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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2009피스컵 출전스타를 살펴보니..

by 티런 2009. 6. 10.
2009년 피스컵이 다음달(2009.07.24~08.02)로 다가왔습니다.

이번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던 이전 대회와는 달리 스페인에서 개최되고 참가팀의 면모도 훨씬 화려해졌습니다.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FC포르투,올림피크리옹,세비아,아스톤빌라,셀틱,베식타스,말라가,리가데키토,알이티하드
그리고 한국의 성남입니다.

팀 면모를 보면 챔피언스리그를 연상케 합니다.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포르투,리옹,세비아,셀틱..축구팬이라면 가슴설레일듯한 구성입니다.

참가팀의 수준도 화제가 되지만 이번대회에 참가할 스타선수들도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며칠전 카카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역대축구선수중 2위의기록.1184억원)으로 피스컵조직위원회는 쾌재를 불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겠죠.

훈텔라르,반니스텔루이,사비올라,라울,라모스,카시야스...정말 지구방위대 스쿼드를 자랑하는 레알마드리드입니다.
이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반니스텔루이는 오랜부상에서 회복하는시기라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고
또 최근 토튼햄 이적설이 있는 상태입니다.

피스컵 조직위는 레알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리베리, 다비드 비야를 영입해 주길 바라고 있는듯보입니다.

최근 유벤투스도 파비오 칸나바로를 영입해서 기존의 델피에로,네드베드,트레제게등의 지존급스타 출동에
한몪을 더 해주고있습니다.

올림피크리옹에는 프리킥의 마술사 쥬닝요,프랑스의 신성 카림벤제마,고부등이 있습니다.
셀틱에는 일본출신인 나카무라 순스케,PSV시절 지성영표와 같이 뛰어 익숙한 하셀링크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허나,이번대회가 비록 유럽에서 열리지만 대한민국 스타급선수들의 출전에는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피스컵의 국내흥행을 무시할수 없는 상황에서
해외파선수들의 소속클럽들의 출전이 무산된것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네요.

박지성의 맨유, 이영표의 도르트문트, 박주영의 AS모나코 그리고 중동팀 알이티하드 대신에
설기현의 알힐랄 정도가 포함되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7월24일 시작되는 피스컵.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이름만큼 세계축구와 평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