 계속 머물게 하였는데....



한동안 물줄기 속에 있다 나오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빵~웃음이...



이런 비밀이 있었군요.ㅎㅎ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바닥분수에 온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도심 빌딩들 속에 마련된 바닥분수이기에 더욱 신이난 아이들.

옷이 젖는 걱정일랑 옆에 부모님들께 맞겨두고 ,,,
이렇게 아이들이 신명나게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이순신장군님도 아이들의 멋진 춤사위를 잘 구경하셨겠죠^^

다시 오늘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네요.
다소 무거운 기분이 들지만 이번 한주도 즐거움이 가득한 한주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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