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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레시피99

나름대로 만들어본'수제비자장면' 비오는 일요일 오후시간, 늦은 점심으로 뭘먹을까... 이런 고민이 쌓일때쯤...불현듯 스쳐가는 음식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스펀지에서 이번주에 소개된 '수제비자장면'입니다. 별미로 소개된 그 맛의 근처에 갈수도 없겠지만, 언제 한번 해먹어봐야지...이런 생각을 바로 실행하게 만든날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소면으로 만든 자장국수를 만들어본 기억이 있기에 그리 큰 부담은 없는것 같습니다. ■ 관련글 / 생각대로,있는대로 만드는 자장국수 (슈퍼에서 파는 춘장에 보시면 조리법과 재료가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그리 막막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을 모아보니 재료가 구성이 되는것 같은데,감자가 없네요.ㅎㅎ 비도오고 하니 가게에 가기가 좀 그렇고 해서 감자는 빼봅니다. 고기도 냉동실에 있던 다진 쇠고.. 2010. 5. 24.
계란과 고기로 둘둘 말아본 소시지 어젯밤, 10시 드라마타임을 맥주 한병과 같이 해준 '고기말이 소시지'의 모습입니다. 맥주안주로는 소시지만한게 없겠죠? 예전엔 '소야'라고 불리는 소시지와 야채를 같이 볶은 안주가 인기가 좋았는데, 요즘은 수제 소시지 위주의 안주가 많아진 세상입니다. 수제 소시지 구이 같이 근사하진 않을 지라도... 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해온 후랑크소시지와 다진소고기,계란,양파를 준비하고 '계란,고기로 둘둘 말은 소시지'를 만들어봅니다. 먼저 계란 지단을 만들어둡니다. 후랑크소시지는 살짝 칼집을 내서 잘익게 만들어 주고... 소시지를 둘둘 말을 다진소고기에 튀김가루와 계란 양파,파슬리가루,소금 등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 다음은 재미가 가미된 단계입니다.ㅎㅎ 위생장갑을 끼고 잘 섞어진 고기반죽을 소시지에 둘둘~둘둘~.... 2010. 5. 20.
아이들 입맛에 맞춘 동태버거 장을 봐야겠다는 아내를 따라 밤시간에 마트에 따라나서봅니다. 오늘도 간식거리가 뭐 없나 두리번 두리번... 그런데,제사때도 아닌데 눈에 쏙 들어오는 재료가 보입니다. 뭘까요?ㅎㅎ 햄버거빵이랑 양상추,당근,토마토를 꺼내놓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보니... 치즈가 빠졌네요.사진에서도 빠져버렸습니다.^^;; 얼마전에 놀러온 조카때문에 새우버거를 만들었는데..오늘은 바로 이 재료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 관련글 / 새우치즈버거만들기 두둥! 바로 동태살입니다. 저는 이 동태살을 제사준비할때 구입만 해봤는데... 오늘은 이걸로 동태버거를 만들어볼까합니다. 그리 특이한건 아니고 생선버거쯤 될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 동태살을 잘 안먹더군요. 그래도 골고루 먹어야 튼튼해지니... 동태를 살짝 다져서 생선느낌을 좀 .. 2010. 5. 19.
15분만에 만들어본 미니핫도그 집에 있던 빵을 꺼내, 채에다 쓱쓱~ 갈아봅니다. 밑으로 고운 빵가루가 소복소복 쌓이는 모습. 오늘은 또 뭘 만들려고 이러고 있을까요? 무언가 만들기 시작한지 4분경과 계란을 넣고 튀김가루를 뿌려 반죽을 만들어 달라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뭘 만들려고?이러던 아내.옆에 있던 재료들을 살펴보더니 아~이러며 눈치를 채는것 같습니다. 바로 이겁니다.미니핫도그! 보시는바와 같이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핫도그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야밤에 이런짓을 왜 하냐면... 맥주한잔과 함께 할 안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쑤시개에다 비엔나소시지를 쿡~꽂아서 핫도그의 모양새를 만들어봅니다. 미니핫도그 만들기 시작한지 7분경과 비엔나 소시지를 이렇게 반죽에다 굴러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만.. 2010. 5. 13.
