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고 싶은 맘이지만...
현실이 잘 따라주지 않아 항상 아쉬운 맘을 가진 티런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타고 이번에 달려간 곳은...
제가 사는 곳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봄 드라이브코스나 여름피서~가을여행,그리고 겨울바다의 운치등 사계절 모두 좋은 여정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왕산해수욕장입니다.
자유로에서 방화대교를 지나 시원하게 뚫린 길을 달리다 보면, 톨게이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통행료를 지불하고 나면....
영종대교 진입전에 영종대교 기념관으로 빠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긴 영종대교를 만들때와 지금의 상황등을 전시관으로 꾸며놓은곳인데, 한번씩 볼만한 전시회들도 기획하여 방문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이 주유소와 휴식공간등도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날도 관심있는 한국의 자동차역사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왕산해수욕장의 환상적인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여정을 서둘러야 하기에 아쉽게 패스를 해봤습니다.
2011년 6월15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다시 고속도로로 들어와서....
멋스런 영종대교를 건너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구간이니 안전운전 하셔야겠죠^^
영종도쪽 관광권은 계속 근접성이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방문자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것이겠죠?
자가용,버스,공항철도...
자신에 맞는 교통편으로 편안하게 이동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영종대교를 건넌후 화물터미널쪽으로 빠지라는 신호를 네비게이션이 줍니다.
차도 바닥에는 을왕리,무의도방향이란 이정표가 적혀있네요.
고속도로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이 포인트를 참 좋아하는데, 고개 정상에서 보이는 바다풍경...참 기분좋아지게 만드는 곳인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공항북로를 따라 왕산해수욕장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이렇게 가족단위로 자전거여행을 즐기시는 분들도 마주치실수 있습니다.근래들어 자주 보이는 모습이라죠.
저도 언제 한번 동참해 보고 싶은 맘입니다.
여름 피서철이 아니더라도 이리 봄맞이 여행을 나오신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정체가 예상했던것 보다 더~인것 같아 살짝 걱정이...^^
공항북로에선 이리 데이트를 즐기시는 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저 철책 너머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 있고 인천공항을 왔다갔다하는 비행기들의 모습도 머리 바로 위로 볼수 있습니다.
아~여긴 벗꽃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올해 벗꽃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덕분에 눈이 즐거워졌던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이렇게 갈매기들이 반겨주는....
왕산해수욕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차량들을 보고 예상은 했지만 찾아오신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여기 왕산은 해상스포츠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이날도 많은분들이 바다위에서 시원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시더군요.
왕산해수욕장 주변에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요트경기를 치를 왕산마리나가 2013넌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트300척을 정박할수 있는 규모라고 하니 왕산해수욕장의 해상스포츠는 지금보다 더 풍성해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해상 스포츠를 응용한 백사장스포츠도 이리 멋지게 응용되는것 같습니다.
여건이 안된다면 뭐..아름다운 해변옆에서 이래 야구만 쳐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저도 이날 십수년만에 야구를 해본것 같습니다.무척 재미있더군요.^^
조금 더 걷다보니 한여름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 보입니다.
친구를 너무 심하게 던지신것 같습니다만, 빠지신분이나 친구를 던지신분들이나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5월의 해수욕장 보단 초여름의 해수욕장 분위기가 묻어나더군요.
여름이면 저희집 피서지로 윗 사진처럼 멋지게 활용되고 있는데 ... 그날이 기다려 지는군요.
잠시후,해가 낮아지면서 매력적인 햇살쇼가 왕산의 바다에 펼쳐집니다.
저 멀리 홀로 낚시하시는분이 보이시는데...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이리 바다의 모습에 취해 있는데....
저를 힐끔 보며 뭐라고 하는 강아지 한마리가 있더군요.
"아저씨 여기까지 왔으면 조개구이는 먹고 가야쥐...^^"
요즘은 해가 바다쪽으로 지지 않터군요.
바다에 걸쳐있는 바로 옆 숲으로 해가 걸리기 전에....
해변 바로옆 일몰이 잘보이는 조개구이집에 자리를 마련해 봅니다.
푸짐한 조개가 테이블에 도착했을때쯤...
넘어가는 해의 붉은 햇살이 제희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걸칩니다.
이런 풍경이겠죠...^^
왕산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며 먹는 조개구이를 먹는 분위기...참 좋습니다.
맥주 한잔도 피할길이 없으니...술을 못하는 아내에게 운전대를 맡기기로 하고 신선노름(?)에 빠져봅니다.
수도권에선 비교적 이동이 편리한 왕산해수욕장. 멋진 일몰풍경을 끝으로 5월의 왕산해수욕장 방문기를 마쳐봅니다
왕산해수욕장
울창한 수목림이 둘러싸고 있고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곳입니다.
유명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5분거리인데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곳이었으나 요즘은 피서지,드라이브코스,해양스포츠등으로 많이 알려져 휴일이나 피서철엔 많이 붐비는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일몰과 조개구이를 빼놓고 여길 이야기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울창한 수목림이 둘러싸고 있고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곳입니다.
유명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5분거리인데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곳이었으나 요즘은 피서지,드라이브코스,해양스포츠등으로 많이 알려져 휴일이나 피서철엔 많이 붐비는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일몰과 조개구이를 빼놓고 여길 이야기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주소 / 인천 중구 을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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