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아내랑 저, 둘다 콘택트렌즈를 사용중입니다.
안경을 낄때도 있지만 요즘 들어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게 되는 날이 많아서 매일 아침과 밤에 다소 귀찮은 손가락 신공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한번씩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렌즈나 렌즈케이스등의 문제로 부작용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엔 신경을 쓰지만 렌즈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의 관리소홀로 인해 눈 건강에 안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집에선 렌즈케이스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거나 세척 및 소독을 해주고,비누걸이를 욕실유리에 붙어 놓고 렌즈케이스 선반으로 사용하는등의 관리를 하고 있는데 정작 렌즈보존액에는 무관심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렌즈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의 관리에 대해 관련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싸고 덤으로 준다면 살펴보자
이 렌즈보존액, 사용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가격이 좀 쎈편입니다.
구매하면서 살펴보니 대부분 사용기한이 많이 남은 제품을 판매를 하더군요.
그런데 간혹 싼 가격에 묶음으로 파는 렌즈보존액을 발견할수 있는데,소비자 입장에선 아주 구미가 당기는 순간입니다.
그럴땐,제품 포장에 있는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셔서 사용기한까지 자신이 사용할수 있는 양인지를 체크해보시고 구입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중 자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라
요즘은 간편함 때문에 소독,세척,보존 등의 복합 기능이 첨부된 제품들을 사용하는데 이 렌즈보존액은 제조사별로 종류가 많습니다.처음엔 가격을 보고 저렴한 제품위주로 구매했지만, 이것 저것 타 제품들을 써보면 확실히 자신의 눈에 좋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더군요. 제 주위에서 봐도 선호하는 제품이 확연히 틀립니다.^^
눈에 사용하는 제품이니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맞고 편안한 제품을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제품엔 사용방법이란 훌륭한 지침서가 들어 있습니다.
렌즈보존액도 마찬가지인데.... 그 내용을 몇가지 살펴보면....
●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시야변동이나 눈의 충혈등이 발생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라,
● 보존액과 단짝을 이루는 렌즈케이스는 정기적으로 세척후 건조를 시키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것이 좋다.
● 오염을 피하기 위해,용액이 나오는 구멍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 사용후 마개를 꼭 닫아주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도 간혹계시는데 실온에서 보관하면 적당함.햇볕이 잘드는 창가에 보관도 금물.
● 개봉후 6개월이 지났을땐 과감히 새것으로 교체한다.
● 열 소독용으로 사용할수 없는 제품들이 많으니 함부로 사용해선 안된다.
● 렌즈케이스에 렌즈 보관시 보존액이 30일을 넘지 않도록 하고 그 기간이 경과시 새로운 보존액으로 교체해준다.
만약,변질된 렌즈보존액을 사용하게 된다면...
눈의 충혈,통증,과도한눈물 눈부심 시야흐림 분비물 부어오름들의 증상이 있을땐 사용을 중단하고 렌즈나 렌즈보존액의 이상유무를 잘 체크해 봐야한다고 합니다.
렌즈 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에는 식염수와는 달리 방부제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변질이 쉽게 되지 않지만 렌즈보존액 대신에 식염수를 사용하시는분들은 오염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눈과 밀착되어 사용되는 렌즈를 관리해 주는 렌즈보존액이 변질된다면,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이 보존액의 변질은 소비자가 잘 헤아릴수 없으니....
실제로 결막염,각막염,각막궤양등의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위에서 설명된 사항들을 잘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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