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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볼곳19

대명포구의 연말풍경을 느껴보다 휴일오후, 날씨가 조금 풀린듯 해서 대명항으로 길을 나섰지만, 차안에 두었던 생수병이 아직 얼어있습니다. 일산대교를 살짝 넘어 김포로 진입해봅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휴일에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김포,강화쪽 교통량은 별로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명포구 어시장쪽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볼수가 없었는데 연말을 맞은 대명항 어시장은 여유롭다못해 한가한 느낌까지 듭니다. 어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장안쪽엔 찾아오신 손님들이 꽤 있습니다. 연말을 맞은 대명항은 어떤 수산물들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았습니다. 대명항의 어시장은 포구가 위치해 있는 서해안에서 나는 해산물들을 취급하는관계로 다양한 수산물들이 나오는곳은 아닙니다. 제철수산물을 기억해 두고 대명항을 방문.. 2009. 12. 28.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새기는것 크리스마스날 오후.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임진각 평화누리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서울 사시는분들보단 가까운거리에 살고있어서 답답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땐, 평화누리에는 자주 들리는편입니다. 어떤분들은 간혹,여기가 휑하다는 표현을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이 휑한 느낌이 가슴을 확 트여주는것 같아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이날도 여느때처럼 아내와 비그친 평화누리공원을 한가롭게 산책해봅니다. 산책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기전, 아내가 화장실을 가고싶다고해서 공원 옆쪽에 위치한 '생명촛불파빌리온'이란 건축물로 가봅니다. 공원산책을 하곤 구름다리를 통해 넘어서가 주차장으로 향했던터라 아래쪽은 오랫만에 와보는것 같습니다. 화장실로 아내를 보내고 혼자서 주변 경치를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2009. 12. 26.
파주개성인삼축제에 들러보다 평화누리공원. 그 평화누리공원 주차장에서 파주 인삼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토요일오후, 본가에 들렀더니 어머님이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자유로를 타고 행사장엘 들러보았습니다. 행사가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으니 주차는 자유로 종점 부근에서부터 주차요원의 유도에 따라 임시주차장에서 해야합니다. 물론 주차비는 공짜!ㅎㅎ 임시주차장에서 언덕을 향하면 평화누리공원의 유명한 상징물이 보입니다. 언덕을 내려가면 바람개비들이 북녘을 향해 펄럭이고 있고... 아래 카페를 지나가면 감미로운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시킵니다.^^ 평화누리공원에 대해선 몇번 포스팅을 한것 같은데... 날씨가 맑거나 뭉개구름이 피어나는날 방문하면 아주 멋진풍경이 연출되는곳이죠. 공원을 지나면... 원래 주차장이었던 큰 면적이 다 행사장으.. 2009. 10. 18.
저렴하게 바닷가회 즐기는방법 가을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회생각이 많이 납니다. 신선한 회도 맛보고 해산물도 구입할겸 며칠전 대명포구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대명포구에 있는 어시장의 모습입니다.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시려 오시는분들이 항상 북적이는곳이죠. 대명항은 80척이나 되는 고깃배들이 이 어시장에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이 수산물을 파는 가게가 40여개가 된다고 합니다. 대명항 어시장은 여러종류의 수산물을 파는곳이 아니고 항구에서 나는 제철 수산물들을 취급하니 계절별로 나는 수산물을 알아보시고 방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밴댕이,꽃게,바다가재,대하,농어,망둥어,주꾸미,숭어,김장용 새우젓,멸치젓등이 계절별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10월에 대명항에서는 꽃게와 전어. 그리고 김장용 새우젓을 비롯.. 2009. 10. 13.
제철맞은 가을꽃게.그맛을 보니..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칼칼한 꽃게탕이 생각나죠? 토요일 오후 대명포구에 들러 싱싱한 꽃게를 구입해서 왔습니다. 티런이 살고있는 일산에서 40분정도면 대명포구(대명항)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도마위에 놀려놓은 꽃게의 자태입니다. 이 꽃게가 얼마나 싱싱하나 하면... 구입해서 비닐봉지에 그냥 담아와 3시간쯤 지나서 꺼내본 상태가 이렇습니다. 싱싱한 꽃게라도 목욕은 시키고 먹어야하는법. 구석구석 목욕을 깨끗이 시켜봅니다. 아내가 몇번 꽃게에 찔려 악~소리를 내더군요. 그래도 그만큼 싱싱하다며 꽃게손질을 즐겁게 합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미리 끓여놓은 물에 다이빙하는 장면입니다. 맛을 더욱 배가 시키는 호박과 양파 그리고 새우와 바지락을 넣어주고 끓이면... 별다른 양념없이도 제철꽃게탕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 2009. 10. 11.
