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에서 보면 올겨울엔 유난히 흰가루들이 붙은 차량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제가 소유한 차도 마찬가지인데...시간이 지나버리면 잘 닦이지도 않터군요.
이상저온으로 인해 내려간 기온땜에 세차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은 올 겨울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이게 겨울철에 일상적으로 달라붙는 단순 먼지라고 생각하고만 있다간 차량 표면의 도장면에 위해를 줄수 있다고 합니다.
올 겨울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차량관리. 더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한 소독약품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사태.
이 구제역으로 인해 피치못하게 살포하는 소독약, 그 소독약품에 들어있는 석회가루가 차량에 안착되어 도장면에 하얗게 내려앉은 차량이 많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하루4번은 꼬박 소독포인트를 지나다니다 보니 시간이 지난 다음 살펴보면 차량 표면에 흰가루들이 아주 많이 붙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차량 하부 상태는 굳이 안봐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온나라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 구제역으로 인해 매몰되어 버린 가축들을 가진 분들의 심경은 정말 헤아릴수 없을것 같습니다.
방역작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기 보단 상황을 잘 인지하고 좀 더 자신의 차량에 대해 신경을 써주는 센스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많이 내린 눈도 원인
이번 겨울 세차에 더 관심을 가져야할 또 다른 이유로는 자주~많이~ 내린 눈에 있겠습니다.
내린 눈을 제설할때 사용하는 염화칼슘.이게 제설에는 참 좋은데 차량의 도장이나 하부에는 많이 안좋다고 합니다.
한해,한해 이렇게 묻어버린 염화칼슘은 차량하부의 금속에 부식을 초래할수 있으니...
일반세차도 신경써야겠지만 하부세차 기능이 있는 셀프주차장이나 손세차장에서 겨울동안 붙어버린 염화칼슘은 제거해 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또 더러워져도 닦아주는 것이 최선
세차를 해도 조금있다 또 소독약을 맞을텐데...
내일이나 모레 또 눈 온다고 하는데....
이런 생각으로 차량을 방치한다면 소중히 여기는 자신의 차량들의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켜질수가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안착해버린 성분들은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에 관련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저도 궁금한 맘에 답변들을 살펴보곤 하는데...
장기간 안착해버린 성분들은 세차를 해도 물기가 마르면서 흰색가루들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기온이 좀 올라간 날엔 시간나는대로 차량을 자주 세차해 주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부세차에도 관심을 두셔야 하는것 꼭 기억해 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