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식만들기19

잡채로 4가지 요리를 뚝딱! 오후시간 나들이를 갔다온후 노근해지는 몸을 쇼파에 기대고 TV를 보고 있는데... 저녁으로 잡채를 만들어 주신다는 아내님. 잡채를 많이 사랑하는 저의 입에선 올레~의 함성이....ㅎㅎ 당면을 삶고 계란에 오뎅,맛살,양파,당근등을 넣어 맛나는 잡채를 만들어주더군요. 본가쪽에선 꼭 고기를 넣는데 처가쪽은 고기를 안넣고 잡채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결혼초기엔 좀 허전한 느낌이 있었지만,그래도 맛은 아내쪽이 윈!(???^^;;) 아내는 잡채를 그냥 밥 반찬으로... 저는 양념한 간장을 섞어서 잡채밥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몇시간 후... 출출함을 느낀 저.남아있는 잡채를 이용하여 야식을 만들어 봅니다. 맨처음 만들어 본 것이 김말이. 잡채만 있다면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튀김가루에 계란하나를 넣고 튀김옷을 만들어.. 2010. 5. 6.
늦은밤 출출하다면,소면국수 저녁을 부실하게 먹고 맥주한잔을 하고 들어왔더니 괜시리 입이 심심해 집니다. 야참 먹을래?라는 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내. 그럼,혼자서...쩝... 만들어 먹을 재료가 없나 냉장고를 뒤적뒤적 해봅니다. 그러나...오늘은 별다른 야식 재료가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이럴땐, 찬장에 있는 소면으로 국수를 조금 만들어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이듭니다. 소면 조금,냉장고에 밑반찬으로 있던 볶음김치(그냥 김치에 식초와 설탕을 약간 섞으셔도 됩니다),계란,김을 준비하고... 국물에 사용할 다시마와 바지락,멸치,양파와 파를 꺼내둡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할 양념장은 진간장에 국간장약간,통깨를 섞어 만들어봅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얼추 준비가 되었으니... 바로 소면국수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국물내기로 다시마,바지락.. 2010. 4. 28.
계란에 쏙 들어간 소시지꽃 저녁시간.. 얼마전 동네에 이사온 친구가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하러 온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아내가 고민스러울것 같아... 아내는 보던 드라마 계속 보라고 해놓고 간단하게 맥주 안주를 만들어봤습니다. 국민 아이템 계란을 삶아준고... 냉장고에 있던 비엔나 소시지를 꺼내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칼집의 깊이는 소시지 길이의 반정도 될것 같습니다. 칼집을 낸 비엔나 소시지를 프라이팬에 살짝 구우면 화알짝 꽃이 핍니다. 비엔나 소시지를 여러방법으로 이쁘게 손질하고 구워먹으면 맛이 배가된다는점 잘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오늘은 꽃을 피우는게 목적이니 십자로 모양새를 내어 보았습니다. 삶아놓은 계란을 꺼내 반을 가른후... 노른자는 분리시켜서 날치알과 마요네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그후...약간 질퍽한 느낌이 .. 2010. 4. 20.
새우치즈버거 이렇게 만들어 봤다 새우버거를 만들어봤습니다. 사먹어만 봤지... 만들어 보긴 처음입니다. 저희집 근처에서 내일 학교 행사가 있다고 삼촌집에서 자고 가는게 편하다며 찾아온 조카. 밤이 되니 뱃속이 출출한가 봅니다. "새우버거 먹고싶다..." 이 한마디에 문을 닫았을것 같은 집근처 패스트푸드점을 대신하여 재료들을 주섬주섬 꺼내봅니다. 일단,찌게 끓일때 쓰는 칵테일새우랑 양상추가 있으니 수월할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더 뒤져보니 치즈랑 다른 재료들이 보입니다. 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잠시만 기다려라~ xx리아 새우버거 못지 않는 삼촌표 새우치즈버거가 탄생된다!" 큰소리는 쳤지만 조카의 평가가 두렵기만 합니다. 헙..근데 햄버거 빵이 없습니다. 식빵으로 하면? 이란 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조카님. 후딱 동네마트로 달려가서.. 2010. 4. 9.
