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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114

오래된 전기압력밥솥에 새 생명을... 4년이 넘어간 저희집 전기압력밥솥입니다. 며칠전부터 아침에 취사한 밥이 저녁 먹을때 쯤 되면... 밥이 누렇게 변하면서 냄새가 나고 밥솥안이 저렇게 변한다고 그럽니다. 제가 살펴 보았지만 밥솥에 대해 아는 부분도 없고 해서, 아내에게 이참에 새로 사야 하는것 아니냐고 물으니... 아무래도 그래야 되겠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적당한것 골라봐~" "응" 잠시후 아내가 컴퓨터 앞으로 저를 부릅니다. "밥솥 패킹을 교환하면 된다고 하는데?" "누가?" "인터넷에서 정보 찾아보니깐..." "에이..그걸로 될까?" "한번 해보고 안되면 사쥐...뭐..." 말을 끝내고 밥솥 뚜껑 부위에 있는 패킹을 살펴보니 헐렁한 느낌이 들고 위생적으로도 아주 안 좋은 상태입니다. 패킹이 오래되어 느슨해지니 취사 해놓은 밥에 저런.. 2010. 3. 19.
봉지 매듭끈을 재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식빵 같은것을 사먹으면 비닐포장을 밀봉하기위해 있는 금박끈의 모습입니다. 아내가 이걸 몇년동안 안버리고 씽크대 서랍안에 모아두더군요. 한번씩 이걸 볼때마다 왜 안버리고 모아두냐고 했더니...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둔다고 그럽니다. 모아두면 쓸곳이 많이 생길것 같다고 ...^^;; 하지만 이 금박끈은 집에 있는 화분의 줄기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는 용도정도로만 몇개 사용되었을뿐... 그렇게 많은양을 모아둘 필요성은 못느껴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며칠전 아내가 이 금박 매듭끈을 꺼내더니... 볼펜에다 감아서 이쁜링을 만들고 있습니다. 간혹,사진처럼 긴것을 발견하면 엄청 반가워하기도 하면서.... 뭐하는것일까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낼 시기가 된것 같다며 이걸로 트리 장식을 할꺼랍니다.. 2009. 11. 24.
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으로 냄비를 닦아보니...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다는 치약입니다. 제품에 적혀있는 '좋은 성분을 첨가하기 전에 몸에 나쁜 것을 넣지 않아야 합니다' 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치약은 이웃블로거이자 치과의사이신 달려라꼴찌님이 보내주신 이벤트선물입니다. 이 치약에 제가 유독 관심이 가는 이유가 두달전쯤 ' 치약,칫솔로 냄비의 묵은때 제거해보니 ' 란 제목으로 치약을 이용한 냄비청소방법을 적은적이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잘 닦이는 이유가 마모제,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 해당글 가보기 / 치약,칫솔로 냄비의 묵은때 제거해보니 계면활성제란게 우리가 사용하는 치약의 대부분에 들어있고 삼푸,주방세제등에 사용되는 세척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달려라꼴찌님이 보내주신 치약을 냄비청소에 다시한번 사.. 2009. 11. 22.
사발,젓가락으로 딸꾹질 멈추기 매운걸 먹으면 바로 딸꾹질이 나오는 체질. 쉽게 멈추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매운것이 식사때나 음주시에도 계속 끌리니... 안먹을수도 없고,방법이 없더군요. 문제는 사람많은 술집같은곳에서 안주를 먹다가 불연듯 시작되는 딸꾹질. 점점 소리가 커지며 주위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선사합니다. 숨쉬지맛~! 퍽~! 놀랐쥐? 귀막고 숨참어! 설탕이 있어야하는데..그게 직방이야~ 얼릉 집에가서 감꼭지 다려먹어 뭐 이런 조언들이 오가지만 저의 딸꾹질은 쉽게 멈추질 않습니다. 며칠전, 드뎌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이날도 술좌석이 무르익어갈쯤 매운안주를 먹고 시작된 딸꾹질. 몸이 들썩들썩 거릴정도입니다. 서빙하는 아줌마가 놀라서 쳐다보더니... 제가 고쳐줄까요? 라는 말을 남기시고 주방으로 가십니다. 잠시후 가져오신것.. 2009. 11. 21.
