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속 서먹함들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 내용이 이렇다면? 정말 오랜만에 울리는 지인의 전화. 오랫동안 연락도 없다가 왠일일까?싶어 받아보면...이런 경우들이 있더군요. 받을때부터 느낌이 이상했던 전화들. 어떤 경우가 있었는지 오늘은 그 내용들을 떠올려봅니다. 오랜만에 전화와서 자랑본색. 통화내용 살살 겉돌다가 결국은 자랑본색. 뭐..받아 줘야겠지요. 자랑할곳 찾아 저에게까지 오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부러움을 원한다면 부럽단 멘트까지 하며 서먹한 통화를 이어갑니다. 오랜만에 전화와서 쌩뚱맞는 초대. 내용은 각종 경조사의 초대. 살짝 받아 줄까 고민스럽지만...요건 좀 그렇터군요. 친한 사이도 아니고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대뜸 전화와서 이런 초대를 ㅡ..ㅡ;; 어설프게 그날 약속있다며 빼봅니다.상대편이 그 어설픔 느꼈겠지만.. 2012. 8. 9. 토요타의 과거를 이곳은 알고있다 나고야에 가면 가볼만한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 여행자를 편하게 만들어주었던 안내카드. 이걸 내밀며 언어에 맞는 입장안내를 해주던 곳. 이곳은 바로 일본 나고야시에 위치한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입니다. 입장료는 500엔. 여행자가 사용하는 일일교통권 같은것으로 할인혜택(200엔 정도)을 받을수도 있는곳입니다. 이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은 자동차로 유명한 토요타그룹의 발상지인 토요타방직의 본사 공장터를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방직의 자동차사업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토요타의 방직기를 만들던 기술력으로 자동차엔진까지 만들게 되었나 봅니다. 모두 토요타의 과거와 관련된 것들이겠죠? 근대 일본을 지탱한 기간산업에 속하는 섬유기계와 자동차기술의 변화를 담아 놓았다고.. 2012. 8. 8. 아파트 층간소음을 유발한 윗집의 황당한 대답 층간소음 조심해 달라고 했더니 이런 대답이... 휴가를 맞아 서울방문길에 오른 사촌동생이 저희 집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할 이야기가 많겠죠?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는데.... 윗집에서 쿵~쿵~. 저야 뭐 만성이 되었으니 소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무뎌진 상태지만 집에 온 손님이 천정을 바라보며 신경을 쓰고 있으니 미안할 따름이더군요. 저) "아파트에 안사나? 다들 이러고 산단다" 사촌동생) "계속 아파트에 살았어요.저도 잘 알지요.그런데 한번씩 예민해질때가 있어서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층간소음에 관한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되다 보니 사촌동생이 경험했던 황당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어떤 황당 스토리인가 하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쿵쿵..너무 심하다 싶어서 .. 2012. 8. 7. 더위 잡은 용문산의 산사,계곡,산채비빔밥 부모님과 함께 무시무시한 더위 잡으러 용문산으로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출발했지만 남들도 일찍 출발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순간. 차를 돌리고픈 유혹까지 들었지만...더위에 지친 부모님의 나들이로 잡은 여정이었으니 웃으며 참아봅니다. 그 옛날 군생활을 이 근처에서 하셨다는 아버님의 이야기들을 신병에서 제대할때까지 이어서 듣다보니 도착한 용문산 주차장.여긴 그래도 아직 이른 시간이란게 티가 나더군요. 버스가 한대 도착하던데...더위를 피해 오신분들 이 가득이십니다. 이제 여기도 붐비기 시작하는건가 싶습니다. 경로우대 무료.어른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수 있는 용문산관광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이정표.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1km. 일단 용문사로 향해봅니다. 조금 걸어올라가니 .. 2012. 8. 6. 마트에서 알려주는 생활지혜, 괜찮은 고객서비스인듯 마트에서 본 생활지혜. 생각해 보니 효과가 커 세상이 이글이글... 이런 날이 몇일째인지...ㅡ..ㅡ;; 매년 이맘때면 내일은 혹시 비가 와서 불편하지나 않을까... 고민스런 날들이 많았는것 같은데... 올해는 시원하게 내리는 비 한방울이 간절해 지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이른 새벽부터 계곡으로 피서를 잠시 다녀왔는데도 저녁이 되니 숨이 탁탁~막히더군요. 어쩔까...