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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 먹기엔 너무 불편한 스타일 생활하다 보면 식사를 같이 하고자 할때 부담감이 밀려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땐 모질게 빼면 되지만, 그리 되지 않는게 현실... 이날도 나름대로의 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한 사람과 밥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어김없이 같은 패턴의 불편함을 선사합니다. 어떤 유형의 사람이었을까요? 상대편 메뉴까지 골라주며 섞어 먹자? 이 사람 주특기가 남의 메뉴까지 권해주는 스타일. 한식,중식 가리질 않습니다. 이날은 자연스럽게 중국집으로 향하더니 자신이 먹을것과 제가 먹을것을 정해주며 섞어먹으면 맛있다는 권유아닌 권유를 ... 사실 저 같은 경우에 대의를 따라가는 편입니다만 이분만 만나면 이상하게 본전 생각이 나더군요. 어디서나 단골임을 강조? 그렇게 메뉴정하기가 끝나고 주문할 시간, 이사람의 레퍼토리가 또 나옵니다.. 2012. 10. 22.
염색약 묻은 빗, 헤어스프레이로 깨끗이 염색을 하고 나면 조심을 했어도 흔적이 많이 남게 됩니다. 피부도 그렇지만 옷,세면대 등등... 그 얼룩들을 지울려고 노력하지만 빗은 등한시하게 되는게 현실. 염색약 사면 또 새것이 들어있으니 그런 것이겠죠? 헌데... 이 빗이 부피도 작고 잃어버려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여행시에 가지고 다니면 편하더군요. 그래서 한번씩 깨끗히 씻어보려 노력을 해보지만 잘 안되더군요. 머리 염색약.이걸 어케지우지...??? 문득, 떠오르는 헤어스프레이. 옷에 묻은 염색약은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준후 씻으면 지워진다란 생활 노하우가 떠오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빗인데 될까? 반신반의 하며 바로 실행해 봅니다. 빗이 작으니 조금만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줘도 흥건해집니다. 그상태로 다용도 칫솔로 구석구석 밀어준후... 깨끗히 씻.. 2012. 10. 17.
일본 초등학생 가방, 가격보고 화들짝! 란도셀 가격 실제로 보고 놀라움이... 히로시마역에서 무료셔틀버스가 다니는 이온몰(15분 소요). 푸드코드에 들러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할겸 찾아간 곳입니다. 식사를 한후, 마트쪽을 살펴보며 먹거리들의 가격도 살펴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맘에 드는 의류가 있나 구경하고 있는데.... 아내가 뭘 보고 놀랐는지 저를 이끕니다. "이거 초등학생 가방 아니야?" "응. 맞는것 같은데...왜?" "가격이 대체 얼마라는거야? ....3만엔이니...40만원이 넘어가네!!!" 란도셀이라고 불리는 이 가방, 한번씩 매스컴을 통해 가격을 보긴했으니 실제로 보니 저도 놀라게 되더군요....ㅠㅠ;; 옆에 보니 세일 문구가... 이러니 일본 주부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것 같습니다. 가벼움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 2012. 10. 16.
미야지마에서 만난 식탐사슴,뭘 그리 먹나 보니... 가을여행지로 정한 히로시마. 그곳에서 가까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왔습니다. 미야지마는 일본삼경 중 하나라고 하던데... 어떤것이 여행의 추억으로 남았을까요?^^ 히로시마의 상징 노면전차(히로덴). 히로시마역에서 탑승하면 미야지마입구역까진 70여분이 걸립니다. 주말이고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아 서서 가게 되었는데... 엄청 힘들더군요.ㅠㅠ;; 미야지마구치역에 내려 페리로 바꿔타고 잠시 가다보면... 일본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많이 봐왔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이것은 오토리이라고 불리우며 미야지마의 상징물입니다. 10분 정도 걸리는 페리에서 내려서 보니 관광객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습니다. 이제, 아까 배에서 봤던 오토리이쪽으로 걸어가봐야겠죠? 그런데.... 아~~색다른 모습이 눈앞에 .. 2012. 10. 15.
