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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254

은행 피싱사이트 당신의 휴일을 노린다 오늘 아침, 늦잠을 자고 있는데 문자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이런 내용이더군요. 홈페이지 주소를 보니 딱! 감이 오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컴퓨터를 켜 봅니다. 얼마전 바뀐 해당은행 홈페이지의 모습은 이런데... 여긴 아직도 이 상태입니다.첫화면은 보안승급 바로가기 페이지입니다. 자주 이용하시는분들은 일단 외심이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뉴를 눌러보면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안전승급하신뒤 이용해주세요! 그러니 타 메뉴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니 이사람들 요즘 활개를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내용중에 눈길을 끄는것이 있었는데... 보안승급 버튼을 누른후 의미없는 아무단어나 아무번호를 넣어도... 이용고객이란 메시지가 뜬다고 합니다. 허술하죠? 결국 이 사.. 2012. 4. 14.
위반하고 가자는 한 버스승객의 황당한 이야기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안 신도시 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탓습니다. 서울까지 전용차로가 연결되어 있으니 버스만큼 빠른게 없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기사님이 운전을 하시는데 평소 이 노선 기사님과는 좀 틀린 모습이었습니다.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조급한 운전패턴이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안정된 운전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이 분이 모는 차는 안락함 그 자체였습니다. 잠시후, 중년 남자 두분이 탑승하며 분위기 이상해지다 몇 정거장을 지난후 중년의 남성 두분이 탑승하십니다. 그때부터 조용하던 버스안이 시끄러워지더군요. 업무상 통화를 하고 계시나 봅니다. 그런데 뭔가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십여분 짜증나는 목소리로 통화를 마친 분, 옆에 계신 동료분과 다시 열띤 토.. 2012. 4. 13.
아들을 위해 챙겨두셨다는걸 보고 웃음이... 오픈마켓에서 산 물건이 주차장에서 만난 택배아저씨의 손에서 바로 저에게 전달이 되고... 본가로 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고 박스는 아버님이 버리신다고 하기에 놔두고 왔는데 이런게 들어 있었나 봅니다. 저도 박스 개봉하면서 본 기억은 있는데 워낙 이런게 많이 오길래 개인취향(?)상 버리기 위해 박스에 넣어 두었는데... 본가에 들리니 책상위에 딱 놓여 있더군요. 책상위 그자리는 우편물중에 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수 있는 마트쿠폰이나 백화점 주차권등을 두시는 자리인데, 보는 순간 느낌이 딱 오더군요. 아들이 깜박하고 중요한걸 놔뒀으니 챙겨놓으신듯 의도 같습니다. 저) 아버지~이것 버릴려고 한건데, 왜 두셨어요? 아버님) 얼핏 보니 상품권이라 적혀 있어서 챙겨둔건데? 000백화점 어쩌구 적혀있더.. 2012. 4. 12.
7년만에 바꾼 노트북에 하트꽃이 폈다는 아내? 거실에서 아내가 TV보며 웹서핑,고스톱 등등에 사용하는 7년차 노트북입니다. 한번씩 멍하니 화면을 보고 있는것 같아 뭐 보고 있냐고 물어보면... 화면 전환이 오래 걸려서 기다리는 중이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제 아침에도 ... ㅠㅠ 안그래도 맘에 걸려 며칠전부터 노트북 가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그냥 넘기기엔 안타까운것 같더군요. 그래서 결심하고 노트북을 살포시~ 닫아봅니다. 아내) 왜? 저) 새로 사자. 잠만 기다려 내가 봐둔게 있으니 전화해보고 오늘 근무한다고 하면 바로 구입하러 가자. 아내) 오홋!!!^^!!~~~ 이렇게해서 방문한 용산전자상가. 뭐..,요즘 말하는 울트라~~어쩌구 하는 그런 고사양에 비싼건 아니더라도 아내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능력을 가진 노트북을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2012. 4. 12.
