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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이상한 우회전을 일삼는 위험한 운전자들

by 티런 2012. 5. 21.

진입로를 깜박했다고 상위차선에서 무리하게 들어가는 차량들이 심심찮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차량이 많은 도로란걸 생각지도 않고 자신만의 전용도로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게 되니 참 어이없는 풍경인것 같습니다.

요즘 보면 이렇게 예측불허의 운전을 일삼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정해진 규칙을 깨며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운전, 그 모습이 다양하니 이루 설명하기 힘들지만 오늘은 우회전하는 차량들에서 볼수있는 꼼수들에 대한 이야길 해 보려합니다.

편도 일차선의 도로에선 우회전을 할려면 신호대기중인 차량들 속에서 순서를 기다려하는게 상식입니다.
우회전해야하는데 왜 막고 있냐며 빵빵~거리는 몰지각한 운전자들도 있지만...
보는 사람의 등줄기에 땀을 흐르게 하는 이런 분들도 자주 보이시더군요.

바로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차량들을 지나쳐 우회전을 해버리는 아주 대담한 분들입니다.
맞은편 차선으로 차가 집입하면 어떻하실려고 그러실까요? 
우회전을 하는 순간 진행신호가 떨어지면 어떻하실려고 그러실까요?

이런 모습은 편도1차선 뿐만아니라 큰 교차로에서도 볼수 있는데...
우회전을 할려면 교차로 전에서 부터 1번라인 패턴처럼 상식적인 라인을 그리며 우측으로 진입후 안전하게 하는게 일반적인 모습인데...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2번 라인을 그리시는 분이 있더군요.

얼마전 직진신호가 떨어져 직진을 할려하는데 90도로 꺽어서 들어서 다가오는 차량을 보고 화들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움직임이 아니였으니 타 차량들이 출발전 살펴보게 되는 시선에서 벗어날 확율이 크겠죠?
결국 사고날 확율이 메가톤급이라는것입니다. 

왜 그런 운전을 하냐는 이야기에 막혀서 진입할수 없었다란 변명은 통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막힐땐 더 미리 하위차선으로 진입했어야 합니다. 혹, 진입을 못했을시엔 다음 교차로를 이용하는게 순리일텐데...
그냥 건널목을 따라 90도 우측으로 확~꺽어 주행하는 모습은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이런 모습은 운전자의 위험한 꼼수가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우회전을 할 지점을 놓쳤을때의 방법,차량이 막혀있을때의 방법.교차로에서의 신호등 운영패턴을 잘 안다는 자신감 아래 신호대기하지 않고 빨리 갈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누군가가 이리 하는걸 보았겠지요.
그걸보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따라하게 된것이겠지요.
그리고 흐믓해 하겠지요. 자신이 운전을 아주 잘하는 양...



어찌 생각하건, 타인의 모습엔...
사고유발자의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꼼수가 통하면 안되는곳, 바로 도로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