멋진경치와 역사가 어울어진 보광사 조용한 산사를 좋아하는 티런은 휴일 오후 경기 광탄에 있는 보광사란 사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산사입구에 마련된 주차장도 잘 되어있습니다. 주차비과 입장료등은 없더군요^^ 주차장에서 나오면 주위에 산장과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주차장옆쪽에서 보광사까지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것도 맘에 들구요... 사찰쪽으로 난 멋스러운 길을 5분여 올라가면 보광사가 나옵니다. 이전부터 광탄에 유명한 사찰이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보광사를 방문한것은 처음입니다. 템플스테이도 실시하는곳이니 사찰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생각한것보다 규모가 크고 주위 경관이 아주 빼어난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이 사찰은 신라시대 894년(진성왕8)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 사찰입니다. 조선시대에 숙종의 후궁으로 영조임금을.. 2009. 8. 24.
열대야를 식혀주는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저녁을 일찍 먹은후 오늘도 밀려올 열대야를 피할 심산으로 호수공원으로 향해봅니다. 호수공원에는 노래하는 분수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밤마다 더위땜에 고역입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잘수도 없고.. 창문을 활짝열어 두고 자기에도 좀 꺼려집니다. 선풍기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을 겨우겨우 청하기는 하지만 다음날 멍한 몸상태가 되곤하니 열대야란게 참 무섭습니다. 저녁식사후 노래하는 분수대에 가면 조금이라도 더위를 잊을수 있더군요. 시원한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수도 있고.. 하절기라 해가 늦게지니 저녁시간을 활용하기에 편리한 느낌입니다. 공원내 매점에서 시원한 캔맥주도 한잔 들이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안주도 있구요..ㅎㅎ 간혹 모기들이 시샘을 하지만... 그래도 공연시간이 되면 지역주민들과 외지관.. 2009. 8. 15.
추억여행길..판타스틱스튜디오 오늘 가볼곳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김포TG를 지나 중동IC로 내려가면 있는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입니다. 이곳은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드라마,영화,CF등 관련 시대물 제작에 이용되는 곳입니다. 주차료는 1,000원. 입장료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전국각지에 산재한 드라마세트장중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곳중 한곳입니다. 여긴 부천문화재단이란곳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타스틱스튜디오에 들어서면 맨먼저 종로거리가 펼쳐집니다. 말로만 들었던 화신백화점 앞에 옛날전차가 서 있네요. 저 전차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에 다수의 출연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배우일것 같습니다. 전차 정류장입니다. 옛스러운 모습이 묻어나는 곳이고 운치가득한 장소이더군요. 이동중에 본 보건사회부 표어입니다. 요즘.. 2009. 6. 29.
아직 설익은 봄을 느껴봄,파주통일동산 일욜 오후 저녁도 먹을겸 가까이 사는 부모님을 모시고 파주 통일동산쪽으로 향했습니다. 자유로를 따라 북쪽으로올라가니 아직 벚꽃이 만개를 안한곳이 있더군요. 작은나라에서도 봄기운은 아직 북상중인가봅니다. 통산동산 주차장 옆 블럭에 위치한 조그만 공원으로 가봤습니다. 햇살이 없는 날씨라 조금 우중충한 기분도 드는 날이었네요. 뭔 꽃인지는 모르지만 꽃망울을 터트리기전인가 봅니다. 뒷편의 철조망과 어울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잔디밭을 살펴보니 이런 조그만 생명도 봄기운을 맡으러 나오고 있구요. 제대로 핀 벚꽃이 간혹 보이더군요. 올해는 이 벚꽃이 마지막으로 보는 벚꽃일듯 합니다. 며칠뒤면 봄기운을 맞이할 꽃망울을 터트리겠죠. 북쪽이다 보니 아직도 준비중인 벚꽃이 많습니다. 쑥입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 이..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