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1 개인의 독특한 취향 존중되어야 할까? 얼마전에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횟집에서 산낙지를 먹을려고 하는데 한 친구가 부산하게 주방을 드나들며 무언가를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들은 이런저런 이야기에 심취해 있어 그 어필 내용이 뭔지를 알수가 없었지요. 잠시후 짠~하고 테이블에 나타난 산낙지는 토막에 토막에~ 또 토막을 내어 갈아 놓은듯한 상태. " 어케된거임? 여기 산낙지는 원래 이리 몽땅 한거임? 이거 어케 먹어야 하니? " 웅성거리는 와중에 보니, 주방에다 뭔가를 이야기하던 그 친구 녀석이 말없이 산낙지를 수저로 퍼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 이 친구.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식성입니다.그런데,해산물 종류는 입에 대질 않습니다. 예전에,이유를 한번 물어보니, 산간내륙지방 출신이라 어릴때부터 못 먹어봐서 그렇다고 약간 우.. 201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