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생각케하다254 꿈속에서 들린 다정한 목소리,알고보니... 단잠을 자고 있는데 오빠~란 콧소리에 잠을 깨게 됩니다. 주위는 어둠뿐... 아내를 보니 자고 있습니다. 누가 날 불렀지? 꿈을 꿨나? 잠시후 다시 쏟아지는 잠속으로 향해봅니다. 그런데... 다시 들립니다. 오빵~ 응? 이상하다 싶어 정신을 차려보려 고개를 흔들어 봅니다. 역시 주위엔 어둠밖엔 없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달 새벽. 또 오빠~란 소리에 잠을 깹니다. 몸을 조금 일으켜 주위를 둘러봅니다.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몸이 약해졌나 싶습니다. 순간 귀신이란 두단어가 떠오릅니다. 잠시 두려움에 떨다가 자고있는 아내의 손을 꼭~잡고 잠이 듭니다. 이상하게 이 모든게 자고 일어나면 생각이 나질 않터군요. 그런데 잠을 자다 오빠란 소리를 듣고 깨면 생각이납니다. 어제도 그랬지...ㅡ..ㅡ 그후.. 2012. 2. 2. 층간소음 고민상담하던 친구,먼저 전화를 끊은 이유 포탈사이트 다음(Daum)에서만봐도 며칠에 한번정도는 층간소음이란 주제가 큰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층간소음이란게 문제시 되어온게 오래인데 만족스런 해결책이란게 없는 상황인듯 합니다. 저희요? 물론~!입니다. 걷는소리,핸드폰진동소리부터 시작되는 소음으로 난이도 上에 속합니다. 나름 道 딱는 마음으로 꾹 참고 있다지요. 오늘은 친구와 있었던 일을 풀어볼까합니다. 지방의 한 주택에 살다 직장 때문에 서울의 모아파트로 이사온 친구. 솔직히 층간소음이란거에 대해 내일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울리는 윗층의 소음들... 이런 아파트에 왜 다들 살려고 할까? 아니...내가 살려고 했을까? 후회스런 생각에 잠못 이룬밤이 많았고 해결책이 없을까?란 생각에 저에게 전화.. 2012. 2. 1. 도로위의 비양심 속출-후진으로 사고 야기후 나몰라 길을 가다 의식중이든 무의식중이든 후진을 하게 되었고 뒷차와 충돌을 하게되는 사고를 유발했습니다. 이럴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까요? 예1) 뒷차에게 과실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후 사고처리를 한다 - 이건 뭐...당연한 이야기일것 같습니다. 인간이기에... 예2) 일단 과실을 인정,나중에 물어주기로 하고 현장을 빨리 벗어난다.그리고 차후에 뒷차의 후미추돌로 우긴다. - 계산적일수도 있고 나중에 주위사람의 이야길 듣고 마음을 싹~바꾼 경우일수도 있습니다만... 이 사람 도로위에 나설 자격이 없겠죠? 예3) 뒷목잡고 다가가 왜 앞차를 박느냐며 차도 내몸도 다쳤다고 소리친다 - 할말없는 경우입니다.두말할 필요없이 사회에서 격리가 필요합니다. 요즘 방송에서 나오는 블랙박스 사고영상이나 자동차관련 커뮤니티를 .. 2012. 1. 31. 어머니가 아들과의 나들이를 꺼려하신 이유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빈둥대던 저에게 아내가 그러더군요. 설날때 보니 어머님 많이 답답해 하시는 눈치던데... 저) 왜? 뭔일 있으시데? 아내) 아니... 날도 춥고 그러니 계속 집에만 계셨나봐. 저) 아...그러시겠네. 아내) 우리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가까운데 나들이갈까? 이렇게 이야기는 전개되서 전화를 드려봅니다. 아내) 어디 바람쉬러 가실래요? 어머니) 응? 올라고? 뭘 나가...명절 지내느라 피곤할텐데...집에서 쉬어. 아내) 아뇨.안피곤해요. 어머님 요즘 답답하실텐데... 어머니) 날도 추운데...어디 갈려고. 둘이 오붓하게 갔다오지? 아내와 통화하는걸 들어보니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바꿔봅니다. 저) 어디 가까운데 갈려고 하는데 준비하세요. 어머니) 딱히 가고픈데는.. 2012. 1. 30. 아파트 옆동 주차장을 이용하면 안되나? 오빠~옆동 주차장에 차 대면 안되나? 응? 갑자기 그건 왜? 옆동에 차 대었니? 아니...아까 나갈려고 지하 주차장엘 내려 갔는데... 아내의 이야긴 이렇게 시작되더군요. 전날밤 내리는 눈 때문에 지하주차장에 피신한 차들이 많은 날이었다고 합니다. 일렬주차까지 되어 있으니 혼잡한 상황이었는데 아내가 주차장엘 내려가니 한 아주머니랑 아저씨가 말싸움을 하고 있더랍니다. 아주머니 차량 앞에 아저씨의 차가 일렬주차 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왜 딴동 차량이 여기와서 주차를 하냐? 