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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114

빵 터진 장인어른의 빈집지키는 아이디어 연락없이 처가집으로 향했는데... 도착할때 쯤 전화해보니 며칠 어딜가셨다가 집에 돌아오시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아내가 현관 열쇠를 가지고 있으니 들어가서 쉬고 있으시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집엘 들어가 있었는데... TV앞에 보니 못보던 물건이 눈에 보입니다. 뭔가 하고 다가가 보니... 군데 군데 페인트도 묻어있는 모습인게 가정에서 쓸만한 물건 같지는 않터군요. 이게 뭘까...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이거 그거 아니야?라며 옆에 있던 접시를 가까이 가져갑니다. 응? 그랬더니 요 녀석이 반짝~반짝~거립니다. 장식장 옆 구석에 가져다 대니 계속 반짝 거리더군요. 어두우면 반응하는 녀석인것 같습니다. 아내의 추측대로 이건 공사장 같은데서 한번씩 본것 같은데... 왜 처가집 TV장식장 앞에 이렇게 .. 2011. 4. 15.
시계를 가슴에 품은 색다른 다이어리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랑 같이 있는 분은 누구실까요? ^^;; 보통 쓰는 다이어리는 이런 모습입니다. 월별로 일정표를 써 놓을수 있고... 날짜별로 일정이나 메모를 적어 놓을수도 있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약속이나 중요한 메모들을 적어 놓고 신뢰가는 사회인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소중한 기능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이런 생활정보까지 덤으로 들어 있으니 많은분들이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글 제목에서 보면 시계를 가슴에 품은 다이어리란 표현이 있습니다. 뭐..그게 어렵겠냐~이러시며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올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실수도 있겠지만... 우연히 제 수중에 들어온 다이어리는 정말로 시계를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과연,어떤 모습일까요.. 2011. 4. 13.
어설픈 실력이지만 욕실문짝을 고쳐보다 얼마전 양변기커버를 바꾸고 샤방샤방한 기분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봄이 되어서 그런지 십수년된 아파트의 노후된 부분 구석구석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샤워기에서 튄 물과 문을 여닫을때 욕실 슬리퍼의 방해공작으로 인하여 너덜너덜해진 욕실문을 타켓으로 잡았습니다. 쩍쩍갈라진 문 아랫부분을 손으로 툭툭 만지니 으스러지는 상태입니다. 다 뜯어내고 보니 아주 심각한 상태이더군요. 보수하는 아저씨를 부를까? 싶었지만... 잘은 몰라도 수리비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걍.. 지금보다 깨끗하고 문만 잘 여닫으면 될려나? 아내) 응!! 아내의 긍정스런 대답에 탄력을 받아 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먼저 사포를 가지고 일을 시작해 봅니다. 사포는 어디서 났냐구요? 그냥 그런적이 있습니다.결.. 2011. 4. 11.
9900원으로 기분좋은 변기만들기 어찌보면 욕실에서 가장 쓸모있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녀석의 모습입니다. 겉으로 볼땐 멀쩡해 보이지만 이게 십수년을 향하고 있는 저희 아파트의 역사와 함께 하루하루를 같이 해온 녀석으로 추정됩니다. 제가 첨부터 살진 않았기에....^^;; 오랜세월동안 한자리를 지켜왔는데 문제가 생기겠죠? 다행히 변기는 문제가 없고 변기커버 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변기커버의 고무가 떨어져 나가고 덜렁거리고, 모든게 느슨해진 모습입니다. 이 변기커버를 예전에 한번 갈아볼려고 무작정 마트를 향했는데, 팔고있는 제품들의 종류와 크기가 다 틀린걸 보고 괜한짓 할까봐 그냥 접은 기억이 있는데.... 며칠전에 뚝 하고 변기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감지하곤 이번엔 정말 갈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인터넷.. 2011. 4. 7.
