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2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본 풍경들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 선착장에서 내려, 하나개해수욕장이란 표지판을 보고 쭉 따라가봅니다. 근데,섬이 생각보다 큰것 같습니다. 마을버스도 다니고...(참 정감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산길을 쭉~따라가보니... 하나개 유원지란 간판이 나타납니다.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좌측 방향으로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휴일이라 그런지... 차 세우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앞에서 유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스트레스는 덜합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2010. 5. 18. 무의도를 향하며 본 풍경들 일요일 오전. 일어나보니 오늘도 날씨가 너무 화창합니다. 왠지 집에 있으면 손해볼것 같은 날인것 같더군요. 그래서 바로 나들이 준비를... 나들이 준비란게 특별한건 없고,. 점심으로 먹을 김밥을 동네 김밥집에서 사고,과일,커피등을 챙겨 근처에 사시는 부모님과 함께 출발해봅니다. 아침시간이라 자유로도 아직까진 수월하고...인천공항고속도로도 달리는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영종대교에 이르러선 평소와는 달리 하부도로쪽으로 향해봅니다. 그냥 쭉~위쪽으로만 다녔는데... 아래쪽 하부도로로 다리를 건너보니 색다른 기분이 들더군요.^^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전철도 간간히 지나가고... 머리위로 b747기가 슝~하면서,인천공항에 내리는 광경이 보입니다. 얼핏 보았을땐,가로등에 낀 모습 같았다죠.ㅎㅎ 공항에 이르기전,공항.. 2010. 5. 17. 자장,짬뽕? 고민이 물거품이 된 이유 "중국음식 시켜먹을까?" "응.좋지.난 자장 오빠는?" "ㅉㅏ...ㅉㅏㅇㅏㅁ..." "뭐? 그니깐 뭐?" "자장! 아니 짬뽕...아니다 잠시만..." 괜스레 이런날이 있더군요. 자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짬뽕먹고 싶다는 생각이 콕 집어서 든 날이 아니라... 그냥 중국음식이 먹고 싶은 그런 두리뭉실한 날엔 자장과 짬뽕의 선택 질문에 갈팡질팡하게 되는 그런날. "허허.. 딱 부러지게 이야기하숑" "짬뽕!" 이런 상황에선 상대편이 못믿겠다는 듯이 꼭 되물어 봅니다. "진짜? 안바꾸지? 지금 시킨다?" (저희가 시켜먹는 중국집은 아쉽게도 짬짜면이 없습니다.ㅠㅠ) 탕수육도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따라 그 중국집의 스티커 메뉴판을 보고 세트b로 결정을 해봅니다. 세트a=자장 + 자장 + 탕수육,만두 세트.. 2010. 5. 16. 15분만에 만들어본 미니핫도그 집에 있던 빵을 꺼내, 채에다 쓱쓱~ 갈아봅니다. 밑으로 고운 빵가루가 소복소복 쌓이는 모습. 오늘은 또 뭘 만들려고 이러고 있을까요? 무언가 만들기 시작한지 4분경과 계란을 넣고 튀김가루를 뿌려 반죽을 만들어 달라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뭘 만들려고?이러던 아내.옆에 있던 재료들을 살펴보더니 아~이러며 눈치를 채는것 같습니다. 바로 이겁니다.미니핫도그! 보시는바와 같이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핫도그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야밤에 이런짓을 왜 하냐면... 맥주한잔과 함께 할 안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쑤시개에다 비엔나소시지를 쿡~꽂아서 핫도그의 모양새를 만들어봅니다. 미니핫도그 만들기 시작한지 7분경과 비엔나 소시지를 이렇게 반죽에다 굴러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만.. 2010. 5. 13. 컵라면의 양이 부족하게 느껴질땐... 한끼니 해결하고 싶은데...귀차니즘이 다가올때 손이 가게 되는 컵라면. 이게 맛은 있는데... 양이 좀 부족하게 느끼진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어김없이 찬밥을 말아 먹곤 합니다. 양도 좀 늘이고 좀 색다르게 즐길 방법은 없을까요? 컵라면을 살포시 개봉해주고... 어머님이나 아내가 사다놓은 당면이 보인다면.... 살짝 먹을만큼 집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대략 이런 모양새가 나오겠죠^^ 양이 이걸로 안된다! 왜 이렇게 작게 넣냐? 