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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레시피20

계란과 고기로 둘둘 말아본 소시지 어젯밤, 10시 드라마타임을 맥주 한병과 같이 해준 '고기말이 소시지'의 모습입니다. 맥주안주로는 소시지만한게 없겠죠? 예전엔 '소야'라고 불리는 소시지와 야채를 같이 볶은 안주가 인기가 좋았는데, 요즘은 수제 소시지 위주의 안주가 많아진 세상입니다. 수제 소시지 구이 같이 근사하진 않을 지라도... 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해온 후랑크소시지와 다진소고기,계란,양파를 준비하고 '계란,고기로 둘둘 말은 소시지'를 만들어봅니다. 먼저 계란 지단을 만들어둡니다. 후랑크소시지는 살짝 칼집을 내서 잘익게 만들어 주고... 소시지를 둘둘 말을 다진소고기에 튀김가루와 계란 양파,파슬리가루,소금 등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 다음은 재미가 가미된 단계입니다.ㅎㅎ 위생장갑을 끼고 잘 섞어진 고기반죽을 소시지에 둘둘~둘둘~.... 2010. 5. 20.
15분만에 만들어본 미니핫도그 집에 있던 빵을 꺼내, 채에다 쓱쓱~ 갈아봅니다. 밑으로 고운 빵가루가 소복소복 쌓이는 모습. 오늘은 또 뭘 만들려고 이러고 있을까요? 무언가 만들기 시작한지 4분경과 계란을 넣고 튀김가루를 뿌려 반죽을 만들어 달라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뭘 만들려고?이러던 아내.옆에 있던 재료들을 살펴보더니 아~이러며 눈치를 채는것 같습니다. 바로 이겁니다.미니핫도그! 보시는바와 같이 비엔나 소시지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핫도그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야밤에 이런짓을 왜 하냐면... 맥주한잔과 함께 할 안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쑤시개에다 비엔나소시지를 쿡~꽂아서 핫도그의 모양새를 만들어봅니다. 미니핫도그 만들기 시작한지 7분경과 비엔나 소시지를 이렇게 반죽에다 굴러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만.. 2010. 5. 13.
당근이 들어간 오징어링 새우전 저의 특별한 취미(?)시간이 되어주고 있는, 밤10시 드라마 간식시간. 요즘은 어떤 드라마를 보는지 혹...궁금해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적어보겠습니다. 처음보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의리를 지키고 있는' 제중원'과 가볍게 웃음을 머금고 볼수있는 '검사 프린세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하며 재료의 조합을 찾아보니, 냉동실에 손질되어 들어있는 오징어 한마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냉동 칵테일새우...튀김가루.... 이 재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리하여 얼마전 본 1박2일 오징어순대가 모티브가 되어서 나름대로 레시피~ 간식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먼저,안쪽을 손질해둔 냉동오징어를 해동시킨후...오징어링이 생기게 썰어줍니다. 튀김가루에 계란하나를 풀고 당근을 갈아서 넣어 .. 2010. 4. 15.
시원한 민물새우탕 만들기 민물새우.크기는 작지만 음식에 이게 들어가면 참 독특한 맛을 내더군요. 찌게집 같은곳에서 "우리집 맛의 비결은 민물새우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곳이 많을 정도니 참 대단한 녀석인것 같습니다. 어릴적 할머니댁에 가면 민물새우탕을 끓여 주시던 기억이 많은데... 민물새우의 고소하고 단맛이 어린맘에 콕~ 각인이 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민물새우가 들어간 음식들은 아주 큰 기쁨으로 다가오더군요. 그 할머니의 맛은 못 따라 가겠지만 마트에서 민물새우가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구입한후... 어머님께 만드는 방법을 여쭈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한 것 같아 민물새우탕 만들기를 시도해 봤습니다.^^ 민물새우탕 만들기 재료 민물새우,미나리,애호박,양파,파,고추장,다진마늘,소금,국간장과 진간장 조금. 고추장과 깨끗히 씻은 .. 2010. 3. 6.
키위,해파리를 넣은 쌈무우 추위가 사라지고 몸도 노곤해지니 갑자기 새콤한게 생각납니다. 그래서 아내와 같이 만들어 볼려고 한게 해파리냉채입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라 안주로 조금 먹은후 나머지는 다음날 밑반찬으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키위,해파리를 넣은 쌈무우 재료 해파리,키위,맛살,당근,쌈무우 그리고 미나리와 겨자소스 그외,기호에 맞는 야채들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희집 음식은 만들다 보면 약간씩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키위? 괜찮겠네...더 새콤해지겠군. 어디서 본것 같은데,쌈무우로 돌돌 말아서 미나리로 고정시키도 좋을것 같은데? 이렇게 해서 키위,해파리가 들어간 쌈무우가 탄생합니다.^^ 준비해둔 재료들을 모두 긴모양으로 손질합니다. (해파리는 손질되어 채로 만들어진것을 구입했습니다) 해파리,맛살,당근,키위를.. 2010. 2. 26.