남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 브라운 리미티드 보스 에디션 10월1일 출시된 브라운 휴고 보스(Hugo Boss) 에디션의 모습입니다. 구성은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 중 가장 프리미엄 면도기인 '시리즈 7'과 오랜세월 남성패션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는 브랜드인 휴고보스(HUGO BOSS)에서 만든 근사한 가죽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조합이 되어 있으니 독일의 자존심이 합쳐진 느낌도 드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브라운 면도기는 시리즈 1, 시리즈 3, 시리즈 5, 시리즈 7 로 구성되 있으며 시리즈 7은 독일에서 만든 제품으로 최첨단 기술과 브라운만의 디자인의 결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남자에게 면도기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남자로써 그에 대한 보답으로 가지고픈 몇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자동차,시계,지갑,그리고 면도기 정도? 물론, 선호.. 2012. 10. 15.
빨래비누로 머리 감으면 탈모 예방이? 배고픈 자취생시절, 샴푸고 비누고 다 떨어진 상황에서 학교는 가야하니 빨래비누에 손이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학교에 가서 이야길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빨래비누로 감으면 비듬 없어지고 탈모도 예방된다~" 오~생활비 절약되고 머리에도 좋겠구나란 생각에 보름정도 빨래비누와 머리카락을 부비부비 했더니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지고 비듬은 두배정도 늘어났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ㅠㅠ;; 얻은 결론은.... '어떤 악조건에서든 빨래비누로 머리 감으면 안되겠다' 그래서 그런지 이 결론을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게 되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만난 지인이 빨래비누로 머리감으면 비듬이 없어지고 탈모도 예방된다는 똑같은 이야길 하시더군요. 혹시 계속 감으시고 계신건 아니죠?라고 했더니 예전에 효과를 봤다는 이야길 하십니다.. 2012. 10. 12.
문지방에 서면 안되는 이유를 찾아보니 얼마전 추석때 보니 아버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게 들립니다. " 문지방에 서있음 안된다~복 달아난다" 이 말에 문지방에 서 있던 조카가 뒤로 물러나는 모습. 생각해보니 어릴적에 할아버지나 할머니에게 이런 말을 들었는것 같은데... 어린맘에 복이란게 좋다는걸 알았는지 순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헌데, 왜 복이 달아날까? 궁금증이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해답을 알고자 정보들을 찾아봤습니다. 문지방에 앉거나 서면 안된다 문지방에 앉거나 서면 안되는 이유? 생각보다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복이 드나드는 곳이라 올라서면 안좋다는 의견 ●밖과 안의 경계에 있으면 두가지 기운이 공존하게 되어 안좋다.그래서 귀신이 올수도 있다는 의견 ●문지방이 상하면 문을 여닫기 힘들어지니 그런 말을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 ●문지방이 내.. 2012. 10. 11.
소홀히 대하게 되는 면도기 관리법 남자의 필수품인 면도기. 만약 이 면도기가 없었다면??? 뭐...다른 걸로 밀거나 자를수도 있겠지만 엄청 불편하겠죠? 그만큼 필요하고 중요한 녀석인데 한번씩 홀대받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면도하는 시간이란게 보통 출근준비중 한창 바쁜시간. 면도는 꼼꼼히 제대로 하고 나선, 제대로 씻지도 않고 세면대위에 두거나 물기 흥건한 다용도 거치대 위에 툭~두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 상태로 다음날도 사용하게 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떻게 될까요? 관리안한 면도기 사용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면도한 부위 주변에 트러블이 생길수 있습니다. 울긋불긋 달아오르고 방치하면 해당 부위에서 진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를 모낭염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원인은 앞에서 상황을 설명한 바와 같이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아.. 2012. 10. 10.
혹시,사위가 장인 흉봤나? 장모님의 전화에 당황하다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장모님의 전화. 뭔가 예감이 안좋습니다.무슨 일이 있으신건쥐.... 전화를 받아보니 대뜸 이런 물음을 하십니다. "혹시 사위가 장인 흉봤나?ㅎㅎ" 네?....무슨 그런 말씀을...^^;; "아니지?" 네. 제가 아버님 흉을 어디서 .... 절대 아니라고 대답을 하다보니 제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어디서 그런말씀을 들으셨어요...? "아니...동네사람이 사위한테 잘하라고 우스갯 소리 비슷하게 하더라고..." ??? "우연히 사위가 하는 소릴 들었는데 연세를 드시면서 까탈스러워졌다느니 대하기 힘들다느니 그런 이야길 했다고 하더라고..." ???...에이...제가 아버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분도 참 웃기네요. 직접 들으셨데요? "ㅎ 그렇지? 아니지?~ㅎ 혹,장인 흉볼수도 있지~ 없을.. 201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