전기장판에도 집먼지 진드기가 있을까? 전기장판을 이제 창고속으로 물리자고 말하는 아내입니다. 겨울내내 전기장판위에서 생활하다 보니 두통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안좋은것 같고... 전기장판을 빼도 추위에 시달릴일이 없는 시기인듯해서 동의를 해봅니다. 저희집 전기장판은 쇼파 밑에 싱글사이즈 하나,그리고 안방 침대위에 더블 사이즈로 한장이 있는 상태입니다. 집어넣는 장판커버를 가져와서 넣을려고 하니, 잠시만...기다리라는 아내. 한동안 잠자고 있던 미세먼지 및 진드기를 잡는 청소기를 꺼내듭니다. 나) 응? 장판에다 돌릴려고? 아내) 안돌리는것 보다 나을것 같은데...돌리고 깨끗이 하고 보관하자구요^^ 이렇게 해서 생각지도 못한 장판의 미세먼지 제거가 시작됩니다. 먼지 필터가 깨끗한지 확인한후...다시 장착하고... 전원을 넣어 거실에 있는.. 2011. 4. 6.
지역 생활정보지,광고책으로만 생각하면 오산!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보이는것들이 있으니...바로 지역 생활정보지입니다. 지역 생활정보지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광고를 위한 인쇄물이란 생각에 이게 무슨 지역정보지냐? 라고 하며 버럭~하실분들도 분명 있으실것 같습니다.이런 이유로 천대받고 홀대받고....그 결과 며칠동안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상태로 모퉁이에 쌓여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게 보이면 반가운 맘에 한권씩 가져다 두는데, 전에 발행된 책자들을 버리지 않고 잘 안보이는곳(?)에 쌓아둔다는 이유로 한번씩 아내에게 구박을 받곤 한답니다.^^;; 살다보면 보통 '지역생활정보지'라 보통 부르는 이 책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배달 먹거리나 우리동네 맛집을 알고 싶은 경우에 그렇습니다. 요즘 .. 2011. 4. 1.
천원으로 집안 모든걸 술술 풀어주는 방법 건강하고 돈많이 벌고 부부싸움 안하고...뭐 이렇게 술술 풀리는법이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저도 잘 모르는 바이고....^^;; 오늘은 요 녀석이 집안에 있는 그 무엇들을 술술 풀어주는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딱~보고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고... 뭐야...이게? 이렇게 감을 못잡으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생활하다 보면 내용물 따라 뚜껑 열림을 허락해 주지 않는 녀석들을 한번씩 만나게 되는데요. 수건으로 감싸서 열어보고, 고무줄 감아서 열어보고... 가죽허리띠 둘러서도 열어도 보고...결국 열기는 열지만 참 성가신 광경입니다. 그럴때마다 좀 더 수월하게 열어주는 천원샵에서 파는 이 녀석이 생각나더군요. 그때 사다 놓을껄...^^;;이런 후회를 몇번 했었는데.... 생각이 난 김에 동네에 있는 천원샵에.. 2011. 3. 31.
가정상비약 포장박스 버리면 생길수 있는 위험 베란다에 있는 재활용쓰레기를 요즘 자주 살펴보고있는 티런입니다.^^ 이날도 베란다에서 보니 버려진 약품 포장박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뭔 약인가 하고 살펴보니...헙! 유효기간이 이상합니다! 2010년 2월10일까지~!! 어라...이약은 저희집 약통에 남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불안한 맘에 바로 가정상비약을 모아둔 약통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역시나~해당 약이 약통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ㅡ..ㅡ 지금 재활용 모아둔 곳에서 발견 못했다면 유효기한 지난 약을 차후에 먹는 경우가 생길뻔 했다는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된 스토리냐 하면... 약통에 들어갈것들이 넘치자... 무슨 약인지 알고 있는 약이니 아내가 부피를 줄일 생각으로 부담없이(?) 포장박스를 빼서 버렸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약이 저희집.. 2011. 3. 23.
'어린이보호포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다 락스 좀 가져다 줘요~란 아내의 말소리에 고분하게 네~라고 대답하고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그런데,락스가 아주 조금 밖에 안남아 있은것 같은 느낌에 찰랑찰랑 흔들어 보는데... 못보던 표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엉? '어린이보호포장신고필증번호'??? 저도 한글 정규교육(?)은 받았으니 이 표시의 의도는 대략 짐작이 가는데,처음보는 표시인것 같더군요. 얼마전에도 소화제병에 있는 기네스마크를 보고 자료를 찾아본적이 있는데....궁금한 맘이 앞섭니다.( 관련글 링크 ) 어린이를 보호하기위한 포장 신고 같은게 있나? 이게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제도일까?란 궁금증에 또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옆에 있던 퐁퐁 리필봉지를 들고 살펴보니...분리배출이란 표시밖에 없습니다. 이건 없고.... 바로 옆 재활용 모아둔곳에서 다쓴.. 201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