마가루가 들어간 꼬마 감자전 감자 두개를 꺼내와 드라마'추노'를 보며 먹을 야식인 꼬마 감자전을 준비해봅니다. 마,인삼가루가 들어간 감자전 재료 주재료 / 감자,마인삼가루,밀가루 양념 / 소금 토핑 / 파,말린홍고추 마,인삼가루 없이 해드셔도 맛있는 감자전이 되겠죠^^ 감자가 참 비싼데, 요즘 마트에서 제법 큰 크기의 감자를 아주 저렴하게 파는 행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몇 뭉치 사다놓은게 있었습니다. 감자껍질을 벗긴후 잘게 썰어 믹서기에서 갈아줍니다. 물을 약간 넣어 주셔야 믹서가 잘 돌아갑니다. 오늘의 히든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마랑 인삼이 섞인 가루인데, 마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저희집에서 그냥 '마가루'라고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만성소화불량인 몸상태 때문에 아침에 선식에 타서 먹고 있는데, 요걸 먹다가 끊으면 소화불량이 .. 2010. 2. 12.
유부가 잡채를 품에 안은날 오늘 나름대로 만들어본 요리는 약식으로 만들어본 유부잡채전골입니다. 유부잡채전골 재료 주재료 / 유부,당면약간,어묵,미나리약간 국물내기 / 멸치,다시마,양파,파,바지락,칵테일새우 양념 / 진간장,국간장,소금,후추 무우를 넣어주면 국물맛이 더욱 시원할텐데, 무우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보통,각 가정의 어묵탕 끓이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유부는 초밥용으로 나온 유부가 아닌 가미 되지 않은 유부를 사용했습니다.마트에서 보시면 엄청 저렴합니다 초밥용 유부와는 달라서 칼로 모퉁이를 잘라주어서 주머니가 생기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당면을 물에 불린후,유부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준후,유부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너무 크게 자르면 유부를 뚫고 나오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게 관건이겠죠?.. 2010. 1. 29.
두부가 들어간 미니도너츠 출출할때 한번씩 만들어먹는 '두부미니도너츠'입니다.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었더니 10시쯤 배가 고파옵니다. 드라마'제중원'을 봐야하는데 허기진 배가 더 급한것 같습니다. 특이한 재료라곤 마트에서 사다놓은 도너츠가루밖에 없습니다. 두부는 보통 집에서 드시는 두부를 으깨서 사용하시면 됩니다.(순두부는 안해봐서 모릅니다^^;;) 사용한 재료 두부,도너츠가루,밀가루,계란,마늘다진것,파슬리가루,식용유 (파슬리가루는 없어도 됩니다^^;;) 두부를 으깨면서 마늘다진것 약간과 파슬리가루를 넣어줍니다. 뜨거운물에다 계란1개를 풀은후 도너츠가루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가다가 두부으깬것을 같이 넣어줍니다. 도너츠반죽은 물기가 없을때까지 도너츠가루를 계속 첨가해 주시면서 만드시면 됩니다. 두부에서 나오는 수분때문에 2-3번 정도.. 2010. 1. 13.
꽃게가 라면에 빠진날 12월의 대명항을 둘러본후 사가지고온 꽃게. 얼큰한 꽃게탕을 맛있게 끓여 먹어볼까 했는데 포구에서 찬바람을 너무 맞았나봅니다. 아내나 저나 감기기운으로 넉다운... 몸이 아프니 아내의 귀차니즘이 발동합니다. 오빠 꽃게탕은 나중에 먹고 라면이나 끓여먹자.꽃게탕은 내일 맛있게 끓여줄께... 응 그러지뭐...쉬고있어. 라면은 내가 끓일께... 라면을 끓일려고 물을 받다보니 꽃게 생각이 다시 간절하게 납니다. 꽃게탕을 제가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저도 귀차니즘이 밀려옵니다. 그냥 라면에 꽃게를 넣어볼까?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본게 TV에서만 보았던 꽃게라면입니다. 1박2일 연평도편에서 본 꽃게라면. 그 맛을 볼수있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기대감이 밀려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꽃게를 벌려보니 아주 싱싱해 보입니.. 2009. 12. 29.
생각대로, 있는대로 만드는 자장국수 날씨는 춥고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주말오후. 간편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어먹자는 의견에 합의를 본후, 냉장고안 재료를 살펴보니... 예전에 춘장떡복이를 해먹고 남은 춘장이 보입니다. 꺼내놓은 소면과 춘장. 왠지 별미가 탄생될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춘장을 이용하여 자장을 만들고 면은 국수소면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관련글 ● 추억어린 춘장떡복이를 만들어보다 자장은 아내가 만들어보았다고 하는데, 집에 있는 재료중에 녹말가루랑 감자가 없다고 합니다. 추운날씨에 슈퍼 다녀오는것이 망설여져서, 그냥 있는 재료로 하는것이 귀차니즘에 적응하는 취지에 맞다고 우겨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각대로,있는대로 자장국수가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생각대로,있는대로,자장국수 재료 국수소면,춘장,빨간무우,양파,양배추,애호.. 200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