고민하다 집 근처 마트를 다시 피서지로 정해봅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수 있는 기능성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아내가 집에서 편하게 입을 바지등을 구입해봤습니다. 올 여름 무더위와 관련된 지출이 자주 일어나게 되지만 뭐... 조금이라도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면!이런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옷을 구입하며 보니... .. 2012. 8. 5. 오랫동안 방치했던 식초의 위력 오래된 식초병에 놀라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머님이 만드시고 찬장 어딘가에 넣어두셨다가 아주~~~오랫동안 깜박하셨다는 식초입니다. 연세가 많으시니 한번씩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식초를 닫아 두었던 병 뚜껑에 이렇게 구멍이 생겼더군요. 왜 그럴까 살펴볼려고 뚜껑을 열어봅니다만....잘 열리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상태를 봐야겠죠? 끙끙대며 열어보니... 식초로 인해 장시간동안 뚜껑이 삭은듯... 식초 냄새는 아주 독하더군요. 식구들을 모두 놀라게 했던 식초의 위력 이날 이 식초때문에 찬장을 다 정리하신 어머님, 많이 찝찝하신가 봅니다. 날이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지신다고 자책하시던데... 뭐...젊은 사람들도 한번씩 그런다고 위로를.^^;; 구독+해 주세요 ▼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시면 힘이 됩니다 2012. 8. 4. 일본에서 만난 반가운 한류 컨텐츠들 여행길에 들린 일본의 한 음반가게.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제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바로 빅뱅의 앨범 홍보 영상이었습니다. 앞에 서 계신 여성분 빅뱅에 관심이 많으신듯...계속 빅뱅을 중심으로 음반들을 만지작 만지작^^ 일본에서 인기 좋다는 카라의 포스터도 보이고...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로망 소녀시대의 이쁜 포스터까지 보이니 타국에서 만난 이들의 모습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사실,여기 가게에 들어오기전 거리간판에서 장근석씨를 봐서 그런지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한국가수들의 CD코너에 가니 왠만한건 다 들어와 있는듯. 이전에 방문했던 기억들과 매스컴의 보도로 인해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는데... DVD코너에서는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일단,한류코너가 무지 큽니다. 수요가 있으니 이렇게 자리를 찾이.. 2012. 8. 3. 나루토 의상까지 소화하는 나고야의 거대 마네킹 나고야 여행중 변화무쌍한 거대한 마네킹과 만나다 나고야역 옆에 위치한 메이테츠백화점 입니다. 그 옆을 지나가다 보니 나고야에서 많이 보이는 거리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여 잠시 구경을 했는데... 뒷쪽에서 이상한 기운이... 뭔가 하고 바라보니... 이런 거대한 마네킹이 제 눈에 들어 오더군요. 헙...뭘까요? 대체??? 궁금한 맘에 다가가 밑에 서서 올려다 보니 손에서 엄청난 포스가.^^;; 발 사이즈만해도 허컥!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곳이라 마네킹 사이로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저같은 여행자 몇분만 사진기에 이 마네킹을 담을뿐, 나고야시민들에겐 아주 익숙한 모습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이 마네킹은 나나짱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요게 나고야의 명물이 된 이유는 계절에 맞.. 2012. 8. 2. 유명한 스모선수를 본 일본인의 반응들 여행길, 목적지를 찾아가던 뚜벅이에게 색다른 복장의 사람들이 다수 목격됩니다. 저 복장은...스모선수? 궁금한 맘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이동해 보니... 한 체육관이 나옵니다. 앞에가니 무지 많은 사람들.ㅎ 스모경기가 열리고 있나 봅니다. 공짜면 들어가 볼까 싶었는데...아니겠죠.ㅎㅎ 그런데...뒷편에서 박수소리와 함께 함성이 들리더군요. 왜 그런다냐...놀라게...이런 맘에 돌아보니... 한 스모선수가 차에서 내리고 경비원분들의 호위를 받으며 체육관을 향하고 있더군요. 제법 유명한 선수인가 싶었는데... 한 할머니의 절규와 같은 목소리에 정신이 바짝!! 엄청 유명한 선수인가 보다. ㅎ 역시 그런가 봅니다. 이 아저씨의 반응만 봐도 그런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사진을 담고선 아주 기쁜 표정을..... 2012. 8. 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