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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콘택트렌즈 보존액 사용시 주의할점들

by 티런 2011. 3. 10.


저희집은 아내랑 저, 둘다 콘택트렌즈를 사용중입니다.
안경을 낄때도 있지만 요즘 들어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게 되는 날이 많아서 매일 아침과 밤에 다소 귀찮은 손가락 신공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한번씩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렌즈나 렌즈케이스등의 문제로 부작용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엔 신경을 쓰지만 렌즈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의 관리소홀로 인해 눈 건강에 안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집에선 렌즈케이스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거나 세척 및 소독을 해주고,비누걸이를 욕실유리에 붙어 놓고 렌즈케이스 선반으로 사용하는등의 관리를 하고 있는데 정작 렌즈보존액에는 무관심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렌즈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의 관리에 대해 관련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싸고 덤으로 준다면 살펴보자

이 렌즈보존액, 사용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가격이 좀 쎈편입니다.
구매하면서 살펴보니 대부분 사용기한이 많이 남은 제품을 판매를 하더군요.
그런데 간혹 싼 가격에 묶음으로 파는 렌즈보존액을 발견할수 있는데,소비자 입장에선 아주 구미가 당기는 순간입니다.
그럴땐,제품 포장에 있는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셔서 사용기한까지 자신이 사용할수 있는 양인지를 체크해보시고 구입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중 자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라

요즘은 간편함 때문에 소독,세척,보존 등의 복합 기능이 첨부된 제품들을 사용하는데 이 렌즈보존액은 제조사별로 종류가 많습니다.처음엔 가격을 보고 저렴한 제품위주로 구매했지만, 이것 저것 타 제품들을 써보면 확실히 자신의 눈에 좋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더군요. 제 주위에서 봐도 선호하는 제품이 확연히 틀립니다.^^
눈에 사용하는 제품이니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맞고 편안한 제품을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제품엔 사용방법이란 훌륭한 지침서가 들어 있습니다.
렌즈보존액도 마찬가지인데.... 그 내용을 몇가지 살펴보면....


●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시야변동이나 눈의 충혈등이 발생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라,
● 보존액과 단짝을 이루는 렌즈케이스는 정기적으로 세척후 건조를 시키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것이 좋다.
● 오염을 피하기 위해,용액이 나오는 구멍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 사용후 마개를 꼭  닫아주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도 간혹계시는데 실온에서 보관하면 적당함.햇볕이 잘드는 창가에 보관도 금물.
● 개봉후 6개월이 지났을땐 과감히 새것으로 교체한다.
● 열 소독용으로 사용할수 없는 제품들이 많으니 함부로 사용해선 안된다.
● 렌즈케이스에 렌즈 보관시 보존액이 30일을 넘지 않도록 하고 그 기간이 경과시 새로운 보존액으로 교체해준다.


만약,변질된 렌즈보존액을 사용하게 된다면...

눈의 충혈,통증,과도한눈물 눈부심 시야흐림 분비물 부어오름들의 증상이 있을땐 사용을 중단하고 렌즈나 렌즈보존액의 이상유무를 잘 체크해 봐야한다고 합니다.

렌즈 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에는 식염수와는 달리 방부제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변질이 쉽게 되지 않지만 렌즈보존액 대신에 식염수를 사용하시는분들은 오염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눈과 밀착되어 사용되는 렌즈를 관리해 주는 렌즈보존액이 변질된다면,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이 보존액의 변질은 소비자가 잘 헤아릴수 없으니....
실제로 결막염,각막염,각막궤양등의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위에서 설명된 사항들을 잘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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