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보기892 승용차 흙받이, 왜 없어졌을까? 비오는 날, 앞차에서 튀는 물을 보니 문득 궁금한 점이 생각납니다. 머드가드, 보통 흙받이라고 하는 이 녀석들이 요즘 잘 안보인다는 것. 제 차도 흙받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며칠동안 살펴보니 흙받이가 없는 승용차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오래전에 나온 차들은 이렇게 흙받이가.^^ 사실, 도시의 잘 포장된 도로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제 차. 특별하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니 그 동안 흙받이의 필요성을 느끼질 못했나 봅니다. 하지만 조금 열악한 도로를 다니시는 분들은 없어진 흙받이에 대해 고민을 해 보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없어진 승용차들이 많은지 궁금한 맘을 풀어봐야겠죠? 검색을 해보니 거금을 주고 산 승용차에 흙받이가 없을줄이야~라는 글에 이런 댓글들이 달려있더군요. -없어도 그만 -촌티나게 뭔 흙.. 2012. 7. 7. 걱정되어 알려주었더니,무안함만 돌아온 경우 친구에게 이런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두운 밤, 뒤에서 다가오는 오토바이,조심해야지 싶어 좌우로 주시하고 있었는데... 다가온 모습을 보니 헤드라이트가 하나가 나간 소형트럭이었다는^^;; 알려주었답니다. 헤드라이트 하나 나갔다고... 그랬더니 한다는 이야기가 대뜸 아저씨가 갈아줄꺼냐고. 남의 일에 신경쓰지말라는 이야기인것 같았다고 하더군요.ㅡ..ㅡ 걱정된 맘에 알려준건데 그런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 무안함. 저도 가슴속에 하나 가지고 있어 떠올려봅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몇달전 도로위에서 만난 한 차량이 생각납니다.계속 보면 볼수록 뭔가 기우뚱한게 이상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펑크가 난것 같은데 적지않은 속력으로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위험다다 싶습니다. 초보시절 펑크난줄도 모.. 2012. 7. 6. 시아버지께 받은 용돈과 당부의 말씀 좋은 기회가 있어 저를 두고 여행을 가게된 아내. 여름휴가도 앞두고 있고 이리저리 지출할부분이 많은데 가도 되냐며 묻습니다. "다녀와~좋은 기회인데^^" 뭐..그렇습니다. 혹.갔다와서 후회할지언정..기회가 있을때 안가고 후회하는건 더 바보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가까이 사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며느리 커피사먹으라고 어머님이 돈 10만원을 주십니다. 돈은 적지만 먹고싶은거 많이 사먹고 오라고 하시며...^^ 안주셔도 되는데...이러면서 용돈을 받는 아내에게 어머님이 아주 솔깃(?)한 제안을 하십니다. 안방에서 야구를 보고 계시는 아버님을 가리키며 이런 말씀을. "아버지한테도 용돈 좀 받아볼까?" 며느리는 아니라고 됐다고 하면서 눈빛은 흥미롭게 변하더군요.물론 저의 눈빛도...^^ 어머님의 표현대로 하면.. 2012. 7. 5. 토마토 갈아먹고 남은 찌꺼기로 녹제거 요즘 토마토 참 맛있더군요. 원래 사과를 한개씩 꼬박 먹었는데 오른 사과값에 등을 돌려 맞이한것이 토마토. 건강과 장수를 위해 꼭 챙겨먹어야 할 먹리로 꼽힌다고 하니 이 기회에 많이 먹어둬야겠죠? 이 토마토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한번씩 갈아서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토마토를 갈아서 먹다보니... 먹고난후 컵에 붙어있는 찌꺼기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어느날... 깨끗한 행주를 하나 가져와 컵에 붙은 찌꺼기들을 훔치기 시작했는데.... 아내가 물어봅니다. 뭐할라고? "녹제거에 좋다는 이야길 들은것 같아서리...되는지 함 해볼라고...^^" 집안에 녹쓴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 공구통에 있던 녹슨 드라이버를 하나 찾아냅니다. 이런 상태인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쓱쓱~~ 몇번 왔다갔다 하니 깨끗해지는.. 2012. 7. 4. 이물질이 낀 가위 지우개로 간단하게 해결 생활하다 이것 저것 자르다보면 가위가 잘 안드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살펴보면 날은 괜찮은데 날과 날 사이에 이물질이 가득...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한번씩 접착성분이 있는 테이프 같은걸 자른 결과인것 같습니다^^ 저의집에 있는 오래된 옛날가위입니다. 어머님이 쓰시던 가위인데 잘 든다며 몇해전 주신겁니다. 이 가위 사이를 만져보니 이물질들이 많이 뭉쳐 있더군요. 그결과 가위가 잘 들지않으니 천원샵에서산 2000원짜리 가위에 생활속 유용함을 주는 본연의 자리를 물려주고 한동안 뒷방신세를. 