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입하고 나면 드는 고민들중에 썬팅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재작년에 차량구입후 영업사원분의 서비스로 썬팅을 하게 되었는데...
전면 유리창의 썬팅여부를 물어보더군요.
뭐..그 비싸다는 전면썬팅까지 해주신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이리 잠시 생각도 들었지만...
밤길에 눈 어두운 넘이 괜스레~
이런 생각이 들어 전면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주위에선 그걸 왜 안하냐~전면 썬팅하면 좋다~
서비스로 해준다는데...그걸 거절하다닛!
뭐 이런 지탄(?)을 받은적도 있었습니다만,전면 썬팅을 하면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 다른부위만 시공후 지금까지 후회없이 잘 살아가고 있다지요.
헌데, 며칠전 지인이 물어봅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저의 대답이야..뭐..필요하면 하는거고...
이리 두리둥실하게 했지만, 그분도 걱정하는게 밤길에 안보이질 않을까? 불법은 아닐까? 하이패스에 간섭이 일어나지 않나 등등..
저와 비슷한 고민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니...
고민들은 다들 공통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면썬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몇가지 챙겨보고 있었는데...
재밌는 댓글이 보이더군요.
전면썬팅이 왜 필요한가? 에 대한 물음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댓글이 보입니다.
- 앞차에게 코파는 모습 보여주기 싫을 때 역시 전면코팅이죠
- 썬팅 돼 있다고 코 파는거 버릇되면 회사차 타고 나갔다가 나도 모르게 살벌하게 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깨닫는 순간 이미 늦었습니다.
- 저도 코를 자주 파서 전면을 해야겠어요 ㅋㄷㅋㄷ
뭐, 생각해보니...
저도 무의식중에 저런적이 많은데...
저럴땐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