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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은 지금 머드삼매경중!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 충동적으로 들어가본 대천입니다.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내다 보니,이런 머드축제 안내팜플렛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요금을 계산하면서 여쭤봤습니다~ 지금 머드축제중인가요? 네~!! 순간 올레를 외쳐봤습니다~ㅎㅎ 정말 한번쯤은 그 축제의 현장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던 보령 머드축제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아직은 조금 한산한 시간이더군요.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나 싶네요.ㅎㅎ 여기를 들리기전에 관광지를 여러군데 다녔는데... 그넘의 주차비로 인하여 관광할 마음을 싹 가시게 하는 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특히 5000원을 받는 국립공원주차비는 누구를 위한 걸까?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무료 공영주차장!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입니까? 정말 사랑스런 대천입니다^^ 먼저 드넓은 대천 해수욕장의 풍.. 2010. 7. 24.
실제로 처음 본 모래조각 만드는 모습 대천해수욕장에 도착 후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 저 멀리서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 보입니다. 뭘까 하고 다가가 보니... 삽도 보이고... 물뿌리개도 보입니다. 손과 간단한 도구들로 만들어 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이분이 만들고 있던것은 문어의 모습이었는데... 옆에서 한참을 구경을 하고 있어도 눈길 한번 안주실만큼 작품활동에 몰입하시더군요. 코를 잘 다듬고 계신걸 보니 얼추 마무리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이 작품 만드시는데 어느정도 걸리신건지, 바다 바람에 어느 정도 견디는지...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었지만, 방해될것 같은 생각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옆의 작품들로 시선을 옮겨봅니다. 아주 해학적인 거북이의 모습입니다. 웃음이 절로 나는 작품 같습니다. 우리의 강아지.. 2010. 7. 23.
쓰고 있는데~또 쓰라고 주신 질레트 퓨전 면도기 이젠 분홍색에 빨간마크로 통하는 레뷰 택배박스만 보면 아내가 아주 좋아합니다. 뭐든 생긴다는 의미겠죠.ㅎㅎ 이날도 올게 없는데 라는 생각으로 박스를 열어보니... 질레트 면도기가 들어있습니다. 아~!뭐 이런 감탄사를 지를때쯤 아내는 내가 쓸게 아니네~ 이러면서 주방으로 향합니다.ㅋ 면도기가 얼마나 좋은선물인지 아내는 잘 모르나봅니다. 일명 박지성 면도기로 불리는 질레트 면도기를 뜯어봤습니다. 케이스부터 미끈하게 면도가 되는 모습을 형상화 시켜놓은것 같습니다. 뒷면엔 여분의 날이 하나 들어 있더군요. 시간 없을땐 전기면도기를 사용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싹싹 밀어내야 깊게 면도가 되고 면도하는 맛도 나기에... 이틀에 한번은 질레트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도기는 날이 생명이겠죠? 잘 깍이고 저자극 면.. 2010. 7. 23.
조용한 산사의 식빵소동 여행길에 들린 조용한 산사. 솔솔부는 바람에 더위를 식힌후 물한모금 마시고 내려와 봅니다. 앞쪽에서 내려가시던 두 스님이 계셨는데... 무언가를 던지시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셔서 다가가 보았습니다. 스님 이게 뭔가요? "ㅎㅎ 식빵입니다" 그 식빵으로 인해 ... 이렇게 조용하던 세상이... 이렇게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고기에 비해 식빵이 참 크게 보였는데... 정말 한순간에 없어지더군요. 그런데,정말 잘 먹는다 싶어 유심히 보았더니... 한입 먹었던 고기들은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미련없이 식빵곁을 떠나는것 같습니다. 같이 살아가는 공간안에서 서로가 행복할수 있는 법을 알고 있을까요? 저도 덩달아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었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 2010. 7. 23.
