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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어울리는 축제, 파주 북소리축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인 '파주 북소리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파주출판단지. 많이들 아시죠? 국내유수의 출판사들이 모여 작은 도시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도 출판단지에 있는 영화관에서 열리고 있으니 더 북적북적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휴일이라 방문객이 많을것으로 생각하고 어제는 조금 서둘러 방문했습니다. 차는 출판단지내 이채쇼핑몰에 세우고 추석선물로 사용할 의류를 몇가지 구입한후 산책하는 기분으로 축제를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길 옆으로 조성된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계신분들이 보이는군요. 오후가 되면 아주 북적북적하겠죠? 주차는 여러곳에 할수 있는데 도로 중앙선까지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이 옆에 군부대가 하나 있는데 그 군부대 연병장까지 주차장으로 개방된걸 보니 축.. 2012. 9. 23.
유명의류 싸게 판다는 전단지 보고 갔더니... 어제 밤, 저녁을 먹은후 아내가 낮에 본 전단지 이야길 합니다. "남편 좋아하는 000 브랜드 행사한다는데?" 얼마나 할인하는데? "80%라고 적혀있던데, 그외에 다른 브랜드도 세일 많이 하나봐" 에이...가봤자쥐... 내 사이즈 100은 먼저 빠지자너.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가보자" 아내의 권유에 가을옷이나 장만해볼까란 생각으로 모 쇼핑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상으론 왠지 좋은 옷을 괜찮은 가격에 영입할것 같은 기대감을 들더군요.^^ 제가 구입할려고 했던 000 의류 코너로 먼저 향해봅니다. 80% 세일? 이상하다... 아내가 보았다는 80% 할인. 그 할인을 하는 제품은 결국 앞쪽 매대에 있던 구겨진 티셔츠 뿐. 입을 .. 2012. 9. 22.
선인장, 라페스타 거리와 하나되다 선인장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일산 라페스타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일산에 있는 라페스타입니다. 여긴 제가 좋아하는 맥주집이 있어서 자주 가는곳이기도 하고, 휴일 엔 아내가 편하게 입을수 있는 옷이나 악세사리를 구입하러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며칠전,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경기 선인장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소박한 행사대문. 아무래도 라페스타 상가들의 통로를 이용하여 행사장을 만들었으니 상황상 이런 소박함이 나오게 되나 봅니다. 선인장하면 떠오는것들 중에 사막의 낙타도 있겠죠? 여튼,제일 먼저 반겨주었던 낙타가족의 모습. 귀엽습니다.ㅎ 라페스타는 스트릿쇼핑몰 형태를 가지고 있으니 중앙 통로엔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더군.. 2012. 9. 20.
아내가 깎아주는 머리, 조금 엉성해도 만족스럽다 제 머린 곱슬에 숱이 많습니다. 거기에다 머리를 조금 기르고 다닌 바, 다듬는다는 명분 아래 미용실을 자주 다니게 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제안을 합니다. "내가 다듬어 줄까?" 응?? ....^^;; 아내에게 머리를 맡기기로 하고 장비를 구입하다 불안함맘은 있었지만 손재주가 있고 눈썰미가 있는 아내란 걸 알기에 거부를 하지않고 마트로 향해 봅니다. 마트엔 왜? 종이 자르는 가위나 식가위론 좀 불편하겠죠? 숱가위까지 고르는 아내의 모습에서 비장함을 느껴봅니다. 이거 강아쥐들 숱 치는 가위 아닌감? "걍...다 똑같을 것 같아~" ... 인터넷을 보고 속성 공부를 하는 모습 집에 와서 인터넷을 보며 저랑 비슷한 머리 다듬는 기술을 1시간 동안 연마하고 가위를 집어 듭니다. 응? 하루 더 공부하고 .. 2012. 9. 19.
자동차 크락션, 왜 기분 나쁘게 들릴까? 도로위에서 들리는 자동차 크락션. 누군가 나를 향해 울렸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시나요? 혹시,먼저 화부터 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운전하면서 듣게 되는 이 크락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크락션의 용도는?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달려있는 크락션. 경음기,혼이라고도 하는 녀석입니다. 차를 만들면서 달아놓은 이유는 뭘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기능, 타인에게 경각심을 주는 기능일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크락션의 소리에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자동차 관련 게시판을 보니 앞차가 펑크난것 같아 크락션을 눌렀더니 창문열고 욕설부터 하는 운전자가 있었다고 합니다.ㅡ..ㅡ;;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크락션 들으면 기분 나빠진다? 자신이 운전중에 크락션을 누르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 2012. 9. 18.
