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독수리다방 앞에서 친구를 만나던 그 시절이 떠오르다 00이네 집이죠? 생각해 보니 요즘들어 이말을 잘 듣지 못한것 같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엔 핸드폰이란게 없었기에,친구와 연락할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친구집으로 찾아가거나 아님 친구집으로 전화를 거는것이었죠. oo이네 집이죠? 친구 ㅁㅁㅁ인데요~oo이 집에 있나요? 아니 없는데? 어디 갔나보죠? 응.잠시 나갔는데...좀 있다 들어올께야~ 아~그럼 저녁 7시 신촌 독다방 앞에서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좀 전해주세요~ 응 알았어~니네들 술 많이 마시지마~ 네 잘 알겠습니다.안녕히 계세요~ 이렇게 친구 부모님과 통화하던 모습은 추억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삐삐라고 불리는 그 당시에 획기적인 통신수단이 나오게 되었고, 이 삐삐를 통해 연락처를 받은 사람들이 공중전화박스 앞에.. 2010. 8. 11. 바다가 그리운 날에 딱! 소라덮밥 시원한 대천 바다가 그리워지는 하루 하루입니다. 다녀온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너무 더워서 그런가봅니다. 여러 사정상 거긴 다시 찾질 못하니... 얼마전 처가집에서 가져다가 고이 모셔둔 소라를 꺼내봅니다. 시원한 바다 소리 머금은 소라가 냉동실의 찬기운을 받아 더 시원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파프리카랑 마늘 양파를 손질해 두고... 굴소스와 녹말가루도 준비해 둡니다. 만들려고 하는것은 소라를 넣은 굴소스덮밥입니다. 깨끗이 손질한 소라를 쪄준후... 이렇게 소라의 속살을 잘 꺼내줍니다. 덮밥에 들어가야하니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주어야겠지요? 준비해둔 마늘과 야채를 볶다가 오늘의 메인테마인 소라도 같이 결합. 소금과 후추,진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굴소스를 넣고 준비해둔 녹말가루물을.. 2010. 8. 10. 말복에 만들어본 전복비빔면 말복이란 말에 지레 겁먹고 이른 아침부터 시내에 시원한곳을 찾아다닌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결국 더위란 두단어의 위력을 실감하고 패잔병이 되어 돌아온 일요일이었습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에어컨 틀어놓고 있으니 몸은 쿨해지는데... 전기세 걱정하니 맘이 안~쿨해지더군요.ㅠㅠ 뭐..조금만 더 참으면 이 더위는 물러 가겠죠? 어제밤에는 좋아하는 드라마 '전우'를 봐야 하는데, 외출했을때 기력을 많이 소진했는지 출출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양손으로 비벼도 전혀 상관없는 비빔면을 하나를 꺼내와 야식을 만들어봅니다. 아내) 겨우 하나? 비빔면 이거 양이 별로 안되는데...ㅡ..ㅡ ? 나) 하나밖에 없던데?ㅋ 양을 조금 늘여보지 뭐... 뭘로 비빔면 양을 조금이라도 늘여보나... 뭐 이런 생각으로 .. 2010. 8. 9. 시원한 바람을 찾아 나섰던 주말 나들이 새벽에 내려쳤던 천둥소리에 잠을 일찍 깬 토요일. 오전 동안 내렸던 비로 인해 잠시 더위를 잊을수 있었지만,비가 그친후 느껴지는 답답함은 참을수가 없더군요. 계속된 더위에 고생하고 계실 부모님에게 연락 드리고, 집에 있던 간식들을 대강 챙겨서 나들이에 나서 봅니다. 일명,시원한 바람을 찾아 나선 나들이길. 그 목적지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이고 뒷쪽 주차장 쪽에선 시원한 바람이 넘어오니, 자리 하나는 잘 잡고 앉은것 같습니다. 산책할래? 란 소리에 아니오~를 외치는 아내. 그냥 시원한 상태 그대로가 좋다고 합니다. 데이트 거절을 당한 저, 그냥 혼자서 평화누리를 걸어봤습니다.ㅋ 평화누리에서 가장 유명한 바람의 언덕. 그리 많이 찾아 왔는데도 작가분의 이름이 낯설게만 .. 2010. 8. 8. 맛난 포도를 갈아 넣은 크림스파게티 요 며칠 여름감기로 인하여 식욕이 없어진 아내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였는데... 모처럼 시원한 소나기나 내린 어젯밤에 잃어버렸던 식욕이 되살아 났나 봅니다. 배고파~란 반가운 소리에 뭐 사다줄까라고 물으니... 포도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동네 과일가게로 달려가서 포도 4송이를 오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포도한송이를 맛있게 먹더니... 과일로는 배가 안찬다며... 뭘 불러 먹을까? 란 소리를... 불러서 먹는것 보단 집에 있는 재료로 좋아하는 스파게티 만들어 줄께~라는 제안을 했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렇게 해서 날이 더워 한동안 등한시했던 투박한 남자의 음식만들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크림스파게티.