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집먼지,진드기 청소기를 사용해 보니... 여름 내내 열대야로 인해 마루에 깔아놓은 대자리에서 잠을 ... 그런데, 요 며칠 새벽이 되면 한기가 느껴지는것 같아서 이젠 안방 침대로 돌아가야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사니 이불이나 매트리스 관리에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뽀송뽀송하게 이불을 햇볕에 널어주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가 없고... 이불 먼지털기에도 이웃집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고충이 있던 아내가 미세먼지랑 진드기를 잡아주는 청소기가 있다고 하나 구입하자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잠자리에서 잔기침도 나고 몸이 간지럽기도 했기에 흔쾌히 ok! 헌데,유행타고 무수히 나타났다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능성제품들을 많이 보아 온지라 조금 걱정이 되긴하더군요. 며칠뒤 집에 도착한 미세먼지,진드기 청소기입니다. 아랫쪽을 .. 2010. 8. 20. 도솔천,선운사에서 느낀 편안함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도솔산(선운산)에는 선운사라는 아주 유명한 사찰이 있는것 많은 분들이 아실것 같습니다. 조선후기에는 이 도솔산 곳곳에 89개의 암자와 189개의 요사가 곳곳에 위치해 있어 불국토를 이루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처음 맞이한건...대장금의 촬영지였다는 안내판. 많은 세월이 흘러 정확히 어디어디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멋진 영상의 일부분을 이 선운산(도솔산의 다른 이름)이 담당한것 같습니다. 길을 걸어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선운 초서문화관이란 건물이 보입니다. 올해 7월 개관했고 초서(草書)의 대가이신 취운 진학종 선생의 작품을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조금위로 선운산 생태숲으로 들어가는 길목도 보입니다. 복분자의 고장,고창에 위치해 있으니 길가에 복분자엑기.. 2010. 8. 19. 시간이 멈춘 느낌이 좋았던 송도유원지 어릴적에 친척분의 손에 이끌려 방문해 보곤,그 이후 찾아간 기억이 없는 인천송도유원지. 긴 세월이 지난 며칠전, 인천 차이나타운에 들린후 방문을 해봤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니 경인방송국을 지나 인천대교 근방에 위치해 있더군요. 저 건너편 영종도엔 자주 왔었는데 송도유원지가 바로 옆이란 사실을 전혀 몰랐다죠.ㅋ 일일주차비를 내고 들어가니 휴일이라 차들이 빼곡합니다. 뒷편으로 뒷편으로 유도하시는 분들의 수신호를 따라 가다 보니 아주 먼곳에 주차를...ㅎㅎ 차를 세우고 정문쪽으로 다시 걸어 나왔습니다. 짠~ 인천대공원 정문이네요. 실로 몇년만인가요?ㅎㅎ 매표소에 가서 입장료가 얼마냐고 물으니 워터파크에 가시지 않으면 입장료를 내실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앗싸~!!ㅎㅎ 입구를 지나 송도유원지에 들어서 봅니.. 2010. 8. 18. 난,무임승차 노리는 승객이었나? 한창 더운 오후시간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행 버스를 기다려봅니다. 이날 따라 버스도착 안내시스템은 더위를 먹었는지 작동을 안하고 있습니다. 등줄기를 타고 땀이 바지로 흘러들어갈 때쯤... 택시탈까?이런 생각도 들었지만,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다행히 잠시뒤 도착한 버스. 많은 사람들이 그 버스의 도착을 기다렸나봅니다. 차근차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줄을 따라 버스에 탑승해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버스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버스승하차 단말기에 대고 나니... 평소와는 다른 소리를 내더군요. 뭔가 잘못되었나 싶어 순간 멈칫했지만 버스카드 단말기에서 "이미 처리가 되었습니다"란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뭐...처리가 되었다고 하니... 결제된걸로 생각하고 버스 뒤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기사분이 부르십니다.. 2010. 8. 17. 콩나물이 살짝 올라간 김치버거 김치를 물에 씻고 잘게 손질해 줍니다. 김치의 반정도 분량의 쇠고기 다짐육을 준비하고 계란을 하나 톡! 밀가루를 넣고 주물주물~ 뭐하는걸까요? 나름대로 김치버거 패티를 만드는 중입니다.ㅎㅎ 그냥 프라이팬에 부치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별모양의 틀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려둡니다. 이 틀은 얼마전 하트모양의 전을 만들때 사용했던 하트모양틀과 함께 구입해 놓았던것인데... 