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이.생각케하다254

분위기 띄우는 노래는 역시 무조건인듯, 님 좀 짱인듯 어제 날씨가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시내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청계천쪽에서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뭔가 하고 다가가 보니... 라디오 공개방송 부스가 보입니다. 어떤 연예인이 있을까? 궁금해졌는데... 이렇게 그 실체가 보이더군요. 먼저 눈에 띈 분은 큰 덩치의 이무송씨, 그리고 여전히 한 미모하시는 현숙씨. 그리고 임수민아나운서 그리고 옆모습만 보이고 있는 박상철씨 입니다. 사진기를 누르며 문득 생각한게...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점심 먹은후 졸려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 박상철씨가 그 신나는 '무조건' 한곡 불러주었으면...^^ 헙...그런데... 바로 토크가 끝나더니 박상철가 무대위로 나섭니다. 그리고 짜라짜라 짜짜짜~ 저의 바램을 알았는지 이런 기막힌 타이밍이! 짜짜라 짜라짜라 짜.. 2012. 3. 4.
아내의 다소 섬뜩한 화분관리 계획 이 녀석이 2009년 8월에 구입한 스타티필름이란 식물입니다.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제가 화분에 대해선 그리 지식이 없는터라 그 이쁜 꽃을 본지가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죽이는게 어디냐며 칭찬을 하는 아내. 그럴때마다 아내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해둔 표식을 가리킵니다, '0 0 0 나무' 이런데 어떻게 죽이니? ^^;; 여튼,전 화분 키우는데는 소질이 없나봅니다. 그러니 아버님도 한번씩 오시면 이런 말씀을... 다 죽여놓고 그래도 이건 며느리이름 붙여놓았다고 물을 꼬박주나 보네^^~ 며칠전 마트에 갔는데 스피아민트라는 식물을 1,5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살까? 또 죽일라공? 이쁜데? 하나사자 알아서해~ 이런 대화가 오간후 제 바램대로 하나를 구입하게 됩니다. 집에 와.. 2012. 3. 1.
초보운전스티커, 같지만 다른 느낌 요즘 도로위를 달리다 보면 이런류의 스티커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꿀똥이가 타고 있어요' 이 꿀똥이가 어떤의미인진 잘 모르겠지만...아기가 타고 있어요란 뜻이란걸 대략 유추할수 있는것 같습니다.이런 스티커를 보면 뒷좌석에 귀여운 아이가 타고 있을꺼란 생각에 옆을 지나갈땐, 나름 사뿐사뿐~지나갈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요런걸 보면, 차량 뒤에 붙인 메시지들은 주위를 환기 시키는 효과가 충분이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로그인 필요없는↑추천 꾹~^^ 그밖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메시지들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문구가 '초보운전'이겠죠? 이 메시지를 적어놓은 차량들은 위험한 도로위에서 타운전자분들의 이해와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하게 되니... 저를 비롯하여 모든분들이 초보시절을 생략하신.. 2012. 2. 14.
잘되는 주유소,이런것까지 배려해줬으면... 일산에 있는 농협주유소의 모습입니다. 이 주유소에서 자랑하는 정품정량,연비향상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바 꼭 기름을 넣으러 들리게 되는곳입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손님이 더욱 많아지고 이에 따라 직원분들도 많아진 모습입니다. 직원분들이 많으시니 주유소 입구에서부터 아주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주유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단축되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헌데, 여기서 주유를 할려면 내가 가는 시간엔 남들도 가는 시간이란 법칙이 성립되어 주유소밖에서 부터 긴 줄을 서야하는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뭐..그래도 오래 걸리진 않터군요. 주유기도 많고 앞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직원분들도 많으시니....^^ 제가 오늘 하고픈 이야기는 오랜 고객으로써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주유소 입구부터는 각 주.. 2012. 2. 13.
할머니랑 살기에 이런 문자를? 문득,핸드폰을 보았더니 나이어린 처조카의 문자가 도착해 있습니다. 응? 이 새침떼기 아가씨가 나에게 왜? 평소에 이런일이 없었기에 상황이 좀 아리송하더군요. 그런데 메시지가 하나더. 시간을 보니 바로 이어서 보낸것이더군요. '나 O O 여~' 고모부가 자기번호를 몰라 당황했을까봐 바로 보낸것 같은데... 이건 아무리 봐도 장모님의 말투 같습니다. 요즘 아파서 장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말투가 이리 변한건가 싶어 웃음이 나더군요. 미안하게도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답장을 보내봅니다. '엇 O O 네~할머니랑 잘있지? 치료 잘 받고~내일봐 OO 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바로 날라온 처조카의 문자입니다. 제 추측(할머니의 말투를 배웠나?)에 결정타를 날리는 것 같습니다. '네! ☆ △ ★ 도 온디유.. 2012. 2. 13.
