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변산여행의 쉼표 하나, 내소사 부안 변산반도 여행길에 빠지면 섭섭한 사찰,내소사에 다녀왔습니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은 포근함 그 자체라고 할까요? 편도 1차선 도로를 따라 내소사 입구까지 그리 세련미는 없지만 소박한 꽃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 잠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같이 지나가는 한 꼬마숙녀의 얼굴이 보입니다. 엇! 이 이쁜 꼬마숙녀는! 이웃 블로거이신 blueway 님의 이쁜 따님! 엇...맞나~아닌가~아리송~,,,,, 머뭇~머뭇~거리니~ 아내가 잘못 본것 아니냐고,설마~ 그런가? 아닌가보다. 이리 결론을... 헌데,나중에 블로그를 통해 여쭤보니 맞더군요.ㅎㅎ 인사를 나눴어야 하는데...쩝... 그나 저나 세상 참 좁습니다. 내소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내.. 2010. 8. 1. 정형돈을 실제로 본 사람들의 반응 어제 저녁. 약속에 있어 일산 라페스타에서 간단하게 술을 한잔하고 집으로 향하다 보니, 저편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광경이~ 공연하고 있나? 이런 궁금한 생각에 다가가 보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공연은 아니고 촬영중인것 같습니다. 연기를 하고 있는 분들을 살펴보니 유명 연예인은 보이질 않습니다. 헌데, 롤코화장품이란 띠를 두르고 계신 출연자분들. 롤코? 그럼 남녀탐구생활로 유명한 그 롤러코스터? 갑자기 눈이 바뻐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있을텐데...ㅎㅎ 잠시후 제 시야에 들어온 사람이 있었으니... 정형돈씨 입니다. 롤코화장품 행사매매를 향해 혼자 걸어오는 장면을 위해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카메라가 돌아가기 전부터 표정이 아주 진지합니다. 몇번 이런 장면들의 촬영이 이어지더니... 다른 출연자분들에.. 2010. 7. 31. 수덕사 대웅전,그곳을 향한 여정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로 들어서면 찾아갈 수 있는 수덕사. 이 수덕사를 이야기만 듣다가 처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내는 수덕사란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주 오래된 노래의 제목 때문인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 깔끔하게 정비된 주위환경이 이 지역 관광지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정보도 부족하고 수덕사가 정확히 대한민국의 어느 위치에 우뚝 서 있는지도 모르니... 예산군 관광안내도를 유심히... 덕분에 덕산온천도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내도에 나와있는 정보를 보니 예산8경이란게 있더군요. 수덕사,가야산,충의사,삽교평야,추사고댁,예당저수지,임존성,예산사과 이렇다고 합니다. 알아두시면 예산쪽 관광시에 도움이 될.. 2010. 7. 31. 작지만 다 있는 모항 갯벌해수욕장 서해바다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변산을 제대로 맛볼수 있는 30번 국도. 그길을 따라 한가로운 여름정취를 즐길때 쯤...모항이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외지인인 저에겐 그리 알려지지 않아 매번 지나쳤지만, 이날은 모항쪽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모항쪽으로 들어서니 이런 포근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갯벌체험장 옆 도로에 잠시 차를 세우고... 처음으로 보게 되는 모항의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바다위로 펼쳐진 갯벌. 그 갯벌을 내려다보니 뽀글뽀글~ 거리며 갯벌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내려가 보니 이 게들 때문이더군요. 이 녀석들 가까이 가면 발자국 소리를 듣고 이내 숨어 버립니다. 게들의 평화로운 터전에 본의 아니게 침입자가 되어버린 저. 해치지 않는 다고 말해 해보지만 숨어버린 게들은 .. 2010. 7. 30. 각박하게 느낀 서울인심. 알고보니... 평소와 달리 혼자 올라오신 작은아버님 시골에서 작은아버님이 올라오셨다는 이야길 듣고 저녁 시간 본가에 잠시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뵌 작은아버님.그새 많이 늙으신 것 같습니다. 살도 많이 빠지시고... 이젠 농사일도 벅차다고 하시군요. 이런저런 안부를 여쭈며 TV를 보고 있는데 모임에 가셨던 아버님이 돌아 오십니다. 그런데 아버님. 작은아버님을 보시자마자~많이 헛갈렸나? 표지판 보고 기차 타고 오면 되는데... 이런 이야길 하십니다. 왜요? 