그동안 집을 비운 이유 여름휴가 날짜를 정해놓고 여러가지 준비를 했었는데... 갑자기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생겼었네요. 병실앞에서 기다림의 연속.... 담 날에도 내내... 그리고 또 한명의 가족도 모 병원 응급실행...ㅠㅠ 위급한 병은 아니었지만... 동시에 두명의 가족이 아프니 이병원,저병원...정신이 없더군요...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되고... 처음 계획해 두었던 여행길은 아니지만, 평소에 익숙한 길을 따라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니 컴터가 부팅이 되었다... 안되었다... 오늘 저녁엔 조금씩 틀어져 있는 주위 환경들을 돌려 놓아야겠습니다.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자취 남겨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정상 페이스 찾아가겠습니다~ 2010. 7. 22.
장맛비가 잠시 그친날.아이들이 춤을 추다 장맛비가 계속 내려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던 지난주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오랜만에 비그친 하늘을 볼수 있었고 모처럼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실려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오후시간,시내에 볼일이 있어 찾아간 광화문. 바닥분수가 너무 시원하게 보이길래 더위를 잠시 식힐겸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볼땐 분수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분수안에 다 숨어 있더군요. 분수를 그냥 몸으로 받아들이는 모습들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속에서 신기한듯 분수 노즐을 손으로 막아보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티셔츠에 한가득 물을 담아보려 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더이상 감당이 안된다는 표정으로 분수를 나서는 귀여운 꼬마아가씨의 모습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2010. 7. 19.
블로그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반응 블로그 시작한 날 (나) 나 블로그 한번 해볼라고... (아내) 응..해..그거 재밌다고 하던데... (나) 밤시간에 나 혼자 컴퓨터 하면 외로울수 있을텐데... (아내) 헙...오래하면 안돼! 며칠뒤 몇시간을 컴퓨터앞에 앉아 있어도 찾지않고 자유로이 리모콘을 돌리며 드라마를 즐기시는 아내의 모습. 오늘도 날 안찾는다.... ㅠㅠ 블로그주소 제대로 알려준 날 (나) 나 블로그 자리 좀 잡은것 같은데...한번 와 봤니? TV를 보다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 (아내) 아니...미안...주소가 어케되남? (나) 티런 티스토리닷컴! (아내) 응...티스토리? 닉네임 멋지네... ㅠㅠ 닉네임을 정확히 알게된 날 (아내) 티런?이거 뭔뜻이야? (나) 응 그냥 티스토리에서 달려볼까 싶어서 붙여본 이름인데... (.. 2010. 7. 17.
작지만 강한 전복버거 (작지만 강한 전복버거 만들기)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드라마 야식시간이 더 기다려졌던 어제였던것 같습니다. 마트에서9000원에 3개 들어었던 전복. 하나는 먹어 버리고 나머지 2개가 냉동실에 남아 있더군요. 아내는 배가 안고프다고 하니,하나만 살짝 꺼내 봅니다. 이렇게 해서 3000원짜리 전복 하나로 알송달송한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 시작합니다.^^ 칼집을 내고...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이렇게 전복을 튀김가루와 계란을 섞은 튀김옷에 팩을 시켜주고... 식빵을 반개정도 채에 갈아서 만든 빵가루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그 다음엔 이렇게 달궈진 기름에 풍덩. 뭐,대략 이런 과정으로 전복패티가 노릇노릇 완성되어져 갑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것은 전복버거입니다. 저희 집에 있던 전복 사이즈를 감안해 보니 모닝빵의.. 2010. 7. 15.
보기만 해도 시원한 번지점프의 모습 아아악~~~~ 비명소리가 들리는곳으로 시선을 향해보니 번지 점프대에서 들리는 소리더군요. 아무래도 두려움 때문에 사뿐히 뛰어내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반동이 있은후엔 즐기시는듯한 비명소리로 변하는것 같습니다. 뭐.."우훗~!" 이런 비명인것 같습니다. 아래로 향했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선이 이루어내는 모습이 근사하게 느껴집니다. 잠시후 아주 멋진 동작으로 뛰어내리시는 분도 보이십니다. 이런분들은 비명소리가 없습니다. 아주 많이 타보신듯합니다. 더운 여름날에 번지점프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올라가면 머뭇거리다 눈총받을것 같아 급 포기해봤습니다. 주성치가 나오는 장강7호란 영화에서 고층 공사장에 걸터앉아 도시락을 먹던 풍경보고 머리가 띵했던 기억이 스쳐갑니다. 저에게 고소공포증이 있..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