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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254

아내 없는 휴일,내 감정의 흐름들 주부들끼리 시간이 맞아 주말에 약속 잡는다는것. 그건 정말 힘든일이라며 휴일 이른 아침부터 외출준비에 바쁜 아내입니다. 그리 일찍부터 준비해도 약속시간에 쫒겨 후다닥 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갔던 아내가 바로 돌아왔습니다. 이유인즉...용돈! 이러며 살며시 웃더군요.^^ 다시 아내는 나갔지만... 현관문 앞엔 나가면서 버린다는 음식물쓰레기가 봉투에 남아 있습니다. 웃음이 납니다. 주말 오전부터 친구들과 하루종일 어울릴 생각을 하면 그리 좋은가 봅니다.^^ 블로그도 좀 만지작거리고 아내가 있으면 눈치보여 하지 못하는 풋볼매니저게임도 프리~하게 빠져 봅니다. 그리고 더욱 싫어하는 컴터앞에서 라면먹기도 프리~하게 시도해봅니다. 그런데... 그리 재미가 없습니다. 견제세력이 안계시니 스릴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2011. 2. 14.
올겨울 세차엔 더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도로위에서 보면 올겨울엔 유난히 흰가루들이 붙은 차량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제가 소유한 차도 마찬가지인데...시간이 지나버리면 잘 닦이지도 않터군요. 이상저온으로 인해 내려간 기온땜에 세차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은 올 겨울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이게 겨울철에 일상적으로 달라붙는 단순 먼지라고 생각하고만 있다간 차량 표면의 도장면에 위해를 줄수 있다고 합니다. 올 겨울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차량관리. 더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한 소독약품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사태. 이 구제역으로 인해 피치못하게 살포하는 소독약, 그 소독약품에 들어있는 석회가루가 차량에 안착되어 도장면에 하얗게 내려앉은 차량이 많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하루4번은 꼬박 .. 2011. 1. 31.
오해하지말고 웃고삽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람이 오는줄 모르니 저절로 문이 닫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늦게라도 알아채고 문을 열어드리면 좋겠지만,그러지 못할때... 급하게 버튼을 누르고 타시면서 아래위로 날카로운 눈초리로 훌터보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같이 타고 올라가는게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도움이 된다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복잡한 버스탈때 버스를 탑승하려는 사람이 많을때 본의 아니게 저도 뒤에서 밀림을 당해 앞분을 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바로 뒤돌아 경멸하는 눈초리로 바라봐 주진 않았으면 합니다. 앞의 분이 젊은여성분이면 더더욱 세찬 눈초리를 받게 되고 그 눈초리를 본 주위분들 조차 절 이상하게 쳐다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냥 사람 많을때 서로 부대낄수 있는 현상이라 생각하고 삽시다. 컴퓨터앞에서.. 2011. 1. 28.
자동차범칙금이 올랐다는데... 얼핏얼핏 올해부터 자동차범칙금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정확히 어떤 항목이 올랐는지 체크를 못해서 다 일괄적으로 올랐나? 조금해야겠다~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지내다 어제 관련정보를 한번 찾아보니 제가 잘못알고 있던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변동된 사항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선 모든게 더블! 올해 부터 바뀐 내역을 간추려 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관련 사항위반시에 교통범칙금이 예전에 비해 따블!입니다. 오전8시-오후8시까지 학교 주변등의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주정차위반,속도위반,신호위반,통행금지,보행자보호의무등의 제한사항을 위반하시면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승용차기준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정차위반은 8만원이니 일반도로에서4만원 하던 범칙금이 두배로 올랐다고 하네요. 통행금.. 2011. 1. 21.
내 토정비결 확인은 포기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프린트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후 아내가 출력물을 가지고 오더니 TV앞에 살포시 놓고 가더군요.헌데,입가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뭔데 그래? 신년도 되고 해서 하나뽑아봤어~ 보험회사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토정비결인가 봅니다. 신년마다 제 토정비결을 뽑아보는것 같던 아내.재미로 본다지만 내용이 좋질 않으면 그냥 평범해~란 말로 얼버무려 버리고 보여주질 않았는데 저보고 보라고 눈앞에 갔다주긴 처음인것 같습니다. 갑자기 기대감이 충만해져서 목소리를 더듬어봅니다... 조,,,좋아? 응 엄청 좋네~ 얼마나 좋길래? 그냥 재미로 보는거지만 기분좋게 2011년을 맞이할수 있을정도로~ 왠일이래~ 토정비결이 출력된 인쇄물을 손에 들고 펼쳐보는데.... 헐..... 2011. 1. 17.