찾아오기 힘드셨어요? 라고 궁금해서 여쭈니... "헤매긴 헤매었는데, 그것보다..." 이러시며 낮에 있었던 일을 말씀하십니다. 길 물어보았는데, 다들 피하기만해 낮시간에 서울역에 도착하신 작은아버님. 경의선 열차로 갈아 타셔야 하는데... 평소엔 사촌들 차를 타고 항상.. 2010. 7. 29. 붉은 노을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움들 망해사의 해지는 풍경을 보려고 힘차게 김제평야를 달려봅니다. 일몰전에 도착을 해야한다는 바램을 알았는지... 하루를 마감하고 쉬러가던 해는 다행히 저를 기다려 주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망해사로 들어서면... 제가 세상에게 가장 행복한 화장실이라고 표현하는 해우소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바다를 통해 난 창을 통해 석양에 물들어가는 세상을 보며 볼일을 보는것도 아주 행복(?)할것 같았지만, 오늘은 사진기에 담아볼 맘이 앞서니 포기해 봅니다.^^;; 사찰 경내도 붉은 빛을 한가득 머금기 시작합니다. 바다를 향한 깍아놓은 듯한 절벽에 위치해 있는 망해사. 이 망해사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오랜세월 지내왔지만... 지금은 새만금 방조재로 인하여 물에 갇힌 바다.그 어색한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습니다. 세상만사 모든.. 2010. 7. 28. 브레이크등 고장난 차량 생각보다 많다. 정지했다,갔다를 반복하는 차량 정체 속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왠지 운전이 불편해 지는것 같았습니다. 잠시후 앞에 있던 차가 옆차선으로 쑥~빠지고 나니, 트럭 한대가 보입니다. 그 트럭을 앞에 두고 두어번 정지,주행을 반복할때... 옆에 타고 있던 아내가 앞 트럭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오네~라는 말을 합니다 아...그래서 그렇구나. 조심해야겠다 싶어 거리를 좀 두고 따라갔습니다. 정체가 진행중이니 앞쪽에 조금 비워진 공간으로 조금 빨리 갈려는 차들이 한두대씩 끼워들곤, 브레이크등이 안들어 오는 트럭에 불편함을 느껴 잠시후 차선변경을 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안되겠다 싶어 옆차선으로 이동해서 이야기를 해주려 했는데... 정체가 조심씩 풀리면서 지그재그로 급하게 가버리시더군요. 근데,깜박이를 원래 사용 안하시는 건.. 2010. 7. 27. 맛집소개를 포기하게 만든 사장님의 한마디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고창 선운사로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선운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더위에 몸이 축 늘어집니다.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서 이 주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음식점을 찾아보니... 고창이라~ 역시 풍천장어집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사는곳에도 아주 유명한 장어집이 있어 장어맛에 제법 단련이 된 상태지만, 그 유명하다는 고창의 장어맛은 본고장에서 맛을 보지 못했기에 일행 모두 콜! 하지만,사전에 맛있는 집을 알아보고 오질 않아서 어느 장어집을 들어가야하나.... 많이 헷갈리더군요. 동네를 두어번 돌며 고민을 해보았는데... 뭐,이럴땐 손님이 많은 집이다~라는 판단으로 한 장어집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방엔 단체관광객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 주문할때 여긴 양념이 맛있냐?소.. 2010. 7. 26. 아내의 닭갈비사랑이 빛을 발휘한 날 7월9일날 닭갈비를 먹고 싶어 방문했던 춘천. 거기를 딱 2주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왜냐면...이날도 그 닭갈비 때문이었습니다. 춘천을 갔다와서 무한도전을 보니... 사진속 이정표에 나와있는 중도관광지가 나오던데 거기도 들렀으면~이런 아쉬운 생각도 들더군요 금요일 밤.어김없이 포포조이란 게임에 빠져있던 아내가 또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춘천 갔다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휴가 다녀온지 며칠되지도 않았다며 이젠 무리다!라고 의견을 피력했으나... 쉽게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아야지...그러면서 옆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어머님 아버님 내일 뭐하시나?" 이렇게 물어봐서 응 모르겠네~라고 대답을 했더니 급하게 전화기를 듭니다. 그냥 안부전화 하는지 알았는데... 이야기를 .. 2010. 7. 25.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