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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포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다 락스 좀 가져다 줘요~란 아내의 말소리에 고분하게 네~라고 대답하고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그런데,락스가 아주 조금 밖에 안남아 있은것 같은 느낌에 찰랑찰랑 흔들어 보는데... 못보던 표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엉? '어린이보호포장신고필증번호'??? 저도 한글 정규교육(?)은 받았으니 이 표시의 의도는 대략 짐작이 가는데,처음보는 표시인것 같더군요. 얼마전에도 소화제병에 있는 기네스마크를 보고 자료를 찾아본적이 있는데....궁금한 맘이 앞섭니다.( 관련글 링크 ) 어린이를 보호하기위한 포장 신고 같은게 있나? 이게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제도일까?란 궁금증에 또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옆에 있던 퐁퐁 리필봉지를 들고 살펴보니...분리배출이란 표시밖에 없습니다. 이건 없고.... 바로 옆 재활용 모아둔곳에서 다쓴.. 2011. 3. 17.
내 기억속의 라면이야기 한달에 라면을 몇개나 드시고 계신가요? 저같은 경우,결혼하기전 자취할때에 비하면 먹는 양이 많이 줄었지만, 귀차니즘이 우리 부부에게 밀려올때나 라면을 이용한 별미가 생각날때 자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친숙한 먹거리인 라면을 먹다보면,이것 저것 생각나는 에피소드들이 많은데,며칠전 라면을 먹다 오래된 라면 이름 하나가 떠오르더군요.아내에게 아냐고 물어보니...모른다고 합니다.그래서 제 기억속의 라면들에 대한 특강(?)을 아내에게 해보며 그 시절을 떠올려 봤습니다.^^ 그 시절엔, 지금처럼 생각난다고 부담없이 뜯어 먹는 그런 흔한 음식으로 취급되진 않았던 기억입니다. 아버님이 오늘 라면 사다 먹을까?란 이야기가 있어야 막내인 제가 가게로 뛰어가서 사다 먹을수 있는 색다른 별미로 기억됩니다. 제 기억속의 첫라.. 2011. 3. 16.
고객센터입니다란 말도 의심하게 되는 세상 전화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에서 전화가 옵니다. 누굴까? 하며 전화를 받아보니 sk텔레콤 고객센터 000입니다라는 표현하며 말을 시작합니다. 이상하다 싶어 "네? 에스케이~고객센터요?"라고 물어봤더니... "네~맞습니다~고객님~"이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먼저 저희 에스케이텔레콤을 이용해 주셔서..."이런 익숙한 멘트로 통화를 시작하는 상담원(?)분의 모습입니다. "저... 잠깐만요~거기 에스케이텔레콤 본사 고객센터 맞습니까?"다시 물어봤더니... "ㅎㅎ 네~맞습니다~고객님"이라고 의심할 필요 없다는 의지를 담아 답을 합니다. "근데,고객센터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나보군요" "네~핸드폰으로 전화 드릴때도 있습니다~" "그럼,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 기종이 뭔가요?" ".......... 2011. 3. 15.
고마운 맥가이버 어르신에 대한 생각 본가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앞으로 향하는데 부모님과 같은 라인에 살고 있는 어르신이 먼저 인사를 하시더군요. "안녕하세요~집에 오나봐요?" 먼저 인사를 하시니 죄송스런 맘에 아내랑 저랑 얼릉 90도로 인사를 드렸는데... 갑자기 아버님 안부를 물으십니다. "아버님이요? 요즘 복지관 가셨다가 집에 계시고 그러시는데...요즘 못 만나셨나 봅니다" "아~그래요? 난 또 ....^^" 괜스레 걱정을 했나 싶은 표정을 지으시는 어르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동안...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라고 말씀드리니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지요~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멋스럽게 느껴지는 어르신입니다. 이분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시면서 아버님과 함께 알고 지내시는 분이십니다. 예전부터 아버님이 이분에 대해 이야길 자주 .. 2011. 3. 13.