마가루가 들어간 꼬마 감자전 감자 두개를 꺼내와 드라마'추노'를 보며 먹을 야식인 꼬마 감자전을 준비해봅니다. 마,인삼가루가 들어간 감자전 재료 주재료 / 감자,마인삼가루,밀가루 양념 / 소금 토핑 / 파,말린홍고추 마,인삼가루 없이 해드셔도 맛있는 감자전이 되겠죠^^ 감자가 참 비싼데, 요즘 마트에서 제법 큰 크기의 감자를 아주 저렴하게 파는 행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몇 뭉치 사다놓은게 있었습니다. 감자껍질을 벗긴후 잘게 썰어 믹서기에서 갈아줍니다. 물을 약간 넣어 주셔야 믹서가 잘 돌아갑니다. 오늘의 히든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마랑 인삼이 섞인 가루인데, 마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저희집에서 그냥 '마가루'라고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만성소화불량인 몸상태 때문에 아침에 선식에 타서 먹고 있는데, 요걸 먹다가 끊으면 소화불량이 .. 2010. 2. 12.
굴튀김과 탕수육소스의 멋진 만남! 바다냄새가 향긋이 나는 굴탕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굴은 여러모로 음식에 쓰임새가 많은것 같습니다.자주 해먹는 굴밥( 만드는법보기 )도 별미이고 굴전,고추장에 버무린 굴무침등.. 영양가 많고 맛도 좋아서 입맛을 잊어 버리기 쉬운 겨울철엔 딱인것 같더군요. 굴로 만들어 본 탕수육 재료 주재료 / 굴,감자전분(녹말가루),튀김가루,계란,식용유 소스양념 / 진간장,설탕,소금,식초 야채 / 피망,당근,오이,목이버섯,완두콩 간장소스 / 진간장,고추가루,식초 + 무우순 마트에서 장을 볼때 녹말가루가 안보여서 담당직원에게 물어보니 밀가루 진열된쪽에 없으면 안파는거라고 해서 찾질 못했는데, 곡물 코너쪽에 보니 감자전분(녹물가루)을 따로 팔고 있더군요.^^;; 튀김가루는 집에 있으니 패스~탕수육에 따지면 섭섭한 목이버섯.. 2010. 2. 5.
냉동돈까스가 빈약하다고 느껴질땐... 반찬이 없을때나 귀차니즘에 빠졌을때 빈곤한 밥상에 활기를 넣어주는 냉동돈까스입니다. 자취생시절에 입맛을 들여서 그런지 잘 질리지도 않습니다만, 한번씩 이 녀석의 밋밋하고 빈약한 모습에 싫증이 날때가 있더군요. 그럴때 냉장고안의 먹음직스런 김치를 꺼내 만들어보는 요리가 있으니... 이름하여....나름대로 만들어보는 돈까스김치나베~ ! 입니다. 돈까스김치나베 재료로 사용한것들 주재료 / 냉동돈까스,김치,계란,양파,칵테일새우(기호에 맞는 해산물을 넣어드시면 됩니다) 국물내기 / 다시마(가다랑어포가 있으면 아주 딱입니다만,다시마로 국물을 내셔도 좋습니다),국간장 양념 / 소금,고추가루 먼저 돈까스김치나베에 들어갈 국물을 다시마로 우려냅니다. 냉동돈까스도 살짝 프라이팬에 튀겨 주어야겠죠. 노릇노릇해지면 불을끄고 .. 2010. 2. 2.
유부가 잡채를 품에 안은날 오늘 나름대로 만들어본 요리는 약식으로 만들어본 유부잡채전골입니다. 유부잡채전골 재료 주재료 / 유부,당면약간,어묵,미나리약간 국물내기 / 멸치,다시마,양파,파,바지락,칵테일새우 양념 / 진간장,국간장,소금,후추 무우를 넣어주면 국물맛이 더욱 시원할텐데, 무우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보통,각 가정의 어묵탕 끓이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유부는 초밥용으로 나온 유부가 아닌 가미 되지 않은 유부를 사용했습니다.마트에서 보시면 엄청 저렴합니다 초밥용 유부와는 달라서 칼로 모퉁이를 잘라주어서 주머니가 생기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당면을 물에 불린후,유부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준후,유부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너무 크게 자르면 유부를 뚫고 나오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게 관건이겠죠?.. 201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