아까운 생각이 드니 다시 꺼내봅니다. 이물질들을 제거해주고 다시 살려야겠죠? 오늘도 생활속 만능 크리너~지우개가 등장합니다. 가위의 날 사이에 낀 이물질을 겨냥해서 쓱쓱~~ 지우개와 같이 밀려나는 이물질들. 손으로 .. 2012. 7. 3. 광고전용 전화기가 되어버린듯한 내 전화기 000씨 되시죠? 제 이름을 정겹게 부르며 걸려온 전화. 예전엔 어디에서 온 전화일까...참 궁금했습니다. 혹, 기다리고 있는 전화라도 있다면 기대하는 맘으로 왜 날 찾을까?란 생각에 반갑게 맞이하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요즘은 그렇게 되질않터군요. 000씨 되시죠? or 000 고객님 되시죠? 란 첫 멘트를 들으면... 전화를 빨리 끊을 생각부터 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다들 아실것 같습니다. 생활속에 밀접한 각종 유명회사들의 이름을 대며 걸려오는 마케팅전화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스팸,보이스피싱 전화까지 가세한 상태니 더더욱 종료버튼에 손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받게되는 이런 패턴들... 며칠전엔 아침부터 이런 전화가 오더군요. 0000 고객만족팀입니다.000씨 되시죠? ".. 2012. 7. 2. 첫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친구, 이런게 헷갈렸다 일 때문에 신혼여행을 국내로 갔다왔던 친구. 바쁜 나날속에 올 여름 숨통이 트였는지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나 봅니다. 편하게 물어볼때가 없다고 하며 저에게 틈틈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 한도내에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부분부터 체크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드는게.... 한번씩 나가시는분들은 잘 아시는 부분인데, 처음인 분들 정말 머리아퍼 하실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더군요. 어떤 것들일까요? 친구와의 통화내용중 생각나는 부분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4일에 199,000원 이래! 그땐,여행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인터넷 광고창을 보고 급하게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 4일에 199,000원 이래! 저) 응? 싸네~어딘데? 친구) 00이래~이거 잡아야겠지? 가만 듣고 있으니.. 2012. 6. 30. 날 놀라게 한 흡착판, 괘씸하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자다보면 우당탕...~~~ 놀란맘에 방을 나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거실과 현관엔 이상이 없음을 발견, 잘못 들었나란 생각에 화장실에 볼일보러 가보면 보이는 풍경. 이런 경우 있으시죠? 욕실에 있는 칫솔걸이도 그렇고 부엌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걸이도 그렇고... 저희집엔 렌즈케이스 걸이도 그렇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툭~하고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이유야 뭐... 다들 짐작하시죠? 흡착판으로 벽이나 유리에 붙이는 방식이라 그런것이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흡착력이 떨어지니 그 기능을 못하는 날이 오게 되는게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떨어질때 마다 버리고 2-3천원 정도하는 이 녀석들을 사왔었는데...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깨끗히 씻어서 다시 사용하면 어떨까?란 생각에 씻어서 걸어두고 흐믓.. 2012. 6. 29. 물음표 막 생겼던 선물쪽지는 뭘까? '당신께 드리는 선물쪽지 하나 가져가세요' 인사동 거리에서 마주친 광경. 이게 도대체 뭘까? 선물쪽지가 담긴 박스에 적혀있는 물음표 처럼 제 맘에도 물음표가.... 괜스레 하나 집어들었다가 손에 들고갈 전단지 하나 늘어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궁금한 맘에 다가서게 됩니다. 저 하나, 아내 하나. 과연 이 선물쪽지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 살포시 열어보니... 아내에겐 이런 메세지가. 사랑. 자신이 무엇이든 해 낼수 있는 무한한 존재라는 것을 믿게되는 날입니다. 저는... 대박. 당신에게 기적같은 기쁨을 불러오는 주문이 배달되는 날입니다. 합쳐서 들어보니 '대박사랑'이 되더군요.ㅎ 오가는 분들 이 선물쪽지에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하나씩 펼쳐들고 읽는 모습입니다. 이게 뭘까...싶어 .. 2012. 6. 2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00 다음