이렇게 생각 드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더 많은 양을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당면을 적당한 그릇에 담아두고 끓인 물을 붓습니다. 3분정도만 뜨거운 물안에 두시면... 당면의 딱딱함이 부드러움을 향해 달라가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로 바로 먹는건 아니고... 눈.. 2010. 5. 12. 그 장어집 알어?로 통하는 바로 그집 요즘, 해가 많이 길어지니 저녁시간에 조금 먼거리를 이동하기에도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녁으로 장어를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자주 들리는 파주의 한 장어집으로 출발해봅니다. 집에서 40분정도 걸리는거리. 퇴근차량이 밀고 지나간 거리에선 제법 드라이브의 기분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장어집입니다. 서울분들이나 경기북부권 분들은 아주 잘아시는 장어구이의 성지 같은곳이죠. 주말엔 번호표받고 1-2시간 지나야 그 맛을 볼수 있지만,평일 저녁시간엔 기다림없이 먹을수 있는 특혜(?)를 볼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잇 메시지는 한달전쯤 들렀던 임진각에 있는 경기평화센터에 붙어있던 메시지입니다. 이 장어집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임진각 관광을 하신분의 흔적인.. 2010. 5. 11. 피곤한 아내를 위해 만들어본 콩나물밥 토요일.몇가지 볼일 때문에 무리를 한 아내. 담날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다시 잠자리로...낮시간엔 깨워도 일어나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물어보니, 특별하게 아픈데는 없고 잠만 계속 쏟아진다고 하더군요.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세탁기위에 보니 밀려있는 빨래도 있어서 돌리고... 거실과 욕실청소도 해봅니다. 아내가 일어나길 기다리다, 오후3시쯤 아내가 좋아하는 콩나물밥을 늦은 점심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콩나물국을 끓이고 남아 있는 콩나물을 꺼내 깨끗이 씻어둡니다. 냉동실에 있는 쇠고기 다짐육을 조금 해동시키고 다진마늘조금과 파를 같이 준비합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은행도 몇개 꺼내둡니다. 다진 쇠고기는 파와 다진마늘과 함게 간장,참기름으로 잘 버무려 주고... 은행은 껍질을 제거한후 씻어줍니.. 2010. 5. 10. 장모님표 마계란찜을 따라해보다 결혼하고 처갓집에서 처음 맛보았던 마계란찜. 끓여주신 계란찜이 너무 깔끔한 맛을 내기에 나중에 아내에게 살짝 물어보니,마를 갈아서 넣었다고 합니다. 요즘이야 마가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들 사서 드시지만, 그당시엔 '마'라는것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였기에 들어도 그게 뭔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이 마계란찜을 너무 잘 먹으니... 밥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주셨고,저녁에 처남들이랑 맥주 한잔할때도 술국으로 만들어 주시던 요리입니다. 마를 좋아하는것 같고, 체질에도 맞는것 같다며...요즘은 마가루도 공수해 주시더군요. 이걸 하루에 한번씩 타먹는데... 이젠,떨어지면 섭섭해지는 그런 보약이 된것 같습니다. 마는 소화불량,위장장애에 좋고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며칠전 마트.. 2010. 5. 9. 티스토리초대장 배포합니다.(배포종료)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현재 배포중 입니다!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을 천천히 한번 읽어보신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꼭필요합니다..메일주소는....입니다^^ (x) 이렇게 적어주신분들에게 초대장을 드려 보았습니다만, 개설이 안되거나 이상한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터군요. ---------------------------------------- 초대장배포는 티스토리 사용자로서 책임감이 내포된 행위라고 볼수 있습니다. 신청하실때에는 꼭 아래 양식대로 신청해 주셔야 제가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1번질문 성명이나 닉네임 / 예) 티런,티순,홍.. 2010. 5. 7.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