한해의 마지막날 심형래표 코메디와 함께하다 2010년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몇가지 일을 살짝 제쳐두고 감기때문에 한동안 외출을 못했던 아내와 함께 아침부터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제일 먼저 들린곳이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한 영화관. 심형래감독의 새로운 영화 개봉소식은 저희 부부를 항상 극장앞으로 이끌어주더군요. 이번에도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스토리가 기대감을 자아냈던것 같습니다. 상영시간을 기다리며 팜플렛을 보는데... 심형래감독이 전해주는 느낌이 있기에 웃음이 납니다. "영구 캐릭터가 외국인들에게 웃음을 줄수 있을까?"란 아내의 물음에 살짝 걱정이 되긴하더군요. 이전 심감독님의 영화 디워를 보기전에 들었던 느낌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디워를보고 심형래감독의 도전정신을 감안한 영화의 가치에 나름 만족스런 생각이 들었기에 코메디 장르로 도전을 시.. 2010. 12. 31.
차량용 블랙박스를 달아보니 골목길에 먼저 진입한 앞차가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피해주려 후진을 하다 제차와 접촉사고가 난적이 있습니다. 뒤에 차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무척 빠른속도로 후진... 제가 크락숀을 울려서 속도는 좀 줄어들었지만 바로 제차와 쿵~.... 그런데...그분. 내리시더니 후진한적이 없다고 하더군요.ㅠㅠ 맞은편에서 진입하던 차는 사라져 버리고 인적없는 골목길에서 시시비비... 결국 잘 마무리는 되었지만 그때까지 그냥 차량 악세사리정도로만 느껴지던 블랙박스가 눈앞에 왔다갔다 하더군요. 달아야지..달아야지...하면서 몇달이 흐르고... 얼마전 신호위반하고 질주하던 차량때문에 교차로 한가운데서 급정거를 한후,안되겠다 싶어 바로 블랙박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1채널 블랙박스로는 측면,후면등등 사고 상황이 다 담기질 않아~ .. 2010. 12. 30.
아프다는 며느리를 위해 보내신 전복미역국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는데 독감이 물러가질 않나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힘없이 누워 TV를 보고 있는 아내,입맛도 없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이런 생각으로 살짝 나가서 조그만 케이크를 하나 사왔습니다. 많이 먹진 못하지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보더니 힘없던 얼굴에 조금 생기가 도는것 같더군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 밥과 약을 챙겨 먹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가까이 있는 본가에서 온 전화입니다. 며칠째 며느리가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이 되어서 전화를 하신것 같더군요. "열은 좀 내렸냐?" "네~어제보단 좀 내렸네요.." "반찬은 있니?" "그냥 집에 있는걸로 챙겨주고 있어요.걱정마세요..." "잠시 와서 끓여놓은 국 가져가라~" 이리해서 본가에 들러 어머님이 .. 2010. 12. 25.
고유가,유사휘발유에 두번 우는 소비자 ■ 여기 기름좋아~란 표현 얼마전,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녀석과 차를 타고 이동중이었는데 주유소를 지날때 마다 이런 표현을 하더군요. 저도 무의식중에 많이 사용해본 말인것 같은데,곰곰히 생각해 보니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여긴 기름이 한번씩 이상하고...여긴 기름 안좋고....여긴 항상 좋은데,가격이 좀 비싸. 다들 국내굴지의 정유회사 간판을 달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왜 이런 표현을 쓸까요? ■ 고유가시대에 소비자는 더욱 떨린다 사실 저도 예전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면 차의 진동이 심해지는등 평소와는 다른 현상을 겪은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귀찮다고 느껴질수 있지만 집 바로 앞에 있는 주유소를 이용하지 않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주유소까지 가서 기름을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유사휘발유판매 적발.. 201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