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흘러흘러 2009년 마지막날이 찾아왔습니다.
보내는 2009년이 아쉽기도 하지만,
기분좋게 고마운 마음으로 올한해를 보내고 2010년 경인년새해를 맞이 해야겠습니다.
현실적으로 구정이라는 명절이 있으니, 신정은 전통적인 의미가 퇴색되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신정은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시간인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한해의 마지막날인 오늘과 새해첫날인 내일.
의미없이 보내기 보단 해야 할일들을 생각하고 정리해봤습니다.
지인들에게 안부전하기
한해동안 고마웠던분들의 송구영신에 힘을 실어보내드리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전화,문자,이메일등 나름대로의 연락방법을 잘 선택해서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보내봅니다.
일괄적인 단체문자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상대편의 호칭을 넣어서 보내드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해넘이에 의미담기
퇴근길,나들이길,집,사무실등등 지는해를 보시는 장소가 다들 틀리실것 같습니다만,
올한해 세상을 비춰 주었던 2009년 지는해에게 작별인사 정도는 해줘야할것 같습니다.
내 가족,친지들과 덕담나누기
한해동안 날 보살펴주었던 내 가족.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못드렸던 집안어른들에게 전화 한통화 드리는 센스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재야의 종소리듣기
추위와 혼잡함 때문에 보신각 앞에 가볼 용기는 안나지만,
TV를 통해 보신각종소리를 들으며 경인년 새해를 맞는 힘찬 종소리에 화이팅을 넣어봐야겠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해에 소원을 말해보기
아침,새롭게 맞이한 해를 보며 모든이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해보며 2010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말해봅니다.
해돋이 명소에 가서 새해를 맞아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지만 그리 못하는 현실...
늦은아침, 아파트베란다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해맞이도 적당히 의미있는것 같습니다.
신정연휴 즐겁게 즐기기
휴식과 즐거움이 어울어진 신정연휴를 멋지게 즐기고 힘차게 2010년을 시작해봐야겠죠?
극장,고궁,해맞이명소여행,스키장등 편안하게 잘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극장이나 한번 다녀올 생각입니다. 어떻게 수정될지는 모르지만요^^;;
새해맞이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참 의미있는 한해였습니다.
제가 블로그란걸 이렇게 가열차게 할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이글처럼, 주절주절 제생각을 적어놓을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것 자체로도 저에겐 아주 큰 행복인것 같습니다.
올 한해, 티런이 만들어놓은 공간을 찾아주신 모든분들에 무한감사드립니다.
특히, 부족한 글들에 정성담긴 댓글과 추천을 날려주셨던 소중한 이웃분들에겐 보답할 길이 없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이렇게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주신 티스토리관계자 여러분들과,
다음뷰라는 매력있는 공간을 운영해주시는 다음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0년엔 모든분들 건승하시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