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1 살아서 배달온 홍게.그 맛에 푹 빠진날 요즘 동해안에서 나는 홍게가 맛이 좋다는 이야길 듣고 부모님과 같이 먹을 생각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주문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 어머님이 홍게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십니다. 본가로 달려가 보니 생각보다 큼지막한게 지불한 가격에 비해 괜찮은 모습이더군요. 부모님은 아직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게들이 신기하다고 하십니다.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덜컹거리는 트럭을 타고 오면서 서로 부비부비를 해서 그런지,다리가 떨어진 게들이 몇개 보입니다. 미온수에 넣고 10분정도 두어 게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정지 시킨후... 눈주위을 젓가락으로 쿡~ 눌러준후 바닷물을 빼내어줍니다. 징그럽게 어떻게 찔러? 이러면서 고민하던 아내, 하나를 해보더니 바로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찔러진 곳으로 머금고 있던 바닷물이 .. 201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