어제 저녁에 첨 사용을 해봤습니다. (관련글 보기) 김치와 잘 어울어진 고기반죽을 별모양의 틀안에 두텁게 넣고 약한 불에서 익혀줍니다. 다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주고... 틀만 살짝 빼주면 김치버거패티가 완성됩니다. 굽다보니 집안에 김치전 비슷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ㅋ 패티가 완성되었으니... 토핑 재료들을 마련해 봅니다. 토마토를 얇게.. 2010. 8. 17. 차이나타운 자장면 한번 먹어볼까? 일요일만 되면 중국음식이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거참 이상하죠~ㅎㅎ 뭐,이날도 점심에 자주 배달시켜먹는 단골집에서 자장과 짬뽕이 섞인 세트메뉴를 시켜 먹을까 했는데, 아내가 인천차이나타운엘 한번도 못가봤다고 하더군요. 가봤수? 아니... 말로만 들었는데? 그럼 한번쯤 가봐야 하는것 아님? 후딱~준비하고 나서 네비게이션을 찍으니 45km가 나오더군요. 가야하남? 차막히면 어쩌쥐? 가야쥐... 막혀도 가야쥐...암... 아내의 말투나 표정이 정말 완고합니다.ㅎㅎ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제1경인고속도로로 넘어가 쭉 달리다 보니 인천 시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정체시간이 되지 않았는지 1시간안에 차이나타운 근방까지 도착한것 같습니다. 근데, 초행길이다 보니, 주차장이 없으면 어떻하나? 뭐 이런 스트레스가 좀 .. 2010. 8. 16. 비오는날 밤, 근사했던 도너츠 낮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비를 맞을만큼 맞은것 같은데... 밤시간에도 그쳤다 왔다를 반복하며 아파트 베란다를 들이칩니다.ㅠㅠ 번개까지 치는 통에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던걸 포기, TV를 보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간식거리를 만들어 봅니다. 먼저,식빵을 가지고 채로 밀어 빵가루를 쓱쓱~ 맥주 안주로 집어 먹던 땅콩도 꺼내 사진처럼 손질을 해봅니다. 계란과 우유를 잘 섞어주고... 냉동실에 있던 도너츠가루를 넣어주고 반죽을 가열차게 만들어 줍니다. 10분간 발효해 주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뭐, 이렇게 해서 만들기 시작한게 도너츠입니다.^^ 도너츠 반죽을 빵가루로 살살 굴려준후... 가열된 식용유에 풍덩~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게 참 먹음직스럽게 변해 가는것 같습니다. 기름을 빼준후 그냥 요 상태로.. 2010. 8. 15. [뷰애드] 블로그를 하며 들었던 '말말말!' 블로그에 글을 본격적으로 올린지 1년6개월 정도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블로그를 생각하며 달려온 1년6개월. 그간 티런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말하고 지내왔을까요? 블로그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생각나는 말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컴퓨터 앞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들을 생산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해왔지만 블로그는 많이 틀린것 같더군요. RSS에 대한 개념도 없이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조금 조금씩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었던 수많은 입질에 흥미를 더욱 붙이게 되었고... 그 결과 지금 제 나름대로 만족스런 궤도에 오른것 같아 블로그를 보면서 흐믓해 하는 상태랍니다.^^ 나 블로그.. 2010. 8. 13. 매운 우렁쌈을 만들어 봤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들린 음식점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랑 버무린 우렁무침이 아주 맛있더군요. 이거 아주 맛있네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집에서 이렇게 이렇게 해서 드시면 맛있습니다~라고 가르쳐 주시는 사장님의 센스에 고개를 꾸벅. 그래서 그날 밤에 마트에 들러 우렁을 조금 사다 놓았는데 여러사정상 만들어 보질 못하고 며칠동안 냉동실에서 잠을 쿨쿨~... 그러다 어제 저녁에 냉동실에서 꺼내 재료를 맞춰봤습니다. 다른 재료는 괜찮은듯 한데.. 상추가 너무 작은데다,양도 조금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아쉬운 대로... 행동개시해봅니다. 냉동실에 있던거니 일단 소금을 넣은 끓는물에 우렁을 살짝 데쳐주고...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풋고추도 10개 정도 손질해 준후 물에 잠시 담가 주었습니다. 마늘과 양파도 손질해 주.. 2010. 8. 12.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