겨울철 다운점퍼 잘 고르는 방법 요즘 다운점퍼의 열풍이 대단합니다. 다양한 메이커들이 다운점퍼를 작년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배려해서 질좋은 다운점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들도 많지만 이 분위기에 편승하여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제품도 간혹 있는것 같더군요. 구입할때 약간의 상식만 구비하신다면 좋은 제품을 고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운점퍼의 종류 오리나 거위등의 동물의 털을 의류의 충전재로 사용한 의류를 일컫습니다. 다운점퍼에는 보통 덕다운과 구즈다운 두종류의 다운점퍼가 있습니다. 덕다운은 말그대로 오리의 털을 이용한 제품이고 구즈다운은 거위의 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재품입니다. 간혹가다 패딩점퍼를 다운점퍼로 오해하시는분들이있는데 다운이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패딩점퍼는.. 2009. 11. 18.
주방타일 청소에 치약을 사용해보니.. 주방 가스렌지 옆에 붙어있는 찌든때의 모습입니다. 아내와 청소를 할려고 보니... 이러고 어떻게 살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아내말을 들어보니 이 찌들고 묵은때는 전용세제를 사서 해보았는데도 잘 안지워진다고 하더군요. 음식조리후 바로 닦아줘야하는데 그리 못하게 되니... 이런 모습으로 딱하니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희집에서 만능크리너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치약을 사용해봅니다. 칫솔에 치약을 바르고 물을 묻히지 않고 쓱쓱문지르니.. 헙.. 타일에 때가 싹싹 바집니다.. 저희는 가스오븐이랑 타일사이에 간격이 있어 키친타올을 깔고 했습니다. 세척된 액체가 사이로 빠지면 곤란하겠죠?^^ 1분정도 하고 나니 깨끗해졌습니다만, 안지워지는 점들이 보이더군요. 요건 커터칼로 싹싹문질러보니 떨어져.. 2009. 9. 23.
노트식 걸레를 만들어 사용해보니.. 보통 사진처름 둘둘말아 걸레질을 합니다. 경계가 없어 군데군데 때가 묻으니 얼마 안되어 다시 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었죠. 며칠전 아침일찍 거래처에 가보니 직원들이 노트식걸레를 만들어 책상을 닦고 있더군요. 접이식걸레라고도 표현하던데, 참 효율적이고 많은곳을 닦을수 있어 좋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집에와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아내는 걸레를 왜 자르냐고 뭐라그러지만..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락스가 묻어 수건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걸레를 하나 가져와서 반으로 접은뒤.. 절반이 되는부분을 잘라봅니다. 자르기를 다한후 걸레 두개를 포개어 둡니다. 실과 바늘을 가져와 바느질을 할 준비를 합니다. 바느질이 귀찮으면.. 요런걸 세개정도 사용해서 가운데 꽂아도 될것 같더군요. 물론 세척할땐 빼고 해.. 2009. 9. 17.
마트의 PB 티슈제품,품질은 뒷전인듯.. 싹싹~ 한장씩 뽑히는 티슈가 정상인데... 근래들어 이런 느낌이 그리워집니다. 윗사진을 보시면 미용티슈(각티슈)를 한번에 뽑았는데 나온 티슈의 양입니다. 절취되어야할 부분은 끊어지지않고 연달아 티슈를 뽑아내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절취되어야할 부분의 처리가 잘 안된것 같습니다. 묶음으로 파는제품을 구입해서 3통째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현상은 계속 일어나니.. 이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듯 보입니다. 그러니, 한번씩 TV CF에서 티슈를 싹싹 뽑아 쓰는 모습을 보면 새삼 부러워집니다. 그런 현상뿐만 아니라.. 2껍이 나오는 현상까지... PB상품의 원래취지는 이런것이겠죠? 제가 알기로는 마트에서 파는 PB상품(Private Brand)은 유통과정을 축소해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이.. 2009. 9. 10.
민망한 이유로 세탁기AS 요청할 뻔한 사연 저희집에 있는 4년된 세탁기의 모습입니다. 그동안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나봅니다. 빨래 할때 끼익 끼익~ 소음이 약간 나더니 탈수모드로 진입해선 온집안이 울릴정도로 큰 소음을 내더군요. 안 그래도 집안살림들이 4년을 넘어서니 조금씩 고장이 나기 시작하던 터라.. 갑자기 걱정이 앞섭니다. 일단 빨래들을 빼서 건조대에 그냥 걸어두고 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손으로 통을 돌려보니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심합니다. 무언가가 세탁통과 세탁기본체 사이에 낀것 같기도 하고 안쪽 중심축에 문제가 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세탁통 사이에 있는 고무박킹을 벌려 렌턴으로 사이를 살펴보니 특별한 것은 안보이더군요. 세제통도 뜯어서 부품이 빠진게 없나 살펴 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세탁기 ..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