이런 이야기 였다고 합니다. 그 아저씨가 일렬주차를 해놓아서 차 밀기 힘들어 짜증나서 그런거 아니니?라고 하니... 아내가 그럽니다. 나 주차장 나갈때까지 들리는 대화의 주는 왜 남의동에 차를 대냐?.. 2012. 1. 26. 설날 상차릴때의 반복되는 풍경 처음엔... 어릴때 차례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걸 혼날까봐 억제하던게 전부였던것 같았는데 어른이 되면서 아버님이 그러시더군요. 이젠 니네가 해봐야지...눈에 익혀 두거라~ 네^^.. 그땐 한두개 정도 위치를 맞추면 칭찬받고 했다지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부모님이 연로하시게 되었는데... 자식이란게 참..못난게... 상차릴때 자꾸 뒤로 빼게 됩니다.왜냐면...이게 잘 기억이 나질 않터군요. 그래서 매번 이런건 이제 니네가 해야지,아부지 죽으면 누가 차릴려고...이런 이야길 듣게 됩니다. 언젠가 명절에 아버님이 이 말씀을 하니 조카가 옆에서 그러더군요. "할아버지 인터넷에 나와있어요" "나도 봤는데 좀 틀려서 그래..우리 하던대로 하는게 좋지" 아버님 말씀대로 좀 틀립니다.저희집 상차림은... 그런데.... .. 2012. 1. 25. 비싼약 안사면 남편을 위하지 않는다고? 저녁시간. 아내가 동네슈퍼에 살것이 있다며 집을 나서며 저에게 물어봅니다. 속쓰려? 그 약 사다줄까? 응^^ 그후로 20분쯤 지났을때 아내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표정이 그리 밝지 않습니다. 왜? 뭔일 있어?란 물음에 아내가 한탄(?)을 하기 시작합니다. 슈퍼에 들렀다가 자주가는 약국엘 갔더니 일찍 문을 닫았더랍니다.그래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다른 약국으로 갔는데... 이 약국은 연세 지긋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말 한마디를 해도 참..기가 차게 해서 왠만하면 가지않는 약국입니다. 그래도 나온김에 약을 사서 들어갈 생각으로 들렀다고 하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간 아내, 약사분에게 그랬답니다. "속쓰림에 먹는 0000 주세요~" 그런데 약사분은 다른 약을 내밀더랍니다. 이게 더 좋아요.이거 가져가요. .. 2012. 1. 17. 자동차 전면썬팅 왜할까? 자동차를 구입하고 나면 드는 고민들중에 썬팅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재작년에 차량구입후 영업사원분의 서비스로 썬팅을 하게 되었는데... 전면 유리창의 썬팅여부를 물어보더군요. 뭐..그 비싸다는 전면썬팅까지 해주신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이리 잠시 생각도 들었지만... 밤길에 눈 어두운 넘이 괜스레~ 이런 생각이 들어 전면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주위에선 그걸 왜 안하냐~전면 썬팅하면 좋다~ 서비스로 해준다는데...그걸 거절하다닛! 뭐 이런 지탄(?)을 받은적도 있었습니다만,전면 썬팅을 하면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 다른부위만 시공후 지금까지 후회없이 잘 살아가고 있다지요. 헌데, 며칠전 지인이 물어봅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저의 대답이야..뭐..필요하면.. 2012. 1. 13. 금치기수법 보고 놀라움이... 뉴스를 보고 경이로운 생각까지 들었던 금치기. 처음들어 생소한 '금치기'란 단어가 머리속에 각인되어 버릴수 밖에 없던 범행수법을 보며 드는 생각은 오직 하나입니다. " 그 좋은 머리를 좋은쪽에 쓰지..." 이 금치기는 이렇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금은방 주인에게 물건을 구입할것처럼 접근해 계좌번호를 알아낸다 ●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허위매물을 올리고 입금계좌를 금은방 주인의 것으로 적어둔다 ● 중고품을 구입할 사람들이 구매를 위하여 금은방 주인의 계좌에 입금을 한다 ● 금은방 주인은 입금을 확인하고 아무의심없이 물건을 건넨다 ● 택배등을 이용해 금을 수령한다 정말 기발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가슴이 두근두근~며칠동안 머리가 띵~한적이 있었는데 이 뉴스를 보고나니 .. 2011. 9. 2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