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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레시피26

계란과 고기로 둘둘 말아본 소시지 어젯밤, 10시 드라마타임을 맥주 한병과 같이 해준 '고기말이 소시지'의 모습입니다. 맥주안주로는 소시지만한게 없겠죠? 예전엔 '소야'라고 불리는 소시지와 야채를 같이 볶은 안주가 인기가 좋았는데, 요즘은 수제 소시지 위주의 안주가 많아진 세상입니다. 수제 소시지 구이 같이 근사하진 않을 지라도... 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해온 후랑크소시지와 다진소고기,계란,양파를 준비하고 '계란,고기로 둘둘 말은 소시지'를 만들어봅니다. 먼저 계란 지단을 만들어둡니다. 후랑크소시지는 살짝 칼집을 내서 잘익게 만들어 주고... 소시지를 둘둘 말을 다진소고기에 튀김가루와 계란 양파,파슬리가루,소금 등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 다음은 재미가 가미된 단계입니다.ㅎㅎ 위생장갑을 끼고 잘 섞어진 고기반죽을 소시지에 둘둘~둘둘~.... 2010. 5. 20.
15분만에 만들어본 미니핫도그 집에 있던 빵을 꺼내, 채에다 쓱쓱~ 갈아봅니다. 밑으로 고운 빵가루가 소복소복 쌓이는 모습. 오늘은 또 뭘 만들려고 이러고 있을까요? 무언가 만들기 시작한지 4분경과 계란을 넣고 튀김가루를 뿌려 반죽을 만들어 달라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뭘 만들려고?이러던 아내.옆에 있던 재료들을 살펴보더니 아~이러며 눈치를 채는것 같습니다. 바로 이겁니다.미니핫도그! 보시는바와 같이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핫도그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야밤에 이런짓을 왜 하냐면... 맥주한잔과 함께 할 안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쑤시개에다 비엔나소시지를 쿡~꽂아서 핫도그의 모양새를 만들어봅니다. 미니핫도그 만들기 시작한지 7분경과 비엔나 소시지를 이렇게 반죽에다 굴러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만.. 2010. 5. 13.
컵라면의 양이 부족하게 느껴질땐... 한끼니 해결하고 싶은데...귀차니즘이 다가올때 손이 가게 되는 컵라면. 이게 맛은 있는데... 양이 좀 부족하게 느끼진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어김없이 찬밥을 말아 먹곤 합니다. 양도 좀 늘이고 좀 색다르게 즐길 방법은 없을까요? 컵라면을 살포시 개봉해주고... 어머님이나 아내가 사다놓은 당면이 보인다면.... 살짝 먹을만큼 집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대략 이런 모양새가 나오겠죠^^ 양이 이걸로 안된다! 왜 이렇게 작게 넣냐? 이렇게 생각 드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더 많은 양을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당면을 적당한 그릇에 담아두고 끓인 물을 붓습니다. 3분정도만 뜨거운 물안에 두시면... 당면의 딱딱함이 부드러움을 향해 달라가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로 바로 먹는건 아니고... 눈.. 2010. 5. 12.
전자렌지2분OK! 모닝빵피자 오늘 '나름대로 레시피'는 모닝빵으로 만든 피자빵입니다. 이게 강점이라면 재료를 토핑하고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된다는것. 출출하실때 만들어드심 괜찮을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보통,버터나 쨈이랑 곁들여서 드시곤 하는 모닝빵의 모습입니다. 먼저,중간부분을 갈라서 둘로 나누어 줍니다. 토핑재료로 피망,양파,소시지 그리고 피자치즈를 준비합니다. 갈라놓은 모닝빵에 피자소스를 발라줍니다. (피자소스는 마트에서 보면 생각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양파를 얹어주고 그위에 피망을 놓아줍니다. 강렬한 피망의 색상이 식욕을 자극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그 위에 소시지,피자치즈를 얹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얼추~토핑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 상태로 전자렌지에서 2분만 싹 돌리시면 치즈가 녹는게 보이면서.. 2010. 4. 30.