무이자 10개월 앞에서 자백하게 된 비자금 TV홈쇼핑 이게 참 편리합니다. 직접 상품을 보지 못하는 한계는 있으나 모델,쇼핑호스트들이 제품의 이모저모를 돌려가며 보여주며 착한 가격으로 판매까지 해주니...필요한 제품일 경우 잘 살펴본후 구매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간혹, 이게 뭐야?란 소리가 나오는 기대치에 모자란 제품을 받아보고 실망스런 맘을 얻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방송때 얻은 정보와 비교해서 품질이 떨어진다면 바로 반품 하면 그만이니...부담없이 계속 이용하게 되더군요. 지역 케이블방송에서 친절하게 공중파방송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잡아 놓은 홈쇼핑. 그 덕분에 간혹 생길수 있는 과소비를 줄일생각으로 채널을 후딱 건너뛰는 리듬감을 가진적이 있지만...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필요한 물건을 팔고 있으면 아내랑 같이 보며 제품을 살펴보게 되었습니.. 2011. 3. 12.
무개념주차로 오해 받았다는 친구의 사연 처음엔 이런 상황이었을꺼라 유추된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가 있죠? 옆차가 선을 밟고 서있어서 옆에 차들이 간격을 두기 위해 조금씩 거리를 두다 보면... 대략 위의 그림처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선을 밟았지만...어쩔수 없이 이런 주차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잠시후,중간에 있던 한 차량이 볼일이 끝나고 나가게 되고... 이때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위해 나타났던 친구, 빈자리를 보고 고민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딴 자리를 찾기위해 주차장을 한바퀴 돌았지만 빈자리는 없었고... 친구는 할수없이 처음 본 이 자리에 주차를 하게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옆에 있던 차들은 다 빠져 나가고... 다른 차량들로 체인지가 이루어 졌는데... 볼일을 마친 친구,차를 세워둔 곳으로 걸어가는데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랍니다.. 2011. 3. 11.
콘택트렌즈 보존액 사용시 주의할점들 저희집은 아내랑 저, 둘다 콘택트렌즈를 사용중입니다. 안경을 낄때도 있지만 요즘 들어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게 되는 날이 많아서 매일 아침과 밤에 다소 귀찮은 손가락 신공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한번씩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렌즈나 렌즈케이스등의 문제로 부작용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엔 신경을 쓰지만 렌즈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체)의 관리소홀로 인해 눈 건강에 안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집에선 렌즈케이스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거나 세척 및 소독을 해주고,비누걸이를 욕실유리에 붙어 놓고 렌즈케이스 선반으로 사용하는등의 관리를 하고 있는데 정작 렌즈보존액에는 무관심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렌즈보존액(세척,보존,소독기능이 있는 액.. 2011. 3. 10.
기네스북 마크 때문에 한 기업의 역사를 알게되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모아둔 곳에 있는 빈병에서 우연히 기네스북 등재상표란 표시를 발견했습니다. 이 표시가 붙어 있는 제품이 뭔가 하고 살펴보니 다름아닌 소화제인 '까스활명수'였습니다. 어...이런 표시가 있었네... 근데 이 제품이 무엇 때문에 기네스에 올랐을까? 문득,많이 팔려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확하지 않으니 단정 지을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놓은곳에서 보이는대로 이런 저런 상품들을 살펴 보았는데.... 기네스북 등재상표란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집안 약통에 남아 있는 해당제품을 살펴보니 모든 제품에 이 기네스 마크가 찍혀 있더군요. 뭔가 특별한게 있겠구나~란 생각으로 궁금한 맘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쭉 정보를 살펴보니 동화약품에서.. 2011. 3. 9.
엔진오일,도대체 얼마타고 교환해야 되는걸까? 엔진 오일을 교환할때가 된것 같아 차량 정비센터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왔습니다. 엔진오일이란게 차 엔진의 마모를 막아주고 열을 분산시켜 엔진의 성능을 최고로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것이니 차량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생각들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시기 만큼은 꼭 지킬려고 노력하면서 차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정비후 저에게 주시는 정비내역서에 다음에 엔진오일을 교환 할 시기를 적어 주셨더군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12,000km 에 교환을 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지금 주행거리와 비교해 보면 정확히 5,000km주행후 엔진교환하라고 하는 메시지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생각했던 교환주기보다 너무 짧게 잡혀 있어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차량 매뉴얼에는 .. 201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