피곤한 아내를 위해 만들어본 콩나물밥 토요일.몇가지 볼일 때문에 무리를 한 아내. 담날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다시 잠자리로...낮시간엔 깨워도 일어나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물어보니, 특별하게 아픈데는 없고 잠만 계속 쏟아진다고 하더군요.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세탁기위에 보니 밀려있는 빨래도 있어서 돌리고... 거실과 욕실청소도 해봅니다. 아내가 일어나길 기다리다, 오후3시쯤 아내가 좋아하는 콩나물밥을 늦은 점심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콩나물국을 끓이고 남아 있는 콩나물을 꺼내 깨끗이 씻어둡니다. 냉동실에 있는 쇠고기 다짐육을 조금 해동시키고 다진마늘조금과 파를 같이 준비합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은행도 몇개 꺼내둡니다. 다진 쇠고기는 파와 다진마늘과 함게 간장,참기름으로 잘 버무려 주고... 은행은 껍질을 제거한후 씻어줍니.. 2010. 5. 10.
장모님표 마계란찜을 따라해보다 결혼하고 처갓집에서 처음 맛보았던 마계란찜. 끓여주신 계란찜이 너무 깔끔한 맛을 내기에 나중에 아내에게 살짝 물어보니,마를 갈아서 넣었다고 합니다. 요즘이야 마가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들 사서 드시지만, 그당시엔 '마'라는것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였기에 들어도 그게 뭔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이 마계란찜을 너무 잘 먹으니... 밥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주셨고,저녁에 처남들이랑 맥주 한잔할때도 술국으로 만들어 주시던 요리입니다. 마를 좋아하는것 같고, 체질에도 맞는것 같다며...요즘은 마가루도 공수해 주시더군요. 이걸 하루에 한번씩 타먹는데... 이젠,떨어지면 섭섭해지는 그런 보약이 된것 같습니다. 마는 소화불량,위장장애에 좋고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며칠전 마트.. 2010. 5. 9.
잡채로 4가지 요리를 뚝딱! 오후시간 나들이를 갔다온후 노근해지는 몸을 쇼파에 기대고 TV를 보고 있는데... 저녁으로 잡채를 만들어 주신다는 아내님. 잡채를 많이 사랑하는 저의 입에선 올레~의 함성이....ㅎㅎ 당면을 삶고 계란에 오뎅,맛살,양파,당근등을 넣어 맛나는 잡채를 만들어주더군요. 본가쪽에선 꼭 고기를 넣는데 처가쪽은 고기를 안넣고 잡채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결혼초기엔 좀 허전한 느낌이 있었지만,그래도 맛은 아내쪽이 윈!(???^^;;) 아내는 잡채를 그냥 밥 반찬으로... 저는 양념한 간장을 섞어서 잡채밥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몇시간 후... 출출함을 느낀 저.남아있는 잡채를 이용하여 야식을 만들어 봅니다. 맨처음 만들어 본 것이 김말이. 잡채만 있다면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튀김가루에 계란하나를 넣고 튀김옷을 만들어.. 2010. 5. 6.
전자렌지2분OK! 모닝빵피자 오늘 '나름대로 레시피'는 모닝빵으로 만든 피자빵입니다. 이게 강점이라면 재료를 토핑하고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된다는것. 출출하실때 만들어드심 괜찮을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보통,버터나 쨈이랑 곁들여서 드시곤 하는 모닝빵의 모습입니다. 먼저,중간부분을 갈라서 둘로 나누어 줍니다. 토핑재료로 피망,양파,소시지 그리고 피자치즈를 준비합니다. 갈라놓은 모닝빵에 피자소스를 발라줍니다. (피자소스는 마트에서 보면 생각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양파를 얹어주고 그위에 피망을 놓아줍니다. 강렬한 피망의 색상이 식욕을 자극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그 위에 소시지,피자치즈를 얹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얼추~토핑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 상태로 전자렌지에서 2분만 싹 돌리시면 치즈가 녹는게 보이면서.. 2010. 4. 30.
늦은밤 출출하다면,소면국수 저녁을 부실하게 먹고 맥주한잔을 하고 들어왔더니 괜시리 입이 심심해 집니다. 야참 먹을래?라는 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내. 그럼,혼자서...쩝... 만들어 먹을 재료가 없나 냉장고를 뒤적뒤적 해봅니다. 그러나...오늘은 별다른 야식 재료가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이럴땐, 찬장에 있는 소면으로 국수를 조금 만들어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이듭니다. 소면 조금,냉장고에 밑반찬으로 있던 볶음김치(그냥 김치에 식초와 설탕을 약간 섞으셔도 됩니다),계란,김을 준비하고... 국물에 사용할 다시마와 바지락,멸치,양파와 파를 꺼내둡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할 양념장은 진간장에 국간장약간,통깨를 섞어 만들어봅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얼추 준비가 되었으니... 바로 소면국수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국물내기로 다시마,바지락.. 201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