배달오토바이의 생명건 운전,해결책 없나? 신호대기를 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차량 앞쪽에 서는 오토바이들. 운전을 하다보면 자주 보이는 풍경들이죠? 이 오토바이의 움직임을 살펴보니... 바로 우측에서 연결된 도로의 중앙선까지 접어들어가는군요. 이리 저리 둘러보다.... 때가 되었는지... 움직이기 시작해서... 아직 적색신호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저랑 같은 직진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런 패턴으로 주행하는 오토바이들을 살펴보면 주로 시간에 쫒기는 배달오토바이들입니다. 제가 '빨리 가는 법'을 배울려고 이 오토바이를 구경했던게 아니고... 어디로 튈지 몰라 뒤에 서있으면 불안한 맘이 들어서 입니다. 왜냐면 저도 오토바이와 관련된 사고를 예전에 겪은적이 있습니다. 지하차도 위에서의 유턴지역. 신호를 받고 유턴을 하는데 바로 앞 골목길에서 역주.. 2012. 2. 12.
슬리퍼 실종사건과 아내의 명석한 추리 저희집에서 겨울내내 아내가 이곳저곳 신고 다니고 있는 슬리퍼입니다. 씽크대앞에 벗어두기도 하고 욕실앞에 벗어두기도 하고 거실 전기장판앞에 딱 벗어두기도 하는 녀석입니다. 나름 이쁜~꽃무늬, 땡땡이 패턴의 슬리퍼도 있는데 이게 참 따뜻하고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것만 주구장창 신으니 빨고 신어도 며칠만에 이렇게 많이 더러워지는것 같습니다. 헌데...얼마전 이넘이 욕실문 앞에서 짝을 잃었습니다.ㅡ,,ㅡ 내가 그 슬리퍼 하나 없어진걸 어떻게 아냐고? 난 근처에 가지도 않았다고 이야길 하지만 아내는 벌써 저를 의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억울해~. 제가 이것 한짝을 가져가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ㅠㅠ 에효...울 남편 또 생각도 안하고 잡아뗀다. 가져갔다는게 아니고 물어보는건데... 이때부터 아내.. 2012. 2. 10.
물고기로봇이 탐난 한 아이의 결정 김포공항에 생긴 어느 쇼핑몰. 얼마전에 볼일이있어서 여길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북적대는 공간이 눈이 띕니다. 뭘까? 다가가보니 제법 큰 수족관이더군요. 근데...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웅성웅성합니다. 물고기들이 매스게임이라도 하고있나 싶어 들여다 보니... 뭐... 그냥 산만한 동작들을 보여주고 있는 물고기만... 그럼 애네들이 말을 하나? 란 호기심이 들려고 하는 순간.. 카메라 앵글에 무서운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헉...이게 뭘까... 응? 눈에서 불이 나오는 물고기? 응? 점멸하나 봅니다. 근데 이게 뭘까?...란 제 물음을 던지는 순간 자신의 정체를 보여주더군요. 어이쿠... 땜빵옷을 입은....아니 누드처럼 보이는.... 로봇물고기인가 봅니다. 첫인상은?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이게 물고기도 .. 2012. 2. 8.
목숨걸고 그길로 들어가야 했을까? 휴일오후. 제법 따뜻해진 기온에 이끌려 자유로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 봅니다. ↗ 차선밖으로 이탈하는 앞차 아내가 운전하는 차옆에 앉아 휴일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앞에서 가던 카니발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차선을 이탈합니다. 저의 카메라 앵글엔 이 장면만 보였는데... ↗ 그리고 한 승용차의 등장. 잠시후 다른 차량이 보입니다. 헙.... 뭔 상황인가요? 이게 일반적으로 보는 차선번경 각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 카니발은 분리대와 위험한 순간연출 놀란 카니발 차량의 급브레이크는 쭉~밀렸고... 우측에 있는 분리대와 위험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 왜 이러는 걸까요? 두분이서 운전하다 싸웠나?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 무슨 사연이길래?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승용차가 계속 진행..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