내 양말만 구멍이 자주 날까? 이상한 내 양말...? "왜? 내 양말만 구멍이 자주 날까?"란 고민을 하셨던 분, 혹시 계신가요? 저도 자주 구멍이 나는 편이라 고민이 살짝 들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추측되는게 있습니다. 양말이 닿는 신발 안쪽이야 다 비슷비슷하게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고... 양말의 품질? 뭐...거기서 거긴것 같고... 결국 의심이 가는게 제 걸음걸이. 약간 팔자걸음입니다. 중학교시절인가 친구의 팔자걸음이 멋지게(?) 보여서 따라했던것이 지금까지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궁금하니 양말에 구멍이 자주나는 현상에 대해 어떤 분석들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니 여러가지 상황에서 일어날수 있는 현상이라 다양한 분석이 있더군요. 이유를 알아보니... 역시 제가 의심했던 부분이 맞나봅니.. 2012. 9. 17.
엘리베이터 안, 남편의 방귀에 아내들이 민망하다 집에서 아내 앞에서 자연스럽게 뀌는 방귀. 처음엔 안 그랬겠지요. 살다보니 그렇게 되는게 현실. 뭐...아내도 피할수 없을것 같고...서로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이 있는 곳에서도 집에서 하듯이 큰소리로 방귀를 뀌는 남편의 모습은 다들 싫은가 봅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길 하냐 하면...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갔었는데, 남편의 방귀에 대한 이야길 하는 아내들의 토론(?)을 듣게 되어서 입니다. 00 씨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귀 끼시나요? 옆에서 재밌게 듣고 있는데, 저에게 던져지는 질문. 저)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요? 아뇨...아직 그러진 않는데요... - 우리 남편 말로는 제어가 안된다고 하던데? 저) 아직 그래도 그런곳에선 제어가 되는 편입니다. - 정말요? 우리 남편은 소리.. 2012. 9. 16.
화재경보기가 울려도 자는 남편, 안전불감증의 전형 그저께 밤, 잠을 자다 더운 느낌이 들어 홀로 마루로 나와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쿨~쿨.... 그런데!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 일어나볼까??? 에이...아닐꺼야...불났으면 불이야~란 소리라도 들릴꺼야...귀 기울이고 있어봐야지... 이런 생각에 잠시 버티다가...결국 쿨~쿨.. 자고 깨어보니 아침입니다. 다행히 새벽에 불이 난건 아닌가 봅니다.^^;; 경보기가 울리는데 왜 이런 반응을? 이사오고 첫번째 화재경보기가 울리던 날 몇해전 이 아파트에 이사오고 일주일정도 지났을때의 일입니다. 저녁밥을 먹고 있는데 울리는 화재경보기. 순간적으로 흐르는 등줄기의 식은땀. 본능적으로 밖으로 튀어나가 동태를 살펴봤습니다. 다행이 주위엔 타는 냄새 같은건 안났지만 계단에서 마주친 이웃분들과 경비실로 향해 봤습니다... 2012. 9. 14.
아내의 건망증에 대한 남편의 대처 아내의 건망증에 혹시 화부터? 같이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내의 건망증을 보셨을때 어떤 반응을 보이시는가요? 혹, 화를 내시진 않은지요??? 오늘은 왜 화를 내면 안되는지를 한번 생각해볼까합니다. 건망증은 생각의 과부하 먼저 건망증이 왜 생기는지를 차근차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망증은 나이나 질병으로 인한 뇌신경의 퇴화로 인해 생길수도 있지만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합니다. 불안한 기분, 우울한 기분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수 있고 일상속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 건망증이 나타난다고 전해집니다. 이로인해 생각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멍한 상태가 되어 일시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진 결과입니다. 누구에게나 나타날수 있는 증상 살면서 고민없는 사람있을까요? 가족과 친지, 직장, 친구, 이웃, 육아등등 하.. 201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