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눈에 보이는 재료.. 2010. 8. 7. 팀장님들이 많이 찾는 내 핸드폰 참... 시도때도 없습니다. 딩동!~ 문자 도착 소리에 확인해 보면, 또 팀장님이십니다. 이 팀장님. 또.. 다른 이팀장님. 이밖에도 박팀장,김팀장,정팀장 참... 여러분이 찾으십니다. 뭘 그리 연락할 사항이 많은지 밤낮 구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관련 신문기사를 살펴보니, 대출스팸문자는 대출권유가 대부분이지만, 그차체로만 볼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화를 건 사람의 정보이용료를 챙기거나,대출문자를 보내 전화를 건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팔아 넘기고 수수료를 챙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이렇든,저렇든...요즘 부쩍 많이 연락하시는 팀장님들. 자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장님뿐만 아니라, 지긋지긋한 이런 문자들도 괴롭히니 점점 문자보기가 귀찮아지는것 같습니다.ㅡ..ㅡ 바로 윗사진.. 2010. 8. 5. 기네스에 오른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부안쪽의 멋진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새만금방조제의 이정표가 보입니다. 8월 2일날 세계최장의 방조제로 기네스에 공식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등재되기 며칠전에 이곳을 다녀온 사진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이 새만금 방조제는... 이전까지 기록 보유중이었던 네덜란드 쥬다찌 압슬루트방조제(길이 32.5㎞)보다 1.4㎞ 긴 것을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안에서 군산까지...33.9km의 방조제 위로 뚫린 길이 시작됩니다. 막아 놓은 방조제 안쪽으로 아직 할일이 많겠죠? 초입부터 건설장비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새만금의 웅장한 갑문이 양쪽으로 보입니다. 육지가 될 우측편(부안-군산쪽으로 진행)은 아직 바다 그 자체의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에 이런 휴식시설이 주차장과 함께 .. 2010. 8. 4. 채석강에 있던 갯강구,그 정체는? 격포해수욕장.그리고... 채석강.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은 사이좋게 한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채석강쪽에서 아름다운 격포해수욕장의 풍경을 같이 담을수 있는 곳이죠. 이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지및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놓은곳이라고 전해집니다. 변산반도 전체가 모두 관광지로써 가치가 있지만 격포,채석강,내소사,직소폭포등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긴세월 바닷물이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이루어낸 채석강. 옛서적들이 빼곡히 쌓인 책방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서있는 자체로 오랜 세상의 역사에 증인이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채석강을 구경하는데 나타난 불청객? ... 갑자기,누군가가 저희와 같이 걸고.. 2010. 8. 3.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종료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종료 입니다!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을 천천히 한번 읽어보신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꼭필요합니다..메일주소는....입니다^^ (x) 이렇게 적어주신분들에게 초대장을 드려 보았습니다만, 개설이 안되거나 이상한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터군요. ---------------------------------------- 초대장배포는 티스토리 사용자로서 책임감이 내포된 행위라고 볼수 있습니다. 신청하실때에는 꼭 아래 양식대로 신청해 주셔야 제가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1번질문 성명이나 닉네임 / 예) 티런,티순,홍길동.. 2010. 8. 2.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