늦은밤 출출하다면,소면국수 저녁을 부실하게 먹고 맥주한잔을 하고 들어왔더니 괜시리 입이 심심해 집니다. 야참 먹을래?라는 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내. 그럼,혼자서...쩝... 만들어 먹을 재료가 없나 냉장고를 뒤적뒤적 해봅니다. 그러나...오늘은 별다른 야식 재료가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이럴땐, 찬장에 있는 소면으로 국수를 조금 만들어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이듭니다. 소면 조금,냉장고에 밑반찬으로 있던 볶음김치(그냥 김치에 식초와 설탕을 약간 섞으셔도 됩니다),계란,김을 준비하고... 국물에 사용할 다시마와 바지락,멸치,양파와 파를 꺼내둡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할 양념장은 진간장에 국간장약간,통깨를 섞어 만들어봅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얼추 준비가 되었으니... 바로 소면국수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국물내기로 다시마,바지락.. 2010. 4. 28.
바다를 품은 단호박 저녁시간 민방위 비상소집을 갔다가 아내와 함께 동네공원 산책을 하고 나니... 배가 살짝 고파옵니다. 그래서 들렀던 동네마트. 인스턴트 간식거리를 살려다 보니 좋아하는 단호박을 1개 15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자연식이 좋을것 같아 단호박을 한개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만들어볼 간식은 뭘까요?? 냉동실에 있던 냉동꽃게를 꺼내 살짝 쪄준후 살을 발라내봅니다.(전자렌지 해동으론 아무래도 무리더군요^^;;) 칵테일새우랑 피망,당근,게맛살을 손질해 옆에 두어봅니다. 속을 파낸 단호박밑에 반달모양으로 썰은 당근을 깔아준후... 그위에 게살을 얹어줍니다. (게살에서 나온 국물들을 같이 넣으시면 비린내가 날수도 있습니다) 칵테일새우도 4개정도 정도주었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결해봅니다... 2010. 4. 22.
다슬기가 풍년인 수제비 오늘은 다슬기로 수제비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다슬기. 이 녀석만 보면 찐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처가집에 들렀는데,장모님이 장인어른 몰래 다슬기 잡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아시면,위험하다고 말린다고...ㅠㅠ 잠시 망설인후,장모님 혼자 가시기엔 위험할것 같아 따라 나서던중... 집앞에서 장인어른께 딱~ 걸렸습니다. 잡아 때려했지만, 갖가지 도구(?)들이 보이는 바...ㅡ..ㅡ 이 날이 장가가서 장인어른께 처음 혼난날이었습니다.ㅠㅠ 자넨,말렸어야지~ 라고 하시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이 상황이 미안했던지, 장모님은 저만 내려가면 준비해둔 다슬기탕을 끓여 주시더군요. 올라오는 짐에도 냉동시켜놓은 다슬기를 꼭 챙겨주시구요....^^ 이런 추억이 생각나는 다슬기를 냉동실에서 꺼내 수제.. 2010. 2. 24.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전복죽 전복죽. 자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은 전복죽 만드는것이 문제없지만,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으신분들은 살짝 겁을 내시는것 같더군요. 오늘은 맛좋고 영양 많은 '전복죽'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전복죽만들기 재료 전복,찹쌀,당근,소금,참기름 요즘 마트에서 보면 전복이 예전보다 많이 저렴하더군요. 물론, 대량 양식의 결과인것 같습니다만, 도시에서도 손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이날도 마트에서 살아있는 전복을 2개 담아놓고 8,000원이란 솔깃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길래 구입해 보았습니다. 보통 전복 껍질은 버리고 전복죽을 하시는데, 저희 어머님이 하시는 방법인 껍질채 넣고 하는 방법대로 만들었습니다. 1.아주 깨끗하게 솔로 씻는다 구입해온 전복을 솔 같은것으로 깨끗히 씻어줍니다. 전복껍.. 2010. 2. 18.
마가루가 들어간 꼬마 감자전 감자 두개를 꺼내와 드라마'추노'를 보며 먹을 야식인 꼬마 감자전을 준비해봅니다. 마,인삼가루가 들어간 감자전 재료 주재료 / 감자,마인삼가루,밀가루 양념 / 소금 토핑 / 파,말린홍고추 마,인삼가루 없이 해드셔도 맛있는 감자전이 되겠죠^^ 감자가 참 비싼데, 요즘 마트에서 제법 큰 크기의 감자를 아주 저렴하게 파는 행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몇 뭉치 사다놓은게 있었습니다. 감자껍질을 벗긴후 잘게 썰어 믹서기에서 갈아줍니다. 물을 약간 넣어 주셔야 믹서가 잘 돌아갑니다. 오늘의 히든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마랑 인삼이 섞인 가루인데, 마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저희집에서 그냥 '마가루'라고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만성소화불량인 몸상태 때문에 아침에 선식에 타서 먹고 있는데, 요걸 먹다가 끊으면 소화불량이 .. 201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