혼자선 순한양, 무리 지으면 강해지는 분 설악산에 들어갈려면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이슈가 많이 되었고 이날도 방문객들의 의견이 분분하신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 설악산 입구로 들어가서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갈 예정이니 매표소로 향해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한 아저씨가 줄을 무시하고 창구쪽에 서서 돈을 꺼내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이때, 제 앞쪽에 계시던 한 여성분이 아저씨에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 못 보신것 같은데....여기 줄 서고 있는건데요^^~" 이 이야길 들은 아저씨, "아~그래요~" 이러시며 얼굴이 빨개지시더니 바로 줄 뒤로 향하시더군요. 뭐, 그 여자분은 공손하게 말씀드린것 같고 아저씬 몰라서 그러섰겠지~^^ 상황이 이렇게 마무리되는줄 알았는데 잠시후 어이없는 풍경이 벌어집니다. 입장권.. 2012. 4. 5.
남은 음식 재사용에 화낸 손님, 알고보니 오해였다 저녁으로 달달한게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집 가까이 있는 모 푸드코트로 향한 날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저녁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일이 다 생기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내랑 저랑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한 아주머니가 아이들 밥을 먹이면서 전화를 합니다. "남편! 언제와~음식 지금 나왔단 말야~" 음식은 나와있는데 남편분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애로사항이 있는듯 하더군요. 잠시후 거의 다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으시곤... 남편분이 드실 철판볶음밥을 다시 해당 코너로 가져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종업원분은 그걸 받아서 카운터쪽에 있는 철판에 다시 붓더군요. 밥먹다 순간적으로 봤지만 상황이 헤아려지는것 같더군요. 식었으니 좀 데워달라고 하신 모양.. 2012. 3. 28.
확실히 알고 계신가요? 11대 중과실 사고 운전중 주의해야하는 '11대 중과실 사고' 몇개나 알고 계신가요? 얼마전 친구가 물어보더군요. 너도 운전자보험 들었나?응. 불안해서리...근데 그게 자동차보험이랑 뭐가 틀리니?응? 그게 중과실사고시에 자동차보험에서 커버가 안되는 부분을 보장해 준다고 알고있는데..그럼 중과실사고란게 어떤건데?응..그건 말이야... 헙...;; 몇번 숙지를 한다고 했는데도 이리 갑자기 물어보니 몇개 생각나지 않습니다. ㅡ..ㅡ 그래서 다시 기억속에 넣어두면 도움이 될것 같아 관련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 신호기가 표시하는 신호 또는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공무원등의 신호를 위반하거나 통행금지 또는 일시정지를 내용으로 하는 안전표지가 표시하는 지시를 위반하여 운전했을 경우 ● 중앙선을 침범한 경우 ● 제한속도를 시속 20킬로.. 2012. 3. 27.
너무 늦어버린 정지, 신호등 준수해주시길 제가 사는 지역의 중심가 큰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파란불이 켜져서 출발할려고 하는데 이상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 중간 정도에 멈춰져 있는 한 승용차.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 신호등과 더불어 시간이 멈춘줄 알았습니다. 뭔 상황일까? 저 지점에서 고장이 난걸까? 기다리던 차들이 점점 다가가니 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고장은 아니었나 봅니다. 뒤로 조금씩 조금씩 후진을 하지만 너무 많이 나와있었던 걸까요? 운전자의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진땀을 빼고 계신듯 합니다. 지난 다음 상황을 헤아려 보니 신호의 끝을 물고 교차로들 통과하려다 생각보다 넓은 도로로 인해 중간 지점에 멈추게 된것 같습니다.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았던것 같고... 교차로가 밀려있는 상황에서 꼬리물기를 하신것도 아니었던바... 2012. 3. 26.
화나서 방문 잠근 부인, 배고프니 나오더라 얼마전, TV를 보다 암것도 아닐걸로 이상하게 어긋나더니... 결국 아내가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바로 따라가 봤지만, 방문은 잠금 상태.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서로 주고 받은것도 있지만 내가 말을 좀 잘못했나? ... ;; 그래도 이 정도 가지고 이런 반응을 보일 아내가 아니었기에...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거실에 핀 꽃을 보니 아내가 봄을 타는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풀어줘야지... 이런 생각에 묘안을 짜봅니다.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가거나 베란다 창으로 들어가 미안하다고 할까? 이 방법은 아닙니다. 예전에 역효과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한다.... 저번처럼 쇼핑하러 나가자고 할까? 그런데, 이 방법도 그리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내가 이번에도 수긍